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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30693712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2-09-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상한 사람들을 위한 고전
1장 내 삶의 저자가 되는 법
내 삶의 유일한 저자
문명에 반항하는 확실한 방법
삶을 고양시키는 시선
절대 똑같을 수 없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한 가지 방법
2장 감히 쓸모없어질 용기
말은 멋있게 하는데 성격이 이상해
적어도 나의 실험에 의하면
용기 아닌 용기, 복종 아닌 복종
누구나 대답해야 한다
비난을 사랑하는 법
삶의 아마추어
3장 지겨운 인간들의 이기적인 사랑
인간이 지겨워
그대로 받아준다
선량한 이기주의자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나 자신의 무가치함을 상상하기
떠나기 위해 사랑한다
4장 죽음을 기억하는 기술
시도한다 실패한다 그렇게 논다
죽음을 기억하는 하나의 방법
하지만 이번에는 생각을 더 멀리까지 밀고 나갔다
안 하겠다는 야심
오두막의 비용이 알려주는 것들
5장 부족한 그대로 살아가는 상상력
최고가 아니어도 되는 즐거움
답 없음의 정답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결론
어쩔 수 없는 건 아니다
미래를 꿈꾸지 않는 사람
무엇에도 헌신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 이 삶을 권하지 않는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생의 어떤 것은 모순이고, 어떤 것은 실패이고, 어떤 것은 성공인 것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이 삶이다. 남들이 평가하는 것과 삶은 별로 상관이 없다.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우리는 각자의 이유로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다, 내 안에 있는 천 개 의 지역을 탐사하면서. 똑같은 삶, 똑같은 순간은 단 하나도 없다. 깨어 있는 한 우리는 자꾸만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 세상에는 탁월하고 본받을 만한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격이 있어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듯, 삶 역시 유능함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불완전하고 모호한 그 상태 그대로 살아남을 공간이 있다. 이것이 내가 발견한 『월든』의 이상한 위로인 동시에 이 책에 담은 이야기다.
<프롤로그>
아무도 없는 숲에서건 수만 명 관중의 함성 가운데에서건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문명, 가난하지도 않은데 가난의 공포에 떨게 하는 그 문명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 나 자신이 되는 일은 어쩔 수 없이 문명에 대한 반항이 된다. 따라서 고독하고 쓸쓸한 것일 수밖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는 나만의 명상법을, 우리는 각자 찾아나서야 한다.
<문명에 반항하는 확실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