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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3066588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5-0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클래식 음악? 그거 별거 아니다
내 멋대로 정리한 1400년 동안의 음악
2장 별거 아닌 건 재능도 마찬가지
솔직히 말하면 재능이라는 게 있기는 하다
하지만 생각만큼 대단한 것은 아니다
3장 고상쟁이들의 바리케이트를 넘어
이제 클래식은 우리를 위한 음악이다
4장 지휘자들은 개자식들이다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클래식 음악계 인물들의 전형적 이미지
5장 어깨 위의 집 한 채
탁월함의 가치 그리고 가격
6장 줄리아드 감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음대생들
7장 무슨 형식이 이렇게 복잡하죠?
론도형식의 곡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니
방광을 미리 비워두라
8장 저주받은 클래식
베토벤의 머리카락,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비롯한
클래식 세계의 미신들
9장 일단 교향곡 먼저 시도해보자
하지만 교향곡만 듣는다면
클래식의 반의반도 못 즐기는 것
10장 음악계를 장식한 세기의 러브 스토리
혹은 금지된 사랑, 삼각관계를 둘러싼 가십거리들
11장 웨딩 마치 연주자의 기쁨과 분노
인생의 소중한 순간에 불협화음을 피하는 법
12장 자, 그럼 이제 클래식 한번 들어볼까?
내 멋대로 클래식을 사랑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
감사의 말
비올라 농담 하나 더
용어 풀이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내가 꿈꾸는 일은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클래식 음악이 좋아”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나는 베토벤이 좋아” 또는 “라흐마니노프가 좋아” 또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완벽한 균형 감각과 시적 정취도 좋지만, 신고전주의 시기의 프로코피예프처럼 그 특징이 좀 더 날카롭고 기발하고 화성적인 불협화음 속에서 전개되는 게 더 좋아” 하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여러분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실제로 누구 앞에서 이런 말을 하지는 말자.
1장 클래식 음악? 그거 별거 아니다
중세 콘셉트의 공간들이 르네상스 느낌의 음악을 쓰는 것도 당연하다. 진짜 중세음악을 쓰면 아무도 오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적어도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집에 가는 길에 자살했을 테니까.
1장 클래식 음악? 그거 별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