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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네이처 매트릭스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을 위하여)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  
타인의사유
2021-05-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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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매트릭스

책 정보

· 제목 : 네이처 매트릭스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36273659
· 쪽수 : 260쪽

책 소개

최고의 자연철학자 마이클 로버트 파일이 학자이자 작가로서 살아온 50년의 경험을 다양한 주제와 접목시켜 풀어낸 에세이집으로, 세쿼이아 국립공원 관리자로 일할 때 겪었던 일화, 자연사를 연구하면서 느꼈던 야생지 보호에 관한 생각, 자연주의적 글쓰기에 대한 탐구 등 주옥같은 글들을 모았다.

목차

들어가며

첫 번째 이야기 / 교외의 흐트러진 풀숲을 걷는 즐거움
: 도시와 자연의 경계선, 그리고 “경험의 멸종”에 대하여

두 번째 이야기 / 동네의 특별한 장소와 동식물, 아이들
: 우리가 잃어버린 빈터를 꿈꾸며

세 번째 이야기 / 너무 달라진 비틀 록에서의 하루
: 국립공원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고찰

네 번째 이야기 / 세쿼이아 나무와 말하는 잎사귀
: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대변하는 세상 모든 작가들에게

다섯 번째 이야기 / 미네랄 킹의 미학
: 이 아름다운 계곡에 디즈니가 왔다면 어땠을까

여섯 번째 이야기 / 네이처 매트릭스
: 자연과 긴밀한 연결을 이루는 환경 윤리 패러다임 제안

일곱 번째 이야기 / 또 다른 자연, 대학 캠퍼스에 대한 생각
: 매일 매일 좀 더 나은 자연주의자 되기

여덟 번째 이야기 / 그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버의 이야기였다
: 존 제이콥 애스터 1세의 서부 개척과 모피 사업 기록을 접하며

아홉 번째 이야기 / 야생의 멸종
: 어디까지 야생인가, 거대한 연속체로서의 야생에 대하여

열 번째 이야기 / 칼새와 나비 날개, 돌산과 습지
: 나비를 사랑한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디테일의 개별화”

열한 번째 이야기 / 모두의 도랑은 소중하다
: 경험의 멸종, 두 번째 이야기

열두 번째 이야기 / 사스콰치의 기호학
: 거대한 털북숭이 유인원이 가진 은유적인 힘에 대하여

열세 번째 이야기 / 1년간 새를 관찰하러 떠나는 여행, 빅 이어
: 새 대신 나비를 보러 떠난 나만의 빅 이어 기록

열네 번째 이야기 / 자연 문학의 경계
: 자연과 인간을 나누는 이원주의 개념에 대한 반발론

맺으며
감사의 말
에세이 출처

저자소개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콜로라도주 덴버 출생. 워싱턴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철학자, 생물학자, 그리고 작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해왔으며, 특히 나비 연구와 보존생태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지금까지 약 24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주요 저서로는 논픽션 《빅풋이 걸어 다니는 곳》, 《마리포사 로드》와 소설 《막달레나산》 등이 있다. 자연사 분야에서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존 버로스 상과 창의적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구겐하임 펠로십 수상자이기도 하다. ‘서세스 무척추동물 보호협회’를 설립했고, 최근에는 ‘왕립곤충학회’ 평생 명예 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현재 워싱턴 남서부의 시골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자연사를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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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시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흔이 되기 전에』,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타이탄의 도구들』, 『5년 후 나에게』, 『그해, 여름 손님』, 『하루 5분 아침 일기』,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헤드 스트롱』, 『단어 탐정』,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차별화의 천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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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이 야생 서식지를 완전히 점유해버리면 일반종의 동식물도 사라져버린다. 그러면 자신의 일상에서 자연과 접촉하는 경험이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레 관심이 떨어져 그것을 지키려는 노력도 줄어들고 만다. 이것은 순환 효과가 있어서, 멸종의 파도가 확대될수록 인간은 자연과 단절된 상태로 존재하게 된다. 나는 이것을 “경험의 멸종”이라고 부른다.


공원은 빈틈없이 손질되고 화학적으로 처리되어 모험심 많은 아이의 관심을 일으키지 못한다. 특별한 장소가 아이들에게 마법을 부리려면 약간 오싹하게 만들고 파괴도 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나무에 오르고 이리저리 빈둥거리고 뭔가를 잡기도 하고 물에 젖고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길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보통 이런 활동은 금지되며 거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나는 희귀한 다양성 요소의 신중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가능한 한 자연을 엄격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식적인 보호구역과 마찬가지로 비공식적인 시골-감독 없이 야외 놀이가 이루어지는 영역-도 건축물 즐비한 풍경 속에서 인정받고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마법이 일어나는 작은 장소를 알아차리고 공원과 보호구역처럼 다루고 보존해야 한다. 간섭을 덜 한다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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