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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성이 부른 사랑 (HR-25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7496
· 쪽수 : 23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7496
· 쪽수 : 232쪽
책 소개
로라 홀든에게 원수 사이인 발포르 가문의 후계자 닉이 찾아온다. 닉은 자신의 할아버지와 결혼한 그녀의 할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프랑스에 있는 발포르 가문 영지에 방문하라는 이야기를 전해 준다. 로라는 프랑스로 향하고, 복잡한 두 가문의 사정과 상관없이 그녀에게 잘해 주는 닉에게 설렘을 느낀다.
책속에서
“나도 잠이 안 오니 차로 데려다주겠소.”
“아뇨, 이미 해 준 걸로 충분해요. 오래 나가 있지 않을 거예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밤에 나가 있는 것에 익숙해요. 30분이면 충분해요.”
닉이 눈을 가늘게 뜨고 로라를 바라보았다.
“내가 데려다주는 걸 거부하는 건, 내가 얼토당토않은 추측을 한 걸 용서할 수 없어서요?”
아뇨.
로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녀가 거부하는 이유는 그가 결혼한 남자기 때문이었다.
“내가 당신 제안을 받아들이면… 내가 나가야 한다고 해서, 데려다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준 거라고 흉볼 건가요?”
닉이 슬쩍 미소를 지었다.
“나도 자기 전에 당신을 이용해서 바람을 쐬고 싶은 건지도 모르지.”
그의 아내가 집을 비운 데에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는 게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의 아내라면… 아니, 생각은 거기서 그만둬야 했다.
“그렇다면 당신의 기사도 정신을 굳이 사양하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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