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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뉴스의 나라

나쁜 뉴스의 나라

(우리는 왜 뉴스를 믿지 못하게 되었나)

조윤호 (지은이)
  |  
한빛비즈
2016-05-2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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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뉴스의 나라

책 정보

· 제목 : 나쁜 뉴스의 나라 (우리는 왜 뉴스를 믿지 못하게 되었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언론비평
· ISBN : 9791157841264
· 쪽수 : 344쪽

책 소개

왜 국민들은 언론을 불신하게 되었나에 대한 담론으로 시작해 정부와 언론, 국민 3자의 불신이 얽히기 시작한 지점과 상황을 살펴본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뉴스 가치’의 기본도 확인한다. 신뢰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목차

Prologue_ 언론을 취재하는 언론사에서 기자를 취재하는 기자로 산다는 것

1부 기레기와 찌라시 전성시대 _음모는 불신을 먹고 자란다
사람들은 왜 뉴스 대신 찌라시와 음모론을 믿나
조선일보와 한겨레가 만든 두 명의 박근혜
기레기를 위한 변명: 낚시 기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미생과 송곳: 뉴스가 할 말, 드라마와 영화가 대신하다

2부 뉴스란 무엇인가 _뉴스가치를 알아야 뉴스가 보인다
뉴스가치 판단 기준: 대중은 어떤 사건에 분노하나
실전 예제: 우연한 인연은 뉴스가치가 있을까
뉴스가치도 조작된다: 신참 여경이 병아리가 된 사연
같은 뉴스 다른 판단: 논쟁 없는 뉴스룸은 위험하다

3부 나쁜 뉴스 가려내기, 초급편: 텍스트 읽기 _뉴스에도 안 나가는데 왜 카메라는 늘 집회 현장에 있을까?
뉴스를 읽는 두 가지 키워드: 의제설정과 프레임
뉴스 읽기의 기본: 원인과 결과, 그리고 전제 조건을 보라
보도하지 않는 힘: 그 많던 카메라는 다 어디로 갔을까?

4부 나쁜 뉴스 가려내기, 중급편: 콘텍스트 읽기 _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행간 뒤에 감춰진 사실과 진실의 미묘한 차이
흙탕물 싸움의 승자는 누구인가: 편견을 먹고 자라는 나쁜 뉴스
질문의 가치: 빨갱이 프레임을 벗어나는 방법

5부 나쁜 뉴스 가려내기, 고급편: 언론산업 읽기 _지배 구조를 통해 바라본 뉴스의 민낯
기사 뒤에 누군가 있다: 기업이 연출하고 언론이 받아쓰는 막장 드라마
jtbc와 손석희 뉴스: 삼성의 자본으로 만드는 깨끗한 뉴스
기사 써 드립니다: 돈 받고 쓰는 기사형 광고의 진실
기사가 사라졌다: 성역을 건드린 기사의 운명
종편이 지지하는 정책 vs 지상파가 지지하는 정책

6부 뉴스의 미래, 짐승 뉴스 전성시대 _동물, 게임, 웹툰과 경쟁하는 뉴스의 시대
뉴스, 어디서 보니?: 포털에 지배당한 벗은 뉴스
이것도 뉴스일까?: 허핑턴포스트와 피키캐스트, 그리고 고양이 뉴스
신문불패新聞不敗: 아무도 안 보는 종이 신문이 절대 망하지 않는 이유
대안이 필요한 대안 언론: 혐오와 불신의 힘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Epilogue_ 현실을 반영하는 뉴스에서 현실을 바꾸는 뉴스로

저자소개

조윤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디어 비평가. 전 〈미디어오늘〉 기자. 대학 시절,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현실을 대변하며 그들을 현실 정치로 이끈 학생 논객 ‘조본좌’로 활동했다. 졸업 후 언론계의 내사과(內査科)로 불리는 매체비평지 〈미디어오늘〉 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일보부터 한겨레까지 기성 언론의 프레임을 역이용해 19대 대선 주자를 비교 분석한 《프레임 대 프레임》과 청년 세대의 새로운 가치관을 분석한 《공정하지 않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언론과 기자를 향한 불신은 극에 달했다. 사람들은 이제 기사의 팩트를 의심한다. “돈 받고 썼냐” “의도가 뭐냐” 하는 댓글이 쏟아진다. 매체비평지들이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죽어 가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쓰면, “기레기인데 죽든 말든” 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보스턴글로브의 가톨릭 사제 아동 성추행 사건 취재기를 다룬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본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이런 영화 못 만들지. 이런 언론인들이 없잖아”라고 반응한다.


2012년 대선을 몇 달 앞두고는 이런 일도 있었다. 당시 한 SNS 분석 전문가로부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트위터에 문재인 후보나 민주당을 비난하는 글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주말이 되면 조용해진다는 것이었다. 나는 우스갯소리로 “주말에 쉬는 걸 보니 공무원들인가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 드러난 것이다. 많은 언론이 이 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 음모론이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 내지 못하는 것이다.


영화 〈찌라시〉에는 권력층의 부패를 숨기려고 일부러 찌라시에 여배우의 사생활을 흘리는 청와대의 모습이 등장한다. 대중이 소비하는 음모가 누군가의 의도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세상이 말세라 사람들이 음모론과 찌라시에 빠져 있다고 한탄할 생각은 없다.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음모론과 찌라시를 좋아하는 이들은 적어도 뉴스를 의심하는 독자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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