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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지은이), 맹문재, 여국현 (옮긴이)
푸른사상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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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리스마스 캐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813967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8-12-24

책 소개

푸른사상 세계문학전집 1권.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자린고비의 대명사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유령들을 만난 뒤 선하고 자비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독자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목차

서문
제1장 말리의 유령
제2장 세 유령 중 첫 번째 유령
제3장 세 유령 중 두 번째 유령
제4장 세 유령 중 마지막 유령
제5장 이야기의 끝

원문
작품 해설
역자 후기
작가 연보

저자소개

찰스 디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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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문재 (엮은이)    정보 더보기
편저로 『박인환 산문 전집』 『박인환 평론 전집』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박인환 시 전집』 『박인환 번역 전집』 『박인환 전집』 『박인환 깊이 읽기』 『김명순 전집-시·희곡』 『김규동 깊이 읽기』 『김남주 산문 전집』, 시론 및 비평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여성성의 시론』 『시와 정치』 『현대시의 가족애』 등이 있음. 고려대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 졸업. 현재 안양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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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국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와 방송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월간 《우리詩》 편집주간, 웹진 《알A/L》 편집위원, 한국작가회의, 민족문학연구회 회원이다. 월간 《우리詩》와 웹진 《시인뉴스포엠》, 계간지 《문학저널》에 우리 시를 영시로 번역, 연재하고 있으며, 포항 KBS 1 라디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되는 〈10분 인문학〉과 워싱턴의 한인방송국인 〈라디오한국〉에서 매주 일요일(한국시간)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여국현 시인의 인문학 산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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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도 거리에서 그에게 “오, 이보게 스크루지. 언제 한번 날 보러 올 텐가?” 하고 반갑게 인사하지 않았다. 그에게 동전 한 푼 달라고 애원하는 거지 하나 없었고, 지금 몇 시냐고 물어보는 아이는 물론, 남자고 여자고 간에 평생 그에게 길 묻는 이 하나 없었다. 심지어 맹인 안내견들조차 스크루지를 알아보는 것 같았다. 개들은 스크루지가 오는 것을 보면 주인을 문간 안마당 쪽으로 끌어당기고는 마치 “눈 어두운 주인님, 저 사악한 눈보다 안 보이는 눈이 차라리 더 나아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꼬리를 흔들곤 했다.


“인간의 자식이다.” 아이들을 내려다보면서 유령이 대답했다. “부모들이 간청해서 이렇게 날 붙들고 늘어지고 있다. 이 사내아이는 ‘무지’고, 이 여자아이는 ‘가난’이다. 정도와 관계없이 이 둘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사내아이를. 그의 이마에 파멸이라는 글자가 적힌 게 보인다. 저 글자를 지우지 않는다면 말 그대로 파멸이다. 어디 부정할 수 있느냐!” 유령이 자신의 손을 런던 쪽을 향해 뻗으며 소리쳤다. “너희들에게 무지를 말하는 이들을 욕해 보라! 너희들의 당파적인 목적을 위해 무지를 인정해 보라, 그러면 더욱 악화되기만 할 뿐! 결국 파멸의 날을 기다리는 꼴일 뿐이다!”


스크루지는 자신의 옷 중에‘ 최고 좋은 옷’으로 갈아입고 마침내 거리로 나섰다. 그때쯤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함께 보았던 것처럼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스크루지는 뒷짐을 지고 느긋하게 걸어가면서 거리의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쁨이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았다. 그런 스크루지의 모습은 한마디로 말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즐거운 기색이 역력해 보여 서너 명쯤 되는 기분 좋은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어르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하고 인사를 했다. 스크루지는 나중에 자주 이 장면을 떠올리며 말하곤 했다. 바로 이 인사가 이제까지 그가 들었던 모든 기분 좋은 말 가운데 최고의 인사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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