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4070956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4-07-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몸과 마음이 성치 않을 때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몸 이야기
자기 몸을 느끼는 것에 대하여
몸해력이 필요해
몸 읽기와 몸 쓰기
1장. 몸 좀 어떠세요?
몸에게 안부를 물어주세요
치유 시스템 켜기
예민한 마음이 몸에 문제를 일으킬 때
어른을 위한 건강의 기준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몸 챙김
몸 챙김의 결과에 대처하는 태도
내가 더 좋아지는 느낌에 집중합니다
2장. 먼저 몸을 읽어요
요가이론으로 몸 읽기
불안하고 예민할 때: 몸의 뿌리
돈을 벌어도 불안해요
안정감을 주는 움직임과 음식, 자세
불안의 긍정적 의미를 읽어주세요
열정과 여유의 균형: 신장의 기운
인생의 환절기를 만날 때
지금 나에게 맞는 열정을 찾아요
폭주와 무기력 사이에서 균형 잡기
요가의 언어를 권합니다
내 삶을 되찾고 싶을 때: 창조성 회복
여자의 몸과 인생 과제
마음 가다듬기부터 시작해요
파도의 사이클을 알면 파도를 탈 수 있어요
호르몬에 휘둘리지 않는 습관
이 나이에 아이돌에게 빠져도 됩니다
자존감과 자존심 사이: 비위 기능
비교하는 사회에서 에너지를 지켜요
적정치를 아는 지혜
비위 기능을 올려주는 질문
요가인이 인정 욕구를 극복하는 법
내 안의 연민 깨우기: 호흡과 감정 정화
몸이 알아서 숨 쉬게 하는 법
숨은 감정은 숨으로 털어냅니다
숨은 감정과 자기 탐구: 목소리 내기
소리가 왜 그렇게 작아요?
기억 속에 숨은 작은 목소리 찾아보기
아프다고 인생이 끝장나지 않아요
: 몸과 마음의 통증 바라보기
마음이 아프지 않는 연습
내 감정에 나부터 공감하는 연습
만성통증이 보내는 신호 알아차리기
만성통증 자가치유해보기
3장. 몸을 써요
몸 좀 써봐요
맨몸 예찬
몸은 바쁘게, 마음은 한가하게
몸 쓰는 재능을 찾아요
의지력에 의지하지 말아요
몸 관리 못하는 게 문제는 아니에요 다만
건강관리도 어른의 재능
무뎌진 몸 감각을 깨워요
생각 단식으로 마음의 공복을 느껴요
명상으로 몸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요
해로운 것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수련
기분이 좋아지는 움직임을 찾아요
자세와 움직임에 호기심 갖기
힘 빼기보다는 힘의 균형 찾기
기분과 생각을 바꾸는 움직임 처방
자세에 관심을 가져요
허리가 자꾸 끊어질 듯 아프다면
두루두루 요긴한 가슴 펴기
딱 한 가지 요가 동작을 택한다면: 부장가아사나
몸에 좋은 에너지를 채워요
미더운 음식을 먹어요
기운이 좋은 곳으로 가요
눈빛을 지켜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
결국은 습관 싸움
새로운 식습관을 하나 만들어봐요
한밤에는 눈 단식을 합니다
자세를 잡아주는 세 군데의 안전장치
이따금 몸을 생각해요
나가며 - 시간의 동그라미를 따라 걸으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몸과 마음을 연결해서 바라보는 관점이 요가철학의 훌륭한 점인데, 이 관점은 사실 동양의학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저도 요가를 통해 몸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계속 동양의학과 만날 수밖에 없었어요. 동양의학에서는 늘 치료법보다는 예방법을, 단지 몸보다는 몸과 마음의 통합 치료를 권하죠. 이런 접근은 물리적인 치료를 보완하고 삶에서의 좋은 태도까지 가르쳐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_들어가며
실제로 명상을 해보면 생각보다 내 마음을 보는 일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 어려움을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마음을 보는 중간 단계로서 몸을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보라고 하면 너무 감상적으로만 접근하거나(심각한 과거를 떠올리며 울어야 하는 거 아니야?) 답답하게 느끼거나(왜 지금 여기서 내가 그래야 하는데?) 단지 불편하게 여겨서(그냥 좀 편하게 잠이나 자면 안 돼?)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자기 수준에는 맞지 않는 철학을 논하는 데 빠져서 정작 일상에서 일어나는 자기 마음을 보는 데는 무척 서툰 채로 멈추고 맙니다.
“요새 마음이 어때요?”라고 물으면 답을 잘 못하지만, “요새 몸이 어때요?” 하면 부담 갖지 않고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며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만큼, 이제부터는 몸 이야기로 자기 마음을 보며 이해하는 시간, 곧 명상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_예민한 마음이 몸에 문제를 일으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