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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에 만나요

13월에 만나요

용윤선 (지은이)
  |  
2016-09-19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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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에 만나요

책 정보

· 제목 : 13월에 만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0357
· 쪽수 : 300쪽

책 소개

커피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울기 좋은 방> 작가 용윤선의 두번째 책. <13월에 만나요>는 커피와 사람에 중심을 두었던 <울기 좋은 방>에서 좀더 넓게 확대된 느낌이다. 커피와 사람은 고스란히 존재하면서도 그 위로 여러 장소가 겹치고 포개져 더욱 진한 여운을 만들어낸다.

목차

당신은 괜찮습니까? ___ 파계재
파란 대문 집 ___ 강의 오른쪽 기슭
기댐 ___ 한강
노처녀지요? ___ 마포
그 집 앞에서 오래 ___ 연희동
바닷가 집 ___ 협재
애틋한 농담 ___ 녹사평
당신은 따뜻했습니다 ___ 블리스츠 힐
시클라멘 화분 ___ 김포
자주색 양말 ___ 유포
기다려야 하니 ___ 회동길
피아노 ___ 톈진
구운몽 ___ 광교
오래된 사람 ___ 용산
그리워지지 않는다 ___ 충주
생일 선물 ___ 영등포
커피에게 ___ 부여
청둥오리 백숙 ___ 영월
가도 가지 않아도 ___ 제주
아보카도도 사랑해주세요 ___ 진주
오후 두시 반의 기도 ___ 장안평
너는 나였다 ___ 목동
안티푸라민 연고 ___ 씨엠립
조금 마음이 아프죠 ___ 남대문
잔술 ___ 외옹치 마을
옆집 사람 ___ 15길
안 죽어 ___ 안양천길
손님이 왔으면 좋겠다 ___ 논현
13월 호텔 ___ 대구
굿나잇 ___ 해란
노르웨이 고등어 ___ 속초
푸른 스카프 ___ 서울 북쪽 끝
여기가 좋아요 ___ 양귀비 들판
매주 일요일에 만납니다 ___ 남산
살아간다 ___ 연중몽중
섬기다 ___ 당신
아마도 눈물 같겠지요 ___ 합정
오른편 뒤 10도 방향 ___ 옆
엄마, 내를 봐라 ___ 마산
Goodbye, Amy! ___ 십분
연락하지 마세요 ___ 대전
서로를 위한 이별 ___ 군산
지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___ 낭트
만나지 말고 여행할 것 ___ 바람아래
꼭 다시 태어나라 ___ 바이욘

저자소개

용윤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았다. 『울기 좋은 방』,『13월에 만나요』,『집에 왔습니다』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집은 사람이 태어나 살다가 죽고, 그 영혼이 머무는 곳이므로 특별하다. 어떤 집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이 어깨를 감싸고, 어떤 집에 들어서면 답답하고 탁하다. 집이 사람을 닮는 것일 수도 있겠고 사람이 집을 닮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집과 사람은 부부 같다. 헤어지기 어려운 암묵적 관계 말이다. 떨어져 있어도 떨어지지 않는 성질의 물체 같은 것 말이다.
_ ‘그 집 앞에서 오래’


함께 있어보면 그 사람 안의 나의 무게를 가늠하게 될 때가 있는데 여행이 그렇다. 여행이 동거와 다른 점은 집중력에 있다. 집중력이 생활에서는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에 함께 사는 일은 지루해지고 어려워진다.
_ ‘기다려야 하니’


싫든 좋든 사람의 말을 담아 집으로 돌아가 하루이틀을 함께 살았다. 하루이틀을 함께 살았던 말보다는 일주일 열흘을 함께 살았던 말이 더 많았고, 평생의 반을 함께 살고 있는 말도 있다. 이해되지 않는 말도, 노여웠던 못된 말도 집으로 돌아와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더운물로 몸을 씻으며 살다보면, 이해되지 않는 말도 없었으며 노여움도 사라졌다. 혹여 끝까지 이해되지 않거나 노여움이 일면 가슴에 구멍 하나 파서 묻고 소주 한 병 마시고 긴 잠을 자고 일어나 지리멸렬하게 生을 이어가다보면 괜찮아지곤 하였다.
_ ‘청둥오리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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