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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30655956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4-09-0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30655956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4-09-03
책 소개
“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여정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는다.
목차
1부 옛날의 그 집
산다는 것
옛날의 그 집
나의 출생
여행
홍합
바느질
천성
일 잘하는 사내
산골 창작실의 예술가들
우주 만상 속의 당신
밤
인생
2부 어머니
어머니의 모습
어머니
어머니의 사는 법
외할머니
친할머니
이야기꾼
3부 가을
사람의 됨됨이
바람
농촌 아낙네
어미 소
히말라야의 노새
한밤중
가을
영구 불멸
안개
비밀
한
연민
4부 까치설
까치설
회촌 골짜기의 올해 겨울
소문
모순
마음
확신
현실 같은 화면, 화면 같은 현실
핵폭탄
넋
5부 미발표 유고작
부모의 혼인
생명
제목 미상(가제: 죽어가는 연어를 생각하라)
제목 미상(가제: 그만두자)
제목 미상(가제: 머무는 시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제 내 인생은 거의 다 가고
감정의 탄력도 느슨해져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무덤덤하며
가진 것이 많다 하기는 어려우나
빚진 것도 빚 받은 것도 없어 홀가분하고
외로움에도 이력이 나서 견딜 만하다
「천성」 중에서
꿈에서 깨면
아아 어머니는 돌아가셨지
그 사실이 얼마나 절실한지
마치 생살이 찢겨 나가는 듯했다
불효막심했던 나의 회한
불효막심의 형벌로서
이렇게 나를 놓아주지 않고
꿈을 꾸게 하나 보다
「어머니」 중에서
사시사철 나는
할 말을 못 하여 몸살이 난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니며
다만 절실한 것은 말이 되어 나오지 않았다
그 절실한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비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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