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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3971617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3-11-0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 유해한 관계와 유해한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까?
2장 가능하면 연락을 끊자
- 어떻게 유해한 사람이 연락을 못 하게 할까? 연락을 끊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
3장 마무리는 내 손으로 하자
- 왜 유해한 관계에서 벗어난 후에도 해답을 찾기가 어려울까? 어떻게 해답 없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까?
4장 자신을 용서하자
- 어떻게 분노와 자기 비난에서 벗어날까?
5장 경계선을 정하자
- 어떻게 나 자신을 먼저 챙기고 보호할까?
6장 전문가와 상담하자
- 어떻게 정신 건강 전문가를 찾아서 도움을 받을까?
7장 자신을 돌보자
- 어떻게 나의 욕구를 확실히 채우면서 일상생활을 잘 돌볼 수 있을까?
8장 인간관계를 회복하자
- 어떻게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들과 다시 관계를 맺을까?
9장 깊이 슬퍼하자
- 어떻게 상실감을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을까?
10장 자원봉사를 하자
- 어떻게 이타심을 통해 삶의 목적의식을 되찾을까?
11장 예방하자
- 어떻게 유해한 상황을 피하면서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준비할까?
당신은 반드시 치유된다
감사의 말
용어 정리
참고 자료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유해한 관계에 휘말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위험한 관계가 될 것이라는 조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관계에 휘말린다. 예를 들어 최대한 잘 대우해주리라 믿고 취직한 회사가 편파적인 분위기일 수도 있고, 처음 만났을 때는 애정을 퍼붓던 연인이 점점 폭력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가정에서 성장했을 수도 있다. 부모가 술을 마실 때마다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부모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썼지만 부모가 다른 형제만 편애했을 수도 있다. 유해한 관계는 각양각색의 교묘한 방식으로 나타나서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고통을 받으면서도 그게 폭력적인 관계인지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유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흔히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유해한 사람을 종종 나르시시스트라고 부르려고 한다. 그들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고, 자신은 일반적인 규칙에서 벗어나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 아래에 있는 듯 행동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한다. 그들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사람들을 대한다. 나르시시스트가 당신에게 공감을 보인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에게 보이는 감정들은 아마도 인지적 공감의 표현일 것이다. 말뿐이지 진정한 감정은 없고 그저 자신이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하게끔 말한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