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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5402399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4-10-16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서문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른다
1부 자아란 무엇인가
1장 진정한 나를 잃어버린 지금
자기 상실은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가?|진정한 자신이 되어야 할 책임
2장 모든 순간과 모든 결정이 나를 형성한다
인간으로서 감당해야 할 무게|자신에게 진실하지 않은 삶|자아 감각을 지니기|
나의 자아가 된다는 것
3장 나라는 존재의 고유한 의미를 만들기
나는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인생은 유한하다|나만의 의미 찾기|내가 살고 싶은 이유
2부 나는 자아를 어떻게 잃게 되었는가
4장 자기 상실의 원인은 무엇인가
나를 잃게 되는 이유|역할극: 자기 상실에 참여하는 방법|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5장 어떻게 자기 상실이 지속되는가
자아 감각을 갖기 위한 전제 조건|자아 유지를 방해하는 것들|모든 건 내게 달렸다
6장 내가 끝나고 타인이 시작되는 지점은 어디인가
자아의 윤곽: 경계란 무엇인가|과잉 교정|타인이 내 경계를 침해할 때
3부 진짜 나를 찾기 위한 탐색
7장 진정한 자신을 위한 공간 만들기
‘자아’가 존재할 공간 만들기|놓아주기 위해 애쓰는 이유
8장 삶은 몸을 통해 이루어진다
몸에 대한 실존적 이해|내 몸을 인식하기|다시 몸과 연결되어 자기 본질을 파악하자
9장 감정을 경험하고 표현하자
감정 관찰|감정 인정|감정 표현|삶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4부 나다운 삶의 시작
10장 나만이 나를 정의할 수 있다
주석
리뷰
책속에서
1부 자아란 무엇인가
1장 진정한 나를 잃어버린 지금
우리가 삶의 매 순간마다 완전히 진실된 모습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진정한 ‘자아’가 되어야 할 책임이 있다(그리고 계속 노력하는 동안 자신에게 자비를 베푸는 걸 잊지 말자).
자기 상실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정상인 양 받아들이는 걸 중단해야 한다. 흔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만족할 만한 조건은 아니다. ‘자아’를 잃어버리면 그저 견디면서 살아가는 삶만 남게 될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걸 가질 자격이 있고,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2장 모든 순간과 모든 결정이 나를 형성한다
결국 어렵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일을 겪고 세상과 관계를 맺는 과정이 지금의 우리를 만든다. 타인을 비롯해 세상 속에서의 자기 존재가 자신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공고히 한다. 신체, 문화, 역사, 상황은 우리를 형성할 뿐 아니라 우리의 본질을 결정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게 아니라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나는 독특하다. 나의 본질은 지금 이 순간 내게만 적용되는 교차성이다.
3장 나라는 존재의 고유한 의미를 만들기
의미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날마다, 순간마다 다를 수도 있다. 프랭클은 “따라서 중요한 건 일반적인 삶의 의미가 아니라 특정한 순간에 개인의 삶이 지닌 구체적인 의미다”라고 썼다. 간단히 말해서 자기가 하는 모든 일의 의미를 인정해야 한다. 의미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 이 책 읽기, 친구와 대화하기)을 비롯해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행동은 그 순간 ‘자아’가 어떤 사람인지 만들어낸다.
내가 얻은 결론은 실존적이고 중대한 질문보다 작고 의미 있는 결정이 우리의 본질을 잘 드러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