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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악마의 첫 번째 유혹 (HR-27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771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04-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771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04-10
책 소개
억만장자 플레이보이 앙겔의 비서로 일하던 메리는 그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퇴사 압박이었다. 게다가 임신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메리가 이 사실을 전하지만, 그는 이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선을 긋는 것이었다. 하지만 1년 후, 앙겔은 아이를 같이 키우자며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는데….
책속에서
“그냥 우리 모녀를 잊고 살면 안 되나요?”
메리는 따져 물었다.
“1년 전만 해도 그게 당신이 원하는 거였잖아요.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요. 딸에 대해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다면서요. 딸에게 당신 성이 붙는 것도 원치 않는다면서요. 그래 놓고 왜 갑자기 마음이 바뀐 거예요?”
“생각이 달라졌어.”
앙겔의 턱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그럴 리가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를까 봐요?”
“누구나 생각이 바뀔 수 있는 법이고, 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은 때로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지. 1년 전에 당신이 임신했다고 알렸을 때, 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어. 본능적으로 내 인생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그 본능에 따랐을 뿐이야. 변호사들 조언을 듣고 그 조언을 받아들였고.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모든 게 엉망이 되어 버렸다는 걸 깨달았어.”
메리는 숨이 턱 막혀서 심호흡을 하며 진정해야 했다. 그의 말은 진심인 것 같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믿을 수 없었다.
“당신이 이미 내린 결정이니 그 결과를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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