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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24877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1-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삶이 책이라면, 챕터와 챕터 사이에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 놀이와 몰입으로 생의 감각을 되찾기
스물아홉, 1년간 순수하게 놀기로 결심하다
오로지 재미있는 것만 하기로
삶이 곧 놀이가 될 수 있을까?
순간을 살라, 어떻게?
몸의 감각으로 사물과 만난다는 것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경험은 줄어든다
몰입을 경험하면 가치관이 달라진다
Gap Year Lesson_갭 이어를 잘 보내기 위한 규칙
갈팡질팡 걸어도 괜찮다
: 방황의 시기를 잘 건너가기
서른아홉, 중년이라는 험한 대륙을 앞두고
삶과 우주의 다섯 걸음
방황의 시기, 흙의 계절이 필요하다
우리는 왜 방황을 두려워하나
인생의 수업료
자기의 리듬대로 산다
Gap Year Lesson_갭 이어의 준비 사항
나에게 집중하는 오롯한 시간
: 좋은 시간 속에 스스로를 살게 하기
시간을 네모나게 쓰고 있다면
어떤 시간 속에 살고 있는가?
리-액션하지 않는다
빈 시간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도 미디어에 노동하며 산다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다
멍 때리기의 기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것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며
Gap Year Lesson_오롯한 내 시간을 창조하는 걷기
소중한 것 하나, 나 자신
: 일 밖의 나를 싱싱하게 키우기
우리의 유목은 풍요롭지 않다
일을 해도 문제, 하지 않아도 문제
일은 사부작사부작, 취미는 치열하게
일과 거리를 두고 초연해지는 방법
‘일밖에’ 없으면 일 ‘밖에’ 나를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해도 좋다
하루에 네 시간만 일해도 된다면
심리적 구토가 몰려올 때
내 진짜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Gap Year Lesson_초연함을 기르는 법
소중한 것 둘, 행복 감수성
: 나만의 행복 데이터 만들기
행복을 학습하는 중
살기 위해 행복을 찾는다
행복의 사적인 리스트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변하지 않을 것들을 기억하기
누구도 다치지 않는 행복
Gap Year Lesson_여행자 친구를 찾는 법
소중한 것 셋, 자연
: 자연에서 자연스러운 나로 돌아가기
바다에는 오롯한 평화로움이 있다
숲은 나를 나답게 한다
위로는 자연이 한다
조금은 철학자, 조금은 긍정주의자
외로움을 감추는 가면
홀로 있음과 외로움의 차이
Gap Year Lesson_그 순간에 존재하는 법
소중한 것 넷, 몸
: 몸으로 마음을 바꿔나가기
몸의 감각을 깨우면 삶이 바뀐다
나는 뇌가 아니다
행복감을 불러오는 몸적인 연습
옅게 깔려 있는 불행감 걷어내기
생각이 많아지고 무기력할 때
일상의 공포에 대응하기
수동적이어야 자유롭다
변하지 않는 나를 느끼는 연습
Gap Year Lesson_내면의 몸 느끼는 법
에필로그_ 어른도 ‘되어가는’ 존재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자발적 갭 이어를 1년씩 두 번 가졌다.
갭 이어는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전에 ‘쉬어 가는 페이지’다. 의무에서 해방되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쉬는 시기다. 그런데 외국과 달리 우리에게 이 갭 이어는 학생보다는 어른에게 더 필요한 것 같다. 우리의 라이프 사이클은 돌잔치 이후로 줄곧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마치 챕터의 구분 없이, 때로는 문단의 구분도 건너뛰면서, 오직 에필로그로 질주하는 책 같다. 그런 책은 얼마나 지루하고 답답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