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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5794292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4-30
책 소개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世說新語補 卷十
16. 상예 하 賞譽 下 / 11
17. 품조 상 品藻 上 / 47
世說新語補 卷十一
18. 품조 하 品藻 下 / 76
19. 규잠 상 規箴 上 / 121
世說新語補 卷十二
20. 규잠 하 規箴 下 / 144
21. 첩오 捷悟 / 171
22. 숙혜 夙惠 / 189
世說新語補 卷十三
23. 호상 豪爽 / 227
24. 용지 容止 / 250
25. 자신 自新 / 281
26. 기선 企羨 / 289
[附 錄]
1. ≪世說新語補3≫ 參考書目 / 311
1. ≪世說新語補3≫ 圖版目錄 / 316
2. ≪世說新語補≫ 總目次 / 318
3. ≪世說新語補≫ 解題 / 318
책속에서
22-18 孫齊由(孫潛)와 孫齊莊(孫放) 두 사람이 어렸을 때 庾公(庾亮)에게 갔는데, 유공이 제유에게 물었다.
“字가 무엇이냐?”
제유가 대답하였다.
“자는 제유입니다.”
유공이 말하였다.
“누구와 같이 되고 싶은 것이냐?”
제유가 대답하였다.
“許由와 같이 되고 싶습니다.”
齊莊에게 자가 무엇인지 묻자, 제장이 대답하였다.
“자는 齊莊입니다.”
유공이 말하였다.
孔子
“누구와 같이 되고 싶은 것이냐?”
제장이 대답하였다.
“莊周와 같이 되고 싶습니다.”
유공이 말하였다.
“어찌 仲尼(孔子)를 본받지 않고 莊周를 본받으려 하느냐?”
제장이 대답하였다.
“성인께서는 나면서부터 <만물의 이치를>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같아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유공이 아이들의 대답에 크게 기뻐하였다.
孫齊由?齊莊二人이 小時詣庾公한대 公問齊由何字오하니 答曰 字齊由라 公曰 欲何齊邪(야)오하니 曰 齊許由①라 齊莊何字오하니 答曰 字齊莊이라 公曰 欲何齊오하니 曰齊莊周라 公曰 何不慕仲尼하고 而慕莊周오하니 對曰 聖人은 生知라 故難企慕라하니 庾公이 大喜小兒對라
①≪晉百官名≫에 말하였다. “孫潛은 字가 齊由이고, 太原 사람이다.”
≪中興書≫에 말하였다. “손잠은 孫盛의 큰아들이다. 豫章太守 殷仲堪이 王國?를 토벌하러 내려갔을 때, 손잠은 당시 郡에 있다가 억지로 咨議參軍에 임명되었으나 극력 사양하고 취임하지 않다가 결국 근심으로 인해 죽었다.”
晉百官名曰 “孫潛, 字齊由, 太原人.” 中興書曰 “潛, 盛長子也. 豫章太守殷仲堪, 下討王國?, 潛時在郡, 逼爲咨議參軍, 固辭不就, 遂以憂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