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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블리스 페리 (지은이), 맹문재, 여국현 (옮긴이)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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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시론
· ISBN : 9791130814759
· 쪽수 : 351쪽
· 출판일 : 2019-11-05

책 소개

푸른사상 이론과 비평총서 22권.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문학비평가인 블리스 페리의 <시론>. 시 장르에 대한 견고한 이론을 바탕으로 시의 영역, 시인의 상상력, 시인의 언어, 리듬과 운율, 연과 자유시 등 시 일반론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목차

서문

제1부 시 일반론

제1장 전체적 배경
1. 시 연구와 미학 연구
2. 예술 생산을 향한 충동
3. 예술에 있어서 “형식”과 “의미”
4. 예술 작품 내의 인간

제2장 시의 영역
1.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신화
2. 특별한 영역
3. 윌리엄 제임스가 제시한 예
4. 시인과 일반인들

제3장 시인의 상상력
1. 감정과 상상력
2. 창조적, 예술적 상상력
3. 시의 상상력
4. 언어 이미지
5. 이미지의 선택과 제한
6. “이미지스트” 시
7. 천재와 영감
8. 요약

제4장 시인의 언어
1. 눈과 귀
2. 말이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
3. 통화(Current Coin)로서의 말
4. 불완전한 매개체인 말
5. 지배적 어감
6. 특별한 음색
7. 비유적 표현
8. 시적 감정의 영원한 구현으로서 말

제5장 리듬과 운율
1. 리듬의 성격
2. 리듬의 측정
3. 갈등과 타협
4. 산문의 각운들
5. 양, 강세와 음절
6. 청각에 호소
7. 음악과 유사성
8. 작시법과 향유

제6장 각운, 연, 그리고 자유시
1. 오래전의 쟁투
2. 리듬 형식으로서 각운
3. 연
4. 자유시
5. 발견과 재발견

제2부 서정시

제7장 서정시의 영역
1. 대강의 분류
2. 정의
3. 일반적 특징
4. 서정적 비전의 대상들
5. 서정적 상상력
6. 서정적 표현
7. 표현과 충동

제8장 서정시의 관계와 유형들
1. 유형의 혼합
2. 연극의 서정시적 요소
3. 극적 독백
4. 서정시와 서사
5. 발라드
6. 송가
7. 소네트

제9장 민족, 시대, 그리고 개인
1. 연관된 문제들
2. 형상 예술과 서정시
3. 소멸과 생존
4. 서유럽의 서정시들
5. 엘리자베스 시대의 서정시
6. 반응
7. 낭만적 서정시
8. 탐험가의 기쁨
9. 시험

제10장 서정시의 현재 상황
1. 플라톤의 도덕적 반대
2. 이성적 반대
3. 미학적 반대
4. 저주와 같은 주관성
5. 순전한 기교
6. 옹호의 구절들

