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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귀환

감정의 귀환

(아리스토텔레스 감정론 연구)

한석환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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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귀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정의 귀환 (아리스토텔레스 감정론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아리스토텔레스
· ISBN : 9791155505038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아리스토텔레스가 감정의 물음을 다룬 수사학, 윤리학, 비극론을 중심으로 각 영역에서 감정이 하는 역할과 그것이 차지하는 비중을 탐색함으로써 그의 감정론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일목요연하게 펼쳐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개관__세계 설명에 독보적이던 시문학에 철학이 도전하다

<<제1부 감정 일반>>

제1장 감정의 기초
신화, 지어낸 이야기이자 동시에 인간의 세계 해석|시문학 혹은 신화의 시적 형상화|시문학의 전성시대, 시인은 곧 교사였다|철학, ‘잘사는’ 길을 묻다|철학의 처방, 감정의 배제|아리스토텔레스, 감정의 자리를 찾아주다

제2장 감정, 근본적으로 인지적인
변증법적’ 정의와 개별화의 지표|지향대상의 표상적 구성|분노의 예시|감정의 ‘거소’는 어디인가

제3장 판단 외적 요인
감정의 인지성|‘함수관계’의 여집합|성격의 물음은 욕구의 물음으로 이어진다

제4장 감정의 층위
이성과 감정의 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니다|감정과 욕망은 가를 수 있기나 한 것인가|지각능력만 있는 동물도 느끼는 감정

<<제2부 윤리학적 감정>>

제5장 무엇이 왜 좋은가
하나뿐인 ‘그’ 좋음|‘인간의 좋음’의 목표적중성과 자족성|인간의 에르곤|아레테의 의미에서 ‘좋다’|인간의 좋음은 덕성에 달렸다|이성의 아레테, 순도|‘그’ 좋음의 부대적 구성원소

제6장 덕성과 감정
덕의 세 후보: 감정, 능력, 성향|덕은 ‘행동의 덕’과 ‘감정의 덕’의 합|덕은 중용을 선택하는 성격|사이비덕의 일례: 사이비용기|용기란 무엇인가|‘이성 혼자서는 티끌 하나도 못 움직인다’

<<제3부 수사학적 감정>>

제7장 설득의 논증적 요소와 논증 외적 요소
설득은 증명이다|기술적 설득수단|멀쩡하던 로고스도 맥을 못 출 때가 있다|사람이 듬직해 보이면 말에도 힘이 실린다|판단 형성의 안정화에 일조하는 감정

제8장 설득과 감정
예비적 고찰|기술적 감정 자극|원본감정 vs. 반대감정|감정 자극의 토포스|판단과 감정의 엇박자

<<제4부 비극적 감정>>

제9장 공적연설과 비극의 공통분모
감정을 유발하는 극적 요소|수사학적 감정 자극을 위한 토포스적 절차|비극적 감정 유발방법의 강구가 <시학>의 과제이다

제10장 비극과 감정
비극의 정의와 카타르시스에 얽힌 여러 물음|어째서 하필이면 연민과 공포인가|비극적 감정의 토포스|청중과 관객 상대의 감정 환기, 그 유사성과 비유사성|비극적 쾌락|카타르시스, 비극적 감정의 정화인가|카타르시스, 의료처치 같은 것인가|카타르시스, 비극적 감정의 고통

개념 정리
영혼|질료형상합성설|프락시스|아레테|성격(ēthos)과 습관(ethos)|고상함|공적연설|토포스|비극의 구성요소

에필로그
주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한석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서양고대철학, 존재론, 수사학이 주된 연구 분야다. 『존재와 언어』(200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연구』(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의 저서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J. L. 아크릴), 『철학자 플라톤』(M. 보르트), 『하일라스와 필로누스가 나눈 세 편의 대화』(조지 버클리) 등의 역서를 냈다. 소박한 호기심에 전공하기 시작한 철학이었다. 정년을 맞아 더 이상 강단에 서진 않지만, 철학에 입문한 이래 줄곧 해온 ‘산 정상을 향한 바위 밀어올리기’는 그래도 매일 반복한다. ‘파테이 마토스(Pathei Mathos).’ 그 ‘고난을 통해 지혜를 얻는 과정’ 속에 이 책 『감정의 귀환』도 상재되었다. 앞으론 ‘회화적 전회’의 맥락에서 이미지의 물음에 도전할 계획이다. 인간은 이미지를 만들고 내처 이미지를 통해 세계를 관조하는 바, 인간의 조건을 궁구하는 것이 철학의 일이란 생각에서다.
펼치기

책속에서



감정, 그것은 결코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그것은 합리적 판단의 장애물이 아니라 촉진자이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감정은 결단코 이성에 어깃장이나 놓는 무뢰한 혹은 제멋대로 날뛰는 야생마가 아니다. 감정은 사려분별(숙고)의 (아리스토텔레스적 의미의) ‘질료’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감정을 차별하고 배제하는 사회는 인간이 차별당하고 배제되는 사회이다. 거꾸로 인간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에서는 감정이 억압받거나 하는 일이 없다. 감정이 볕을 보지 못해 누렇게 뜬 사회는 인간이 고사할 조건이 충분히 무르익은 사회이다. 감정이 거세된 사회는 불임사회이다. 한 사회의 ‘감정지수’는 그 사회 구성원들의 인간적 성숙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감정,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는 통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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