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민주주의
· ISBN : 979115581456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2-04-01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가짜 민주주의: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그나저나 우익 포퓰리즘이란 대체 무엇인가? 좌익 포퓰리즘은 또 뭔가?
통치의 기술
국민의 뜻
이중 분리 현상
타협할 수 없는 경계
2장 진짜 민주주의: 자유, 평등, 불확실성
하루 동안 대통령 되기?
대의 혹은 민주주의?
패자를 위한 민주주의
예상하지 못한 것을 기대하라?
‘선동가’를 찬양하며
대의제를 제비뽑기로 대체하면 안 될까?
3장 필수 인프라
매개 기구의 의의
인프라 기획과 비용 지불
예상할 수 있는 일만 일어나는 세상
정당은 정말 끝인가?
4장 민주주의 다시 열기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민주주의 폐업?
모든 것이 실패한다면? 답은 민주적 불복종이다
결론: (낙관주의는 아니지만) 민주주의에 희망을 품는 다섯 가지 이유
주석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민주주의에 불만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사상으로서 민주주의 자체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 실제로는 민주주의가 퇴보했거나 완전히 망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여전히 자신이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믿는다. 이 같은 위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오늘날 권위주의 지도자들은 여전히 민주주의에 대한 립서비스를 아끼지 않는다.
오늘날 일부 시민은 자신에게 이득이 될 듯한 것, 또는 자기 자식의 미래에 도움을 줄 듯한 것과 민주주의 훼손을 일종의 트레이드오프로 받아들이고 있다. 민주주의를 다른 어떤 것과 교환하고자 하는 충동은 경제적·인종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다수나 공포심에 사로잡힌 중산층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특권층은 민주주의의 열렬한 수호자를 자처하지만 그건 자신이 내는 세금이 오르지 않을 때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