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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8

토지 8

(박경리 대하소설, 2부 4권)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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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8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토지 8 (박경리 대하소설, 2부 4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30699547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3-06-07

책 소개

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목차

제4편 용정촌과 서울
16장 강원도 인삼장수
17장 혜관의 견문
18장 영웅의 아들

제5편 세월을 넘고
1장 황막(荒漠)하다는 것
2장 사춘기
3장 가난한 사람들
4장 예감
5장 하얼빈행(行)
6장 최종 보고
7장 벌목장의 오두막
8장 사랑
9장 아귀지옥
10장 찾아온 사람
11장 닮은 얼굴의 기억
12장 추적
13장 김두수
14장 늙은 호랑이와 젊은 이리
15장 화살같이

어휘 풀이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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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례 윤도집댁에 당도한 두 사람은 인색스런 가모(家母)지만 음식 솜씨가 좋은 이 집에서 저녁을 치렀다. 깐깐하고 냉정한 성미의 윤도집과 역시 깐깐하고 능청스런 공노인, 서로 사이에 까칠까칠한 까시랭이 같은 것이 느껴졌던지 몇 마디 오가는 얘기는 겉돌기만 하였고 장승같이 앉아 입을 떼려 하지 않는 환의 존재도 거북했던지 윤도집은 초저녁에 자리를 떴고 사랑의 불도 초저녁에 꺼졌다.
-2부 4편 18장 「영웅의 아들」 중에서


길상이보다 두세 살쯤 위일까? 몸집이 작은 사내는 시종 여유 있는 미소를 띠며 술잔을 거듭했다. 그러나 미소 짓는 사내의 얼굴은 온유하기보다 오히려 그 미소로 하여 싸늘한 냉기를 느끼게 한다. 연장자인 권필응의 앞이어서 그랬는지 술버릇도 좋았고 단정한 몸가짐에는 잘 훈련된 흔적이 있었으며 평지를 같은 보조로 가듯이 억양 없는 나지막한 음성이었다. 어쨌건 좀 파악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는 상해에서 오는 길이며 이름은 신태성(申泰成)이라 했다.
-2부 5편 1장 「황막하다는 것」 중에서


저녁 무렵, 퇴근 때가 가까워지면은 속을 부글부글 끓이는 김두수였다. 요즘에 와선 그런 심화가 부쩍 더해가고 있는 것이다. 털고 일어서려면 언제든 그럴 수 있었고 애초부터 김두수에게 이 자리는 잠정적인 것, 자신의 결정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거리에만 나가면 득의에 찬 얼굴, 존대해지는 걸음걸이, 도시 세상이 우습게 여겨지는 것은 이 년 전 회령경찰서에 왔을 당시와 다를 것이 없었다.
-2부 5편 6장 「최종 보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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