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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찬 청춘

개념찬 청춘

(원하는 것을 스스로 요구하는 정치적 주체)

조윤호 (지은이)
  |  
씨네21북스
2012-03-23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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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찬 청춘

책 정보

· 제목 : 개념찬 청춘 (원하는 것을 스스로 요구하는 정치적 주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84315617
· 쪽수 : 332쪽

책 소개

대한민국 청춘에게 ‘정치’란 무엇인가? 청춘들의 퍽퍽한 삶에 숨통을 틔워줄 유일한 방법이다. 이 책은 광장에서 놀며 민주주의를 배운 대한민국 20대의 정치 성장기이다. 기존의 다른 20대 관련 서적들처럼 어른들의 시각에 의해 ‘해석’되는 20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목차

여는 글

1
나는 광장에서 태어났다 : 2002년 광장 세대의 탄생
너희는 그날 왜 거리로 나갔니? : 2002 월드컵이 해방시킨 ‘욕망의 세대’
반미 좀 하면 어때? : 안톤 오노, 그리고 효순이 미선이 사건
광화문을 뒤덮은 노란 풍선 : 기적 혹은 필연, 노무현 ‘대통령’

2
당신들이 탄핵한 건 대통령이 아니다 :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차떼기당, 너희들이 뭔데?! : 내가 탄핵에 열 받은 이유
정치가 ‘정지’한 곳에서 피어난 정치 : 국민, 의회가 버린 대통령을 구하다
물에 빠진 놈 구해 놨더니 나를 물에 밀어 넣었다 : 개혁 정당의 반개혁 드라이브

3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 : 2005년 학생인권운동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단 너희들은 빼고 : 나의 두발 자유화 투쟁 기록
배틀 로얄을 중단하라! : 내신, 수능, 논술, 죽음의 삼각 트라이앵글
학벌 없는 사회에서 살 자신이 있는가? : ‘학생이었던’ 자의 교육 개혁 제안

4
나는 이 도박에 참여하지 않겠다 : 2006년 한미 FTA
노무현의 위대한 결단 혹은 위험한 신념 : 한미 FT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지상 최대의 정치판이 벌어졌다! : 자본가 vs 노동자
‘국익론’은 ‘국익론’을 이길 수 없다 : 힘없는 사람들이 죽지 않을 권리에 대하여

5
잃어버린 10년 혹은 잃어버릴 수십 년 : 2007년 정권교체
불가사의한 지지율, 누가 이명박을 지지하는 거지? : 20대의 이명박 지지 현상
‘그놈이 그놈이다’ 종결자, 이.명.박. : 국민은 ‘정치’를 포기했다
MB 정부, 너의 이념은 무엇이냐! : ‘보수/진보’를 대체한 실용주의의 승리

6
광장에서 배운 헌법 제1조 : 2008년 촛불집회
나의 배후는 바로 나다 : ‘정상국가’에 대한 국민의 요구, 촛불
국민들의 미친 존재감을 국가에 알려라! :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배우다
촛불, 성공도 실패도 아닌 모순덩어리 : 명박산성을 넘어 무얼 하지?

7
노무현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라 :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그렇게 욕하더니 왜 울어? : 내가 노무현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유
Again 2002, 죽은 노무현이 죽어 가던 그들을 살렸다 : 친노 세력의 부활
대의(大義)는 대의(代議)될 수 없다 : 노무현의 죽음에서 배워야 할 것들

8
내가 원하는 세상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 20대가 바라보는 20대 세대론
불쌍한, 하지만 그래서 한심한 20대? : 88만 원 세대론을 말하다
짱돌을 든 20대, 김예슬과 노영수 : 20대는 그들과 연대할 수 있는가?
20대여, 정치적인 삶을 살자 : 우리가 김진숙이다

저자소개

조윤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디어 비평가. 전 〈미디어오늘〉 기자. 대학 시절,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현실을 대변하며 그들을 현실 정치로 이끈 학생 논객 ‘조본좌’로 활동했다. 졸업 후 언론계의 내사과(內査科)로 불리는 매체비평지 〈미디어오늘〉 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일보부터 한겨레까지 기성 언론의 프레임을 역이용해 19대 대선 주자를 비교 분석한 《프레임 대 프레임》과 청년 세대의 새로운 가치관을 분석한 《공정하지 않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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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2년 14세, 2002 월드컵 그리고 효순이 미선이 사건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우리는 전 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었다. 도대체 왜 그토록 월드컵에 매료되었던 것일까? 어떤 사람들은 그 열풍의 원인을 ‘민족주의’ 혹은 ‘국가주의’에서 찾는다. 실제로 나는 내가 어떤 집단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월드컵 때 광화문 광장에서 처음 느꼈다. 나는 월드컵을 통해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사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배웠다. (중략) 우리는 월드컵 4강의 자랑스러운 조국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냈지만 조국은 대한민국 여중생 두 명의 죽음을 그저 방치했다. 두 명의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는 순간 월드컵 4강의 자존심도 같이 짓밟혀 버렸다.
(18쪽, 1 나는 광장에서 태어났다 중에서)


2004년 16세, 노무현 대통령 탄핵
유시민은 울먹이며 소리쳤다. “이것은 총칼 없는 쿠데타입니다!” 내가 본 영상은 바로 대통령 노무현이 탄핵당하는 순간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이 느껴졌다. 내 머릿속의 노무현은 기득권에 맞서 국민의 권력을 찾아오자고 당당히 외치는 멋있는 정치인이었다. 그런 노무현 대통령이 한 무리의 국회의원들에 의해서 대통령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중략) 탄핵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기득권 세력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끌어내린 것이었다. 나는 탄핵이 가결된 지 이틀 후인 3월 14일부터 나는 탄핵 무효를 외치는 집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58쪽, 2 당신들이 탄핵한 건 대통령이 아니다 중에서)


2008년 20세, 2008년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집회에 처음 나가 본다는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내가 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건 안 돼!” 친구의 말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의 성격을 한마디로 설명해 준다. 촛불집회에 그토록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집회가 거대하고 복잡한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략) 2008년 촛불을 들었던 많은 이들은 단순히 소비자의 권리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를 요구했다. 한마디로 촛불은 ‘정상국가’에 대한 요청이었다. 2002년의 반미시위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2004년의 탄핵반대 집회, 2008년의 촛불집회는 사실 모두 하나의 요구 사항을 주장하는 일이었다. 국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정상국가의 운영(!)이었다.
(214쪽, 6 광장에서 배운 헌법 제1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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