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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57942930
· 쪽수 : 478쪽
· 출판일 : 2021-05-15
책 소개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解 說
經 下 第四十一 제41편 經 하 / 13
經說 上 第四十二 제42편 經說 상 / 90
經說 下 第四十三 제43편 經說 하 / 226
大取 第四十四 제44편 大取 / 410
[附 錄]
1. ≪墨子閒詁4≫ 參考書目 / 469
2. ≪墨子閒詁4≫ 參考圖版 目錄 및 出處 / 476
3. 戰國七雄圖 / 477
4. ≪墨子閒詁≫ 總目次(QR) / 478
5. ≪墨子閒詁≫ 解題(QR) / 478
6. ≪墨子≫ 관련 硏究論著(QR) / 478
책속에서
― 개념과 범주에는 여러 층위層位가 있다 ―
“네발짐승과 소·말이 다르다고 말하는 것은 부류로 헤아릴 때의 어려움이니 명칭의 크고 작은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구狗는 견犬이지만 구狗를 죽이는 것이 견犬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가능하니, 중重(중동重同)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마牛馬가 우牛가 아니라는 것은 불가不可(성립하지 않음)와 같으니, 겸兼(집합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 제41편 〈경經 하下〉 중에서
― 원인에는 필요 원인과 충분 원인의 두 가지가 있다 ―
“고故(원인, 까닭)를 설명한다. 소고小故는 있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되지는 않지만, 없으면 반드시 그렇게 되지 않는다. 체體(부분)는 이를테면 단端(끝)이 있는 것과 같다. 대고大故는 있으면 반드시 그렇게 되고, 없으면 반드시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이를테면 그것을 얻어야 이것을 이룰 수 있음과 같다.”
- 제42편 〈경설經說 상上〉 중에서
― 지역과 방위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
“‘역或(구역)’은 이 곳이 이쪽이 아닌 줄 아는 것이요 또 이 곳이 이쪽에 있지 않은 줄 아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곳을 남쪽이니 북쪽이니 하고 지나가고서 이미 지나온 곳을 그렇다고 한다. 처음에 이곳을 남쪽이라 하였기 때문에 지금도 이곳을 남쪽이라 하는 것이다.”
- 제43편 〈경설經說 하下〉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