주석과 예시
부록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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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블리스 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문학비평가, 작가, 대학교수. 매사추세츠주의 윌리엄스타운에서 태어나 윌리엄스대학, 베를린대학, 스트라스부르그대학에서 수학했다. 1886년부터 1893년까지 윌리엄스대학에서, 이후 프린스턴대학에서 재직하면서 나중에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과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와 교류했던 인연으로 클리블랜드에 대한 전기를 쓰기도 했다. 월간 『애틀랜틱』 편집인(1899~1909)과 케임브리지 편 미국 주요 시인들 시선집 책임편집자를 역임했고(1905~1909), 하버드대학에서 오랜 기간(1907~1930) 재직했다. 시인 휘트먼(Walt Whitman), 존 휘티어(John Greenleaf Whittier), 칼라일(Thomas Carlyle), 그리고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작품 선집을 묶어냈다. 소설, 시, 단편소설, 에세이, 시론, 자서전 등 많은 장르에서 다작을 행한 작가이다. 제물낚시 광이기도 했다. 저서로 Broughton House(1890), Plated City(1895), Little Masterpieces by Abraham Lincoln(Eds. 1898), Little Masterpieces by Nathaniel Hawthorne(Eds. 1899) and etc. Powers at Play(1899), Walt Whitman(1906), Park-Street Papers(1908), The American Spirit in Literature(1918), Fishing With a Worm(1916), A Study of Poetry(1920), A Study of Prose Fiction(1920), Pools and Ripples(1927) 등이 있다. 1954년 뉴햄프셔의 엑스터(Exeter)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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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문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담집 『행복한 시인 읽기』 『순명의 시인들』, 시집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사북 골목에서』, 시론 및 비평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시와 정치』 『현대시의 가족애』, 공동번역서 『시론』 『크리스마스캐럴』 등이 있다. 안양대 국문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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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국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영문학자, 번역가. 2018년 『푸른사상』 신인상 등단. 시집 『새벽에 깨어』(2019), 『들리나요』(2022), 전자시집 『우리 생의 어느 때가 되면』(2021), 영역시집 Collected Poems of Park In Hwan(2021), Questions and Answers on the Mountain, Rim Poe(2022) 등. 현재 중앙대, 방송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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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스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를 하나의 예술로 간주하며, 시란 리듬감 있게 배열된 언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그들이 시에 유용한 특정한 종류의 감정과 시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유형의 리듬감 있는 언어 배열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는 순간, 그들은 다른 질문들을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다른 예술은 감정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그 과정에서 그들은 어떤 율동적 질서와 배열 속에 사실들을 활용하는가? 예술 작품을 대할 때 우리 내면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달리 말해 예술적 자극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무엇인가?
이러한 폭넓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우리 현대인들은 소위 미학으로 눈길을 돌린다. 그리스어인 “aisthanomai”(지각하다)로부터 나온 미학이라는 용어는 “감각 지각과 관련 있는 모든 것”이라고 규정되어왔다. 그러나 이 용어를 오늘날과 같은 의미로 처음 사용한 사람은 18세기 중엽의 독일사상가 바움가르텐(Baumgarten)이었다. 그가 의미한 바에 따르면 그 용어는 “순수예술 이론”이었다. 이 용어는 “미(美)에 대한 학문”과 “미의 철학” 양자, 즉 미 자체의 본성과 기원에 대한 성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것에 대한 분석과 분류를 묘사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18쪽)

서정시는 어떻게 정의되더라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확실한 일반적 특성이 있다. 서정적 “비전”, 다시 말해“ 단순하고 감각적이며 열정적인” 특성을 부여하는 독특한 경험, 사고, 항상 신선한 정서, 자아의식, 그리고 진심을 드러낸다는 특징이 있다.
서정 시인에게 모든 것은 새로워 보인다. 매번의 일출에 대해 그는 말한다. “첫 햇살은 얼마나 화창한가.” 햄릿의 모친은 햄릿 부친의 죽음에 대해 “그건 흔한 일이라는 걸 너도 알잖니. 대체 그게 왜 그렇게 너한테는 특별해 보이는 것이냐”라고 말한다. 하지만 서정적 기질의 사람들에게 모든 것은 “특별하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절묘한 그들의 인식이 변하지는 않는다. 그의 나이 일흔네 살에 쓴 “이른 봄”에 관한 테니슨의 시행들, 일흔두 살에 브라우닝이 쓴 「세월과 시간은 다시 오지 않네」(Never the Time and the Place), 괴테가 여든 무렵에 쓴 사랑의 서정시들, 이 모든 시들은 섬세하게 피어나는 사춘기의 특성을 담고 있다.
때로 이 신선함은 부분적으로는 그 시인이 속한 민족 문학이 발전하는 가운데 시인 자신이 차지하는 초기 위치 때문인 것처럼 보인다. 그는 자신의 특별한 주제에 대한 최초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이었다. 1250년경 한 무명의 시인이 오늘날 우리가 그 악보를 간직하고 있는 영국 최초의 서정시를 쓰기 전에도 무수한 봄들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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