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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

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

(죽음을 말하는 철학과 소설은 어떻게 다른가?)

플라톤,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김문성 (옮긴이)
스타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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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 (죽음을 말하는 철학과 소설은 어떻게 다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5795638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3-30

책 소개

『변명』과 『변신』, 지금 나를 바꾸는 가장 필요한 도구. 이십대가 꼭 읽어야 할 죽음에 대한 고전 인문학.

목차

프롤로그

플라톤 - 소크라테스의 변명
서론에 해당하는 1차 변론
문제 제기의 2차 변론
최후의 변론인 3차 변론

프란츠 카프카 - 변신
벌레
수난
종말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7월 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보헤미아 왕국(지금의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계 인문 중고등학교인 김나지움에서 교육받았다. 1901년 프라하의 독일계 대학인 카를 페르디난트대학교에 입학해 화학을 공부하다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한때 독문학에 관심을 두고 독문학을 전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 무렵 평생의 벗 막스 브로트를 만나 교우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갔지만 결국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학 공부를 이어가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년간 법원에서 법률 시보로 실습하고 보험회사에 입사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 창작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산문을 집필해왔으나 고된 회사 업무로 글을 쓸 여력이 없을 정도가 되자 1908년 ‘보헤미아왕국 노동자재해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기고, 14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열중했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작품을 집필했으며 1922년 병의 증세가 악화해 직장에서 퇴직한 후 1924년 6월 3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요양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프카는 숨을 거두기 전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브로트는 카프카의 많은 작품과 일기, 편지 등을 편집, 출판해 카프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 〈변신〉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중단편과 장편 《실종자》 《소송》 《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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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지은이)    정보 더보기
Platon 기원전 427~347 B.C 플라톤은 기원전 427년경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정계의 유망주로 기대받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다. 플라톤은 유명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째 되는 해에 태어났으며, 전쟁은 기원전 404년에 아테네의 패배로 끝났으므로 전쟁 속에서 태어나 전쟁 속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된다. 그는 맹목적인 삶보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소크라테스를 통해 배웠다. 플라톤의 집안은 비교적 상류계급이었고 그러한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그 또한 한때 정치에 뜻을 두었지만, 그가 믿고 따르던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정치적인 배경이 있음을 확인한 후 정치에 회의를 느껴 철학에 매진하게 된다. 그는 정치적인 이유로 자주 외국 여행길에 올랐으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아 소크라테스 사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기원전 387년경 아테네 근교에 철학 중심의 종합대학인 아카데메이아라는 학원을 창설하였다. 그곳을 통해 뛰어난 수학자와 높은 교양을 갖춘 정치적 인재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많은 철학자를 양성하며 집필활동에 전념한다. 소크라테스는 아무런 글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가 죽은 후 제자인 플라톤의 작품을 통해 그의 철학적 삶이 알려지게 되었다. 플라톤의 저서 30여 편 가운데 한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대화편’이라고 불린다. 《국가》 《소크라테스의 변명》 《향연》 《파이돈》 《크리톤》 《프로타고라스》 등에서 주인공으로 모두 소크라테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로써 많은 저서는 스승인 소크라테스에 대한 기록들로 스승의 영향이 플라톤의 사상적 근간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플라톤의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란 불가능하다. 고대의 사상가들이 그러하듯, 플라톤 역시 현대의 분과학문 체계로는 불가능할 법한 종합적 사상을 개진하였다. 그는 인식론적 측면에서 이데아를 제창함으로써 본질과 현상이라는 이분법적 사유를 발전시켰다. 《국가》는 플라톤의 정치관을 대변하는 저술로, 이 저서에서 플라톤은 민주적인 정치 체제보다는 지적 소양이 풍부한 귀족들에 의한 통치를 선호했다. 철인 군주론은 플라톤의 정치관을 잘 드러내는 개념이다. 그는 종종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와 비교되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다분히 현상 지향적이었다면 플라톤의 사상은 이상적이고 관념 위주였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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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쳤으며 귀국한 뒤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였으며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와 작가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번역서로 『걸리버 여행기』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프레드 아들러』 『아들러 심리학 입문』 『아들러 심리학 활용』 『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2: 프로이트의 심리학 입문』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좋은 인생 좋은 습관』 『30대에 다시 읽는 동화: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만남』 『마흔에 읽는 그림 형제 동화』 『유식의 즐거움』 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 『마음공부』 『이기는 심리학 1·2』 『마법의 거짓말』 『심리학의 탄생』이, 편저로는 『심리학 개론 : 심리학의 탄생부터 마음의 치유까지』 『교양의 즐거움 』 『심리학의 즐거움』 『이렇게 이겨라』 등이 있으며, 『독서와 논술』의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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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테네 시민 여러분, 지금 내가 변명하는 행동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는 오히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신께서 여러분에게 보낸 은총인 나를 처형함으로써 신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일을 막고자 변명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여러분이 나를 사형시킨다면 이제 나와 같은 사람은 다시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우습게 생각되겠지만 나는 이 나라에 살도록 신으로부터 보내진 사람입니다. 비유컨대, 이 나라는 몸집이 크고 혈통이 좋지만 너무 살이 찐 말입니다. 그리하여 깨어 있으려면 그를 못살게 구는 등에 같은 존재가 필요합니다. 신께서는 나를 말의 등에처럼 이 나라에 살게 하여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깨우치고 돌아다니면서 설득하고 비판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 1차 변론 18’ 중에서


여러분, 체면에 관한 것은 무시하고라도 재판관에게 벌을 면하게 해 달라고 청탁하거나 청원하는 일은 옳지 못하고, 오히려 올바르게 가르치고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판관은 누군가를 두둔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고 해서 정실에 치우치는 일 없이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하겠다고 서약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는 서약을 어기는 버릇을 만들어 주어서는 안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그러한 습관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것은 이미 신을 섬기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불명예스럽고 옳지 않으며 경건하지 않는 행동을 하라고 요구하지 마십시오.
- ‘소크라테스의 변명 - 1차 변론 24’ 중에서


아테네 시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나에게 사형을 내리셨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내가 억울하게 느끼지 않는 데에는 나름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이 결과를 짐작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상스러운 것은 찬반의 투표 결과입니다. 그 차이가 이처럼 근소할 줄은 몰랐고 훨씬 더 클 것이라 짐작했습니다. 나는 나에게 불리한 표가 더욱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반대표가 30표만 더 나왔다면 나는 무죄가 됐을 겁니다. 그러므로 나는 멜레토스의 고발에 대해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토스와 리콘이 나를 고발하러 여기에 나타나지 않았다면 멜레토스는 투표수의 5분의 1도 얻지 못하여 1천 드라크마의 벌금을 물어야 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 2차 변론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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