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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1

토지 11

(박경리 대하소설, 3부 3권)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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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토지 11 (박경리 대하소설, 3부 3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30699578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3-06-07

책 소개

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목차

제3편 태동기
11장 고백
12장 제삿날
13장 돌아와서
14장 자살
15장 석이의 청춘
16장 군중심리
17장 뜨거운 모래
18장 환(環)의 죽음

제4편 긴 여로
1장 사춘(思春)의 상처
2장 계명회
3장 내 땅에서
4장 진실
5장 아침 커피
6장 수모
7장 마약의 심연
8장 판정패
9장 풍류 따라
10장 사랑과 미움
11장 어머니의 노여움
12장 귀부인들
13장 왜 혼자 사는가
14장 쫓기는 사람들

어휘 풀이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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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석이는 봉순이 문제를 아직 꺼내놓지 못하는 자신의 감정을 다시 되씹어본다. 서울서 함께 내려온 김환의 모습도 눈앞을 지나간다. 형평운동에 깊이 관여했으며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청년들과 부단히 접촉하고 있는 관수의 근황도 머릿속에 떠오른다. 김환이 돌아왔기 때문에 관수의 현 위치를 검토해보는 것인지도 모른다. 늙어서, 아주 늙어버렸기 때문에 기대할 수 없는 혜관의 모습도 눈앞을 지나간다.
-3부 3편 14장 「자살」 중에서


고등계(高等係)에는 연학과 줄이 닿는 형사가 하나 있긴 있었다. 오륙 년 전 홍이가 하동서 진주경찰서로 넘겨졌을 때 약을 먹여놓은 사람인데, 그동안 부산으로 가 있다가 요즘 다시 진주로 돌아온 오형사, 그러나 연학은 이번 사건을 위해 그에게 접근하지는 않았다. 홍이의 경우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홍이 진주로 넘어왔을 때는 이미 혐의가 없다는 그네들 심증이 있었고 사실 캐봐야 캐낼 건더기, 근거가 없었으니까 형사를 매수하는 데 위험이 적었다.
-3부 3편 18장 「환의 죽음」 중에서


환국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으나 다음 순간 두 손을 등 뒤에 감춘 소녀의 얼굴은 거의 잿빛이었다. 크고 뚜렷한 눈동자가 환국이를 노려본다. 그 눈빛은 살기였으며 어둡게 타는 불꽃이었다. 언제 그랬는지 소녀는 병원 안으로 사라졌고 환국이는 병원 밖에 나와 있었다.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고 차가웠다. 환국은 토할 것만 같은 현기를 느끼며 걸음을 옮긴다.
-3부 4편 1장 「사춘의 상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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