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철학의 공포)

유진 새커 (지은이), 김태한 (옮긴이)
필로소픽
18,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580원 -4% 0원
550원
17,0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철학의 공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783263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8-15

책 소개

철학과 공포의 관계를 탐구하는 ‘철학의 공포’ 연작 제1권. 그간 철학이 공포를 다루었던 방식, 예컨대 문학과 영화 등에서 엄밀한 형식적 체계로, 인간적 두려움으로 제시되는 공포를 주제로 하는 한낱 ‘공포의 철학’에서 벗어날 것을 제안한다.

목차

서문 ― 무지의 구름
Ⅰ. 악마학에 관한 세 질문
Ⅱ. 오컬트 철학에 관한 여섯 강독
Ⅲ. 신학의 공포에 관한 아홉 토론
“검은 촉수형 진공의 저조파 속삭임”
미주

저자소개

유진 새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철학자, 미디어 이론가, 시인. 뉴욕의 뉴스쿨The New School 미디어학과 교수로 있다. 지난 20년 동안 유진 새커는 철학적 허무주의와 비관주의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사변적 실재론과 붕괴학 연구로 학계 이론가와 문화계 실무자 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그의 독특한 사유는 쇼펜하우어, 니체, 시오랑, 키르케고르, 마인랜더, 파스칼, 우나무노, 에크하르트 등 비관주의 사상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비관주의, 악마학, 신비주의, 허무주의의 매력을 풍기는 새커의 작업은 생명정치, 네트워크 문화 및 멸종 등 철학과 문화 이론을 둘러싼 중요한 질문들을 제기한다. 저서로는 ‘철학의 공포’ 연작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In the Dust of This Planet》(2011), 《생각하는 별들의 시체Starry Speculative Corpse》(2015), 《밤보다 긴 촉수Tentacles Longer Than Night》(2015)와, 《삶을 위한 이상An Ideal for Living》(2000), 《사후의 생AfterLife》(2010), 《우주적 비관주의Cosmic Pessimism》(2016), 《무한한 후퇴Infinite Resignation》(2018), 《세계의 고통에 대하여On the Suffering of the World》(2020) 등이 있다.
펼치기
김태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후 독일로 건너가 자를란트대학교에서 정보학을 전공했으며, 귀국 후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옮긴 책으로 《사물과 비사물》,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헤겔의 세계》(공역), 《조지 오웰 진실에 대하여》, 《생태적 삶》, 《모빌리티》, 《자르토리스 부인의 사랑》, 《논술세대를 위한 정치이야기》, 《일상고통 걷어차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계는 갈수록 사유 불가능해져 간다. 범지구적 재난, 유행병 출현, 지각변동, 이상기후, 기름 덮인 바다 풍경, 은밀하지만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멸종 위협 등으로 가득한 세계. 매일매일의 관심, 필요, 욕망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일부로서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기는 나날이 어려워진다. 이런 관념에 맞닥뜨리는 것은, 곧 세계를 합당하게 이해하는 우리 능력의 절대적 한계에 맞닥뜨리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이런 관념은 공포 장르의 핵심 모티프가 되었다. 이 책의 목표는 이런 ‘사유 불가능한 세계’라는 모티프를 통해, 철학과 공포의 관계를 탐구하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다양한 인접 분야(악마학, 오컬티즘, 신비주의)와 겹치는 철학이 소설, 영화, 만화, 음악, 기타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초자연적 공포 장르와 맺는 관계를 탐구하려 한다. - 서문


흔히 악마학은 현대에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치부된다. 악마학은 후기 중세 및 초기 르네상스 신학의 불쾌하고 시대착오적인 파생물이자, 현대 공포영화의 풍부한 상상력의 재료이다. 하지만 알랭 부로, 낸시 카시올라, 스튜어트 클라크, 아먼도 매기와 같은 학자들은 최근 연구를 통해, 역사적인 의미에서 악마학이 지니는 철학적・정치적 측면을 밝혀내는 데 진력해왔다. ‘악마학’이라는 용어 자체는 가장 흔하게는 (종종 마법과 강령술 같은 활동도 포함하는) 악마에 대한 연구와 분류라고 이해된다. 이것은 15세기에서 17세기에 걸친 유럽의 마녀사냥과 이단 박해의 길고 어두운 역사와 직접 연결된다.


역사적 신비주의가 최종 심급에서 신학적이라면, 오늘날의 신비주의, 즉 몰인간의 신비주의는 최종 심급에서 기후학적이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만 표현되는 신비주의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