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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반자본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반자본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에릭 올린 라이트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이매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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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반자본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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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21세기를 살아가는 반자본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5531116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07-13

책 소개

코로나19는 21세기의 세계를 어디로 끌고 갈까. 60년 만에 발광 플랑크톤이 돌아오는 언택트 시대, 우리는 이제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이라는 예견된 위기를 맞닥트렸다. 더 늦기 전에 일자리 소멸과 빈곤부터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까지 폭주하는 자본주의에 맞설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목차

서문

1장 왜 반자본주의자인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근거
규범적 토대
평등/공정|민주주의/자유|공동체/연대

2장 자본주의, 진단과 비판
평등/공정
계급과 착취|경쟁과 위험성|파괴적인 경제 성장
민주주의/자유
공동체/연대
회의론

3장 반자본주의의 갈래들
전략적 논리
자본주의 분쇄하기|자본주의 해체하기|자본주의 길들이기|자본주의에 저항하기|자본주의에서 벗어나기
전략적 지형
자본주의 잠식하기

4장 자본주의를 넘어선 종착지 ― 경제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권력 중심 사회주의 개념
민주사회주의 경제의 구성 요소
조건 없는 기본 소득|협동적 시장 경제|사회/연대 경제|자본주의 기업의 민주화|공익사업이 된 은행
비시장 경제 조직
재화와 서비스의 국가 공급|피투피 방식 협력 생산|지식 공유재
다시 전략 문제로

5장 반자본주의와 국가
자본주의 국가의 문제
국가의 내적 모순|모순적이고 경합하는 기능성
전망
국가의 민주화
민주적 권한을 통한 탈집중화|새로운 형태의 시민 참여|민주적 대표를 위한 새로운 기관|선거에 적용되는 게임 규칙의 민주화

6장 변혁의 주체들
자본주의를 잠식하기 위한 집합적 행위자들
집합적 행위의 문제
‘행위’ 개념|정체성|이해관계|가치
정체성과 이해관계, 가치에서 집합적 행위자로
사유화된 삶의 극복|파편화된 계급 구조|경쟁하는 정체성의 원천들
현실 정치

마이클 부라보이가 쓴 후기
옮긴이 말

저자소개

에릭 올린 라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마르크스주의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1976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22년 동안 사회학을 가르쳤다. 마르크스주의 계급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았고, 2012년에 미국사회학회 회장을 맡았다. 분석마르크스주의 세미나 그룹과 《뉴레프트 리뷰(New Left Review)》에서 활동하면서 계급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현실적 유토피아 프로젝트(Real Utopia Project)’를 이끌며 대안적 정치경제 체제를 연구했다. 2019년 1월 13일, 열 달 동안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맞서 싸우다가 세상을 떠났다.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낙관주의자이자 현실적인 유토피아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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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팔레스타인 실험실』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나의 팔레스타인 이웃에게 보내는 편지』 『팔레스타인 현대사』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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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거릿 대처는 1980년대 초에 대안은 없다고 공언한 일로 유명하다. 20년 뒤 세계사회포럼(World Social Forum)은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고 선언했다. 근본적인 쟁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의 핵심 주장은 이렇다. 첫째, 다른 세상은 정말로 가능하다. 둘째, 다른 세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간 행복(human flourishing)의 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이 새로운 세상의 요소들은 오늘날의 세상에서 이미 창조되는 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다른 세상으로 옮겨가는 길이 있다. 반자본주의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해악과 불의를 바라보는 도덕적 관점으로 가능할 뿐 아니라 또한 인간 행복을 증진시키는 대안을 건설하기 위한 현실적인 관점으로 가능하다.


자본주의를 향한 도덕적 비판은 평등/공정, 민주주의/자유, 공동체/연대 등 세 가지 가치군에 바탕을 둔다. 자본주의는 특정한 면에서 제한된 형태더라도 이런 가치들을 장려한다고 간주될 수 있지만, 이 가치들이 최대한 완전하게 실현되지 못하게 체계적으로 방해한다. 자본주의는 부정의한 형태의 경제적 불평등을 창출하고 영속화하며, 일부의 자유를 거대하게 향상시키는 한편 다수의 자유를 제한하고 민주주의의 폭을 줄이며, 집합적 복지보다 개인의 경쟁적 성공을 지지하는 문화적 이상을 조성한다.


자본주의 잠식하기는 매혹적이면서도 억지스럽다. 이 전략이 매혹적인 이유는 국가가 사회 정의와 해방적 사회 변화의 진전에 아주 적합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우리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낡은 세계의 잿더미 위가 아니라 그 세계의 틈새 안에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 또한 내가 ‘현실적 유토피아’라고 이름 붙인 장소들, 곧 여전히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안에서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해방적 종착지의 조각들을 건설할 수 있다. 이 전략이 억지스러운 이유는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경제 안에서 아무리 해방적 경제 공간을 축적한다고 해도 자본주의 대기업이 거대한 권력과 부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본주의 시장의 순조로운 기능에 생계를 의존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자본주의를 정말로 잠식하고 대체하기란 참으로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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