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동물들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동물들

제임스 헤리엇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13,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150원 -10% 2,500원
670원
13,9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동물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동물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662409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9-07-19

책 소개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 시리즈 마지막권. 제임스 헤리엇(본명 제임스 앨프레드 와이트)의 아들 짐 와이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4부작 시리즈에 실린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제임스 헤리엇다운 글을 가려 따로 엮어 특별판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1. 고아가 된 새끼 양, 허버트
2. 말에게 얻은 교훈
3. 트리키의 초대장
4. 사랑의 메신저, 수지
5. 행복한 시달림
6. 몽상가 미키
7. 블로섬, 집으로 돌아오다
8. 머틀은 아무 이상도 없다
9. 두드러기 반점
10. 크리스마스의 추억

옮긴이의 덧붙임

저자소개

제임스 헤리엇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6년 영국 잉글랜드의 선덜랜드에서 출생하여 한 살 때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그곳의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수의사 조수로 일을 시작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 공군으로 복무한 것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요크셔 푸른 초원의 순박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았다. 헤리엇은 50세가 된 1966년부터 비로소 그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시작해 다수의 책을 펴냈는데, 써낸 책마다 사람과 동물에 관한 재미있고 감동어린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의 책은 2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5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영어권에서만 수천만 부가 팔려나갔다. 영국 BBC에서 TV시리즈로도 제작되어 1,800만 시청자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따뜻한 가슴을 지닌 헤리엇의 진솔한 글은 저자 특유의 유머와 여유 있는 위트, 삶에 대한 정감어린 시선과 통찰로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에게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펼치기
김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존 르카레의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짐 크레이스의 『그리고 죽음』, 폴 오스터의 『빵 굽는 타자기』『, 스퀴즈 플레이』『, 빨간 수첩』,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허먼 멜빌의 『모비 딕』, 쥘 베른 걸작선집(전15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전15권) 등 2백여 권을 번역했고, 역자 후기 모음 『번역가의 서재』 등을 펴냈으며, 제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아버지 전기를 써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이 도전을 받아들이면서, 제임스 헤리엇의 책을 모두 다시 읽는 것을 내 작업의 첫걸음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대가한테서 몇 가지 조언을 얻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아버지가 놀라운 성공을 거둔 이유를 분석해보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글을 ‘현미경 밑에’ 놓고 분석을 시도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는 것을 곧 깨달았다. 그래서 그냥 아버지의 글을 다시 읽으면서 이야기 자체를 즐겼다. 아버지는 자신의 글이 면밀한 분석 대상이 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았다. 독자들이 그냥 읽고 즐기는 것이 아버지의 의도였고, 이런 점은 아버지의 책에도 분명히 드러나 있다.
- ‘머리말’ 중에서


나는 출입문 앞에 멈춰 서서 잔설이 밭이랑처럼 줄무늬를 그리고 있는 넓은 목초지를 돌아보았다. 바람에 날아가는 회색 구름과 그 뒤를 따라가는 짙푸른 하늘이 마치 제방과 호수처럼 보였다. 구름이 흩어지자 순식간에 들판과 돌담과 숲은 생기를 띠었다. 햇빛이 너무 부셔서 눈을 감아야 했다. 멀리서 양들의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가장 낮은 소리에서부터 가장 높은 소리까지 온갖 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젖 달라고 우는 소리, 걱정하는 소리, 화내는 소리, 사랑에 넘치는 소리. 양들의 소리, 봄의 소리.
- ‘1’ 중에서


“수컷 세 마리에 암컷 세 마리, 딱 맞게 낳았군요.” 내가 말했다.
그 집을 떠나기 전에 나는 수지를 바구니에서 들어 올려 배를 만져보았다. 빵빵했던 배가 믿을 수 없을 만큼 홀쭉해져 있었다. 풍선을 바늘로 터뜨린다 해도 이만큼 극적으로 모양이 달라질 수는 없을 것이다. 수지는 어느새 내가 잘 아는 여위고 텁수룩하고 붙임성 많은 개로 돌아와 있었다. 내가 놓아주자 수지는 서둘러 바구니로 돌아가 새끼들을 감싸 안았고, 새끼들은 곧 젖을 빠는 데 열중했다.
- ‘4’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5662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