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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신화가 아닌 보통 사람의 삶으로 본 그리스 로마 시대)

개릿 라이언 (지은이), 최현영 (옮긴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2022-01-28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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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책 정보

· 제목 :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신화가 아닌 보통 사람의 삶으로 본 그리스 로마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91130679945
· 쪽수 : 460쪽

책 소개

오랜 시간 주목받지 못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대사 연구자가 발로 뛰며 발굴한 풍부한 이야기들은 신화 너머에서 살아 숨 쉬는 고대 그리스 로마인의 삶과 사유를 생생히 들려준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고대 그리스·로마의 진면모가 보이는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36가지 질문

1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들
1 그리스·로마인들은 왜 바지를 입지 않았을까?
2 그들도 현대인들처럼 면도를 했을까?
3 어떤 반려동물들을 키웠을까?
4 당시에도 피임을 했을까?
5 고대 진찰실의 풍경은 어땠을까?
6 식탁 위에 어떤 음식들이 차려졌을까?
7 그들은 정말 알코올중독자들이었을까?
8 어떻게 시간을 기록하고 약속을 했을까?

2부 문명의 뿌리가 담긴 사회의 단면들
9 평균 수명은 몇 살이었을까?
10 평균 키는 어느 정도였을까?
11 돈을 얼마나, 어떻게 벌었을까?
12 고대 도시에는 어떤 위험요소들이 도사리고 있었을까?
13 노예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14 고대 사회에서도 이혼을 했을까?
15 남색 행위가 지극히 흔한 일로 여겨진 이유는?
16 나체 조각상이 왜 그렇게 많이 만들어졌을까?

3부 떼려야 뗄 수 없는 신화와 종교 이야기
17 그리스·로마인들도 신화를 믿었을까?
18 유령과 괴물, 그리고 외계인의 존재를 믿었을까?
19 고대 주술 의식 현장의 모습은?
20 인신 공양은 흔히 벌어지는 일이었을까?
21 델포이 신탁에서 피어올랐다는 미스터리한 증기의 진위는?
22 이교 신앙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4부 올림픽과 콜로세움의 현장 속으로
23 오늘날처럼 프로 운동선수들이 있었을까?
24 그들도 헬스장에 다녔을까?
25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26 콜로세움 건설에 담긴 경이로운 이야기는 사실일까?
27 무대 위 동물들은 어디서, 어떻게 잡아왔을까?
28 검투사들은 정말 영화 속 모습처럼 살았을까?

5부 전쟁과 정치의 세계
29 전투 코끼리는 고대 최강의 무기였을까?
30 요새 도시 함락전의 광경은?
31 비밀경찰, 스파이, 암살자가 있었을까?
32 로마는 왜 게르마니아와 히베르니아를 정복하지 않았을까?

6부 그리스 로마 시대 그 이후
33 제국 붕괴 후 로마의 모습은?
34 알렉산드로스의 시신을 두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35 라틴어와 달리 그리스어가 진화하지 못한 이유는?
36 그리스·로마인의 진정한 후손은 누구일까?

부록: 고대 시대에 대한 간략한 문답 시간
미주
더 읽을거리
도판출처

저자소개

개릿 라이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시간대학교 그리스·로마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여러 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유튜브 채널 @toldinstone을 운영 중이고, 출판, 방송, 잡지, 온라인 포럼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그리스 로마사의 진면모를 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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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와 일본어 전문 번역가. 연세대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일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문부 과학성 장학생으로 일본 릿쿄대학 연구생 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계 대기업에서 경영분석 및 전문 통역 업무에 종사했고, 이후 출판사에서 원서 기획 및 검토, 영어와 일본어 콘텐츠 검수·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특별한 소통법 서포트북》, 《언어, 빛나는 삶의 비밀》, 《히로코 수녀의 호스피스 레슨》,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오늘은 두부 내일은 당근 수프》, 《테스카틀리포카》, 《생명의 정거장》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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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에, 여러 도시에서 턱수염을 옹호하는 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면도한 외모는 그리스 세계 전역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새로운 유행을 수용한 것은 아니다. 특히 지성인들은 턱수염에 변함없는 자부를 느꼈다. 한 철학자는 만약 면도와 죽음 중에서 택해야 한다면 기꺼이 죽음을 택하겠노라고 선포하기도 했다. 턱수염이 밋밋한 턱보다 훨씬 위엄 있다는 사고가 여전했다. 로마제국 시대에 먼 그리스 도시를 방문했던 사람은 로마인들에게 아첨하려고 면도한 한심한 사람 딱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남자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턱수염을 기른 것을 보았다고 기록했다.
‘그들도 현대인들처럼 면도를 했을까?’


시민들의 삶에서 대부분의 수술은 가벼웠다. 가장 흔한 수술은 발치였다. 그리스·로마인들은 이를 청결하게 하려고 가루 치약과 이쑤시개를 사용했지만 충치가 만연했다. 부유층만이 금으로 만든 보철물과 가공 의치 비용을 댈 수 있었다. 그 외 사람들에게 치과 진료란 펜치로 이를 뽑는 것을 의미했다. 비응급 수술 중에서 고대 세계에서 시행되었다고 가장 잘 알려진 하지정맥류 제거 수술은 훨씬 더 불쾌한 것이었다. 불규칙하게 뛰는 혈관을 전부 제거하거나 소작기로 지졌기 때문이다. 키케로(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철학자, 변론가, 정치가-옮긴이)는 자신이 처음으로 신체를 결박하지 않은 채 이 수술을 받을 만큼 대담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덜 보편적인 성형 수술에는 남성 유방 축소와 원시 형태의 지방 흡입술이 있었다.
‘고대 진찰실의 풍경은 어땠을까?’


그리스·로마인 중에서 가장 부유한 자들은 자영업자들이었다. 아테네와 로마에서 상류층의 이상적인 삶은 공직 생활을 하고, 이와 별개로 거대한 토지로부터 이익을 얻어 여가를 즐기는 것이었다. 평균 연간 이익률은 약 6%로 추정되므로 그리 수익성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농지는 고대 세계의 가장 안전하고 떳떳한 투자였다. 그러나 농작물 판매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삶에 만족한 귀족은 거의 없었다. 로마의 거물들은 도시 부동산에 투자하는 일이 흔했다. 막대한 재산가였던 원로원 의원 크라수스는 노예들을 나눠 소방대원과 건설업자로 훈련했다. 로마에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그는 바로 현장으로 뛰어가서 불타고 있는 건물을 헐값에 사들였고, 이후 노예들을 화재 진압에 투입한 다음 건물을 임대 물건으로 재건축하게 했다. 노예 노동을 이용한 사업은 당시 상류층이 선호하는 투자 중 하나였다. 예를 들어 크라수스는 노예 일부를 필경사, 은세공업자, 웨이터 등으로 훈련하여 고용되도록 했다. 상업에 대한 직접 투자는 금기였으므로 귀족들은 대리인이나 부하들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참여했다. 대출이자는 중요 소득원이었다. 특히 로마의 상류층에게 중요했다. 목돈이 다양한 이율로 대출되었다. 친구들에게는 4% 정도였고, 고위험 사업의 경우는 60%에 이르기도 했다.
‘돈을 얼마나, 어떻게 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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