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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다섯 손가락

(5인 5색 인문 에세이)

박정숙, 박희채, 신아연, 양승국, 임창복 (지은이)
  |  
책과나무
2018-12-1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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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책 정보

· 제목 : 다섯 손가락 (5인 5색 인문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7766482
· 쪽수 : 260쪽

책 소개

지나온 길과 삶의 현장이 각기 다른 5인이, '인문'이라는 손바닥 안에서 다섯 손가락을 펼쳐 보이듯 따로 또 같이 엮어낸 인문에세이. 서로 다름으로 인한 부조화를 인문적 시선을 통해 조화로 엮어보고자 모인 5인의 필자가 각자의 분야를 무늬와 결로 하여 오롯한 책 한 권을 엮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일상을 예술처럼 - 박희채
아모르파티(Amor Fati)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산
가슴으로 품은 섬, 독도
나는 나로 살고 있는가
정치나 종교도 K-POP처럼 진화해야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멈출 줄 아는 지혜
2018년 여름을 보내며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떠남’에 대한 단상

편지로 꽃피운 사랑과 예술 - 박정숙
김정희/ 내세에는 내가 아내 되고 당신이 남편 되어
안민학/ 삼 년 동안 재취(再娶)하지 않으리, 제문에 맹세했건만
나신걸/ 최고(最古)의 한글 편지 쓴 애처가
양사언/ 뜨거운 모성애 힘입어 벗은 서출 굴레
신천 강씨/ 남편 첩질에 타는 속내, 딸에게 하소연
이응태 부인/ 남들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 사랑할까요?
선조/ 전쟁 소용돌이 속, 못 말릴 딸 바보
인목왕후/ 천 장 종이에 쓴다 해도 내 통한 삭을까
정조/ 편지로 트라우마 달랜 문화 군주

만 가지 이름의 우물 - 신아연
책을 읽겠느냐, 짐승의 길을 가겠느냐
두 번 죽는 여자들
금강산 식후경은 이제 그만
스마트폰과 장자의 두레박
나도 덜 먹고 너도 덜 먹으면
침묵한 뒤에야
돌려주고 돌려받기(return and earn)
혼자 산다는 것은 혼자 견디는 것
사랑한다면 옷을 벗겨라!
네 목소리가 들려, 그래서 짜증나!

내가 만난 여인들 - 양승국
허난설헌의 풀지 못한 세 가지 한(恨)
김부용, 시심(詩心)이 메운 연인과의 58세 차
얼굴 망가뜨려 고죽과의 사랑 완성한 홍랑
한확의 출세 길 열고 공녀로 희생된 누이들
족두리 산소로 돌아온 환향녀 의순공주
역관 홍순언을 살린 의리의 강남녀
송상현의 그림자로 묻힌 세 여인
송강 못 잊어 비구니 된 기생 강아

건축은 삶이다 - 임창복
알파하우스, 누정건축에서 배우다
서재, 일터인가 쉼터인가
교회건축 이제는 변해야 한다
시 청사는 시민센터로 거듭나야
의미 없는 원조 한옥 논쟁
광화문광장, 상징적 시민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길
서두른 중앙청 철거와 길게 남는 아쉬움
명동 개발을 보는 건축가의 시각

저자소개

임창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공학사,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의 일양 건축, 토론토의 WZMH 건축사무소와 제임스 머레이 건축도시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혔다. KIST 주택연구실장으로 주택 관련 연구를 했고, 성균관대학교 건축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미국 MIT와 일본 도쿄대학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아시아건축저널JAABE》의 건축·도시 분야 편집장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주택, 그 유형과 변천사』 『알파하우스를 꿈꾸다』 『21세기엔 이런 집에 살고 싶다』(공저), 옮긴 책으로 『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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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칼럼니스트·기자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호주한국일보, 호주동아일보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자생한방병원 전속 작가 및 월간지 브라보마이라이프의 고정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단상집 『좋아지지도 놓아지지도 않는』, 인문에세이 『내 안에 개있다』, 『다섯 손가락』(공저), 생명소설 『강치의 바다』, 치유소설 『사임당의 비밀편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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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6년부터 17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로고스의 대표변호사이며, KBS 자문변호사, 서울고등법원 조정위원, 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양승국 변호사의 산 이야기』 『중년에 떠나는 인문학 여행』 『가업승계의 제문제(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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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외교부에서 외무공무원으로 30년 이상 재직했으며, 프랑스, 헝가리, 가봉, 리비아, UAE, 캐나다, 수단 등의 국가에서 재외공관 근무를 했다. 현재 마음디자인학교 대표이사로 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저서로는 『장자의 생명적 사유』 『다니니까 길이더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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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문학을 전공하고 문화고등학교 한문교사로 재직했으며, 평생 한글서예에 매진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미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기대, 경인교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한글편지』 공저 『영남서예의 재조명』 『미술교육의 기초』 『한국서예사』 『추사 가문 글씨의 위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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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가끔 산악인 누구누구가 어느 산을 정복했다느니 하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뿐 누구에게도 정복당한 적이 없다. 인간은 아무리 높은 산 정상에 올라도 땅에 딱 붙어있는 미약한 존재일 뿐이다.
(「일상을 예술처럼」)


몸과 마음이 일치하기를 원하지만 몸은 여기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내 의지와는 달리 지구를 몇 바퀴 돌 만큼 온갖 세상사에 간섭 받아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나의 마음과 몸이 함께 있도록 불러들여 스스로의 의지로 자존감을 높여 나가야겠다. 이 세상에서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할 사람은 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상을 예술처럼」)


그 슬픔이 오죽했으면 훗날 아내를 잃은 제자 오경석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을 드러내며, “나도 아내를 잃어봐서 아는데 그나마 마음을 잡으려면 종려나무 삿갓을 쓰고 오동나무 나막신을 신고 산색을 보며 강물 소리를 들으며 방랑하는 것 이상이 없다.”는 말로 위로했으랴.
(「편지로 꽃피운 사랑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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