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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91155402085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청결, 정말 우리 몸에 좋은 것일까?
2장 정화라는 말에 숨겨진 비밀
3장 비누거품이 만들어낸 거짓말
4장 광채에 현혹되는 사람들
5장 우리 몸에 해독이 필요한 이유
6장 건강한 삶을 위한 미니멀
7장 휘발성 화학 신호, 냄새의 역할
8장 프로바이오틱의 위생 혁명
9장 화학물질 속에서 다시 생기를 찾으려면
에필로그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샤워를 하지 않은 지 5년째다. 현대인이 생각하는 샤워의 정의에서 보면 그렇다. 가끔 머리를 감기는 하지만 샴푸나 컨디셔너는 쓰지 않고, 손 씻을 때를 빼고는 비누도 쓰지 않는다. 깔끔해 보이려고 사용하던 각질제거제와 보습제, 체취방지제 같은 것도 끊었다. 모두에게 나처럼 하라고 권할 마음은 없다. 이것저것 따지려니 힘들었을 뿐이다. 하지만 덕분에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피부 미생물 생태계를 일컫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 새롭게 화제로 떠오르며 지금까지 알려진 비누와 피부 관리 상식을 되돌아보고 건강과 웰빙을 위해 챙겼던 생활 습관을 다시 따져볼 계기를 마련했다. 피부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과 자연 사이의 접점이다. 우리 미생물들은 우리 자신이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다. 이같이 복잡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이해한다면 우리와 환경 사이에 놓인 장벽을 대하는 인식도 완전히 바뀔 수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화장품은 법률상 식품이 아니다. 특정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한다고 주장할 수 없어서 규정상 약품과도 전혀 다르다. 하지만 판매자들은 자신의 화장품이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한다고 광고하며 판매할 수 있고 약품처럼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을 필요도 없다.
- [1장 청결, 정말 우리 몸에 좋은 것일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