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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박스

맨박스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토니 포터 (지은이), 김영진 (옮긴이)
  |  
한빛비즈
2019-05-22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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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박스

책 정보

· 제목 : 맨박스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남성학/남성문제
· ISBN : 9791157843350
· 쪽수 : 232쪽

책 소개

혐오 감정으로 편을 가르고 정신없이 싸우느라 우리가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책이다. ‘이성과 싸워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대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_어머니가 알려주신 남자다움

chapter 1. 당신은 착하고 평범한 남자가 아니다
모든 문제는 남자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된다.

chapter 2. 여자의 일생은 남자의 그것보다 가치가 낮을까?
소년들이 배우고 있는 ‘남자다움’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chapter 3.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 아니다
남자들은 관성대로 살아간다.

chapter 4. 평범한 남자들의 고백
“남자인 내가 경제권을 갖는 이상, 다른 모든 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 제임스

chapter 5. 여성들과 관계 맺기
결혼 생활이나 동거를 오래 지속해온 경우에만 남자는 섹스를 거절할 수 있다.

chapter 6. 아이들이 알아야 할 진짜 남자다움
맨박스는 남성들이 자신의 감정의 가드를 한껏 올리게끔 만든다.
가드를 내려놓고 감정에 충실하는 것은 자신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chapter 7. 불편한 진실
아내를 때린 남편은 가정법원으로 보내진다.
만약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을 때렸다면 형사법원으로 보내질 텐데 말이다.

chapter 8. 그럼에도 남자를 믿는다
남성들은 자신의 기존 행동이 주는 편안함보다
새로 알게 된 지식이 주는 불편함이 더욱 크게 느껴질 때 변하기 시작한다.

chapter 9. 다시 쓰는 남자다움
여성 폭력의 일차적 원인은 남성이다.

감사의 말 / 이 책에 관하여 (테드 번치, ACTM 공동설립자)

저자소개

토니 포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자이자 사회운동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강연자이며 남성의 집단 사회화 과정과 여성 폭력 간의 공통분모를 연구하고 바람직한 남성상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학 강연을 비롯해 전미 미식축구리그(NFL), 전미 농구협회(NBA), 메이저리그(MLB) 등 스포츠 단체뿐만 아니라 미군,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동하는 남성들A Call To Men’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TED 강연 “A Call To Men(한국어 번역 제목: 남자들에게 고함)”은 미국 GQ매거진이 꼽은 <모든 남성들이 꼭 봐야 할 TED 강연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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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외국계 금융권에서 일해왔다. 무엇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외신 인턴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에서 한 정당의 외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언론을 바라보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와 정치 분야의 글을 계속 쓰고 싶다. 옮긴 책으로 《맨박스》가 있다. 헤밍웨이의 칼럼 한 편에서 전쟁 중 무의미한 죽음을 맞은 젊은 군인을 목격하고, 이후 여러 작가의 저널리즘 작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오웰을 소개했고 《더 저널리스트: 카를 마르크스》는 세 번째 결과물이다. 작가의 지식과 열정이 담긴 저널리즘 작품을 찾고 선별하고 번역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이 시리즈가 우리 사회와 언론을 바라보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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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성들은 남자다움을 집단적으로 배워왔다. 이를테면 남자는 여자와는 다른 행동을 하고 다른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거나, 개인적으로 관계를 맺은 몇몇 여성을 제외하고는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교육받아 왔다. 이는 남자가 악하거나 매정해서가 아니다. 모든 남성들이 이런 남자다움의 정의에 일괄적으로 동의한다는 말도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대다수의 남성들이 이처럼 집단적인 강요를 통해 남자다움의 정의를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폭력적인 남성은 우리 같은 평범한 남성들로부터 자신이 저지른 나쁜 행동에 대한 면죄부를 받는다. 남자들이 ‘나쁜 놈’들을 용서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 간섭하지 않고 자기 일에나 신경 쓰는 것이 이에 속한다. 남자들이 남의 가정 폭력 문제에 개입하기를 거부하는 저변에는 여성이 남성의 소유물 (그 사람의 아내 혹은 여자 친구)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남성들이 침묵을 지킬 때 그 침묵은 폭력적인 남성에 대한 면죄부로 작용하고 결과적으로는 남성들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방해물로 작용한다.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성 경험이 없다는 건 절대 인정하거나 자발적으로 고백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 만약 용감하게 그 사실을 입 밖에 낸다고 하더라도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말하는 정도였다. 그나마도 평생 비밀을 지키라고 신신당부했다. 우리 ‘남자’들은 마치 첫 경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우리들은 마치 두 살 때부터 섹스를 해온 것처럼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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