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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6533458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_그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1부. 달라진 세대, 달라진 시대
1.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내 꿈을 이루려면 몇 점이 필요한가│공정세대의 탄생│무임승차하지 마라│적극적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세대
2. ‘돈도 실력인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묻지 마라│나쁜 놈과 위선자 사이│엄청난 변화의 가능성을 목격한 이들│‘세습사회’라는 고전적 사회에 던져진 세대│왜 이들은 너나 할것 없이 정치 덕후인가│노력할 수 있는 사회부터 만들라
3. 사회의 책임을 개인에게 묻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눈을 낮추면 감당할 수 있으십니까│젊은 세대는 왜 억울해하는가│90년대생들은 어떤 세상에서 자라났나│평등의식이 가장 높은 세대│일방의 희생을 당연시하지 마라
4. 바닥은 놔두고, 천장만 없애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배려와 지원은 어디에 필요한가│밑바닥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포│사랑에도 밑바닥이 있다│남녀 모두 각자의 이유로 가부장제를 싫어한다│최종 보스는 누구인가
5. 자신도 지키지 못할 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한 사람의 삶이 전체의 삶만큼 중요하다면│내가 하면 로맨스│왜 제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하죠?│ 엘리트는 필요 없다
6. 개인적인 것에 올바름을 묻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나쁜 개인’에 주목하는 사회│우리는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공적인 것에만 올바름을 물어라│캡틴아메리카가 말해주는 것
2부.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가
1. 누가 더 불쌍한 피해자인지 경쟁하지 말자
고통과 불행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야! 너도? 야! 나도!│친구 만들기의 정치│다수가 나의 편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자
2. 실제 세계에 집중하자
허상과 싸우지 말자│힙통령은 탄핵되지 않는다│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세대│이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권력을 잡을 수 없다
3. 잘못하지 않은 일에 사과하지 말자
사과하기를 강요받는 세대│‘올바른 금기’란 없다│잘못한 것만 잘못했다고 해라│후진 선택지는 거부하자
4. 웃음이야말로 강력한 무기임을 명심하자
웃기면 웃으세요│그들이 진실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함께 웃을 때 함께 분노할 수 있다
5. 다른 점에 주목하기보다 같은 점을 발견하자
차이에 눈이 가는 건, 우리가 같기 때문│진짜 없애야 할 것을 없애자
6.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믿자
우리가 이루어낸 대단함에 집중하자│자부심을 가질 때, 과감한 변화도 가능하다│소녀의 꿈과 소년의 야망이 만날 때│다수의 지지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우리는 행복하게 살 자격이 있다
인용 및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청년들은 오늘의 현실과 어제의 비참을 비교하지 않는다. 그들이 비교하는 것은 오늘의 현실과 내일의 가능성이다. 청년들은 우리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내 문제는 그들의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나는 내 시간을 방어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시간을 방어한다. 내 자식들과도 마찬가지다.”
_「프롤로그」 중에서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는 것은 바로 ‘청년세대계급’의 탄생이다. 청년세대계급이라는 용어는 청년세대 전체가 하나의 계급적 유사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뜻이다. 한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이 누구인지를 물을 때 각 사회마다 떠오르는 대표적인 계층이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편의점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며 취업준비를 하는 20대가 바로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 세대가 계급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는 것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매일경제》는 2018년 신년기획 기사에서 20대의 사회 인식을 FAIR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Fairness(공정), Achievement(성취), Individualism(개인주의), Rage(분노)다. 이들은 공정하게 얻은 성취에 열광하고, 이 과정에서 믿는 건 나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들이 가진 마지막 키워드 ‘분노’는 무엇에 대한 분노일까. 무임승차에 대한 분노다.
_1부「1.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