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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

안대근 (지은이)
  |  
2019-11-28
  |  
1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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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

책 정보

· 제목 :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1040
· 쪽수 : 280쪽

책 소개

우리 곁엔 "소중한" 사람이 있다. 우리는 그 소중한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좀더 욕심을 내어 그들과 내가 "함께" 행복하기를 기대한다.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의 저자 안대근은 그런 마음이 드는 하루하루들을 꼬박꼬박 기록했다.

목차

보고 싶은 마음 … 012
로맨스 … 014
그 사람에게, 꼬박 … 019
그런 사람과의 한강 … 022
안 씻고 침대에 눕는 사람 … 025
매일매일 슬픔을 간직하는 사람 앞에서 … 029
상심이 반복되는 순간에도 좌절로 나아가지 않는 … 034
順女 … 040
메이커 교복 … 048
말씀카드 … 052
엄마의 매일매일 … 056
인력 사무소 … 064
엄마 카드 … 067
호의가 통하는 사이 … 070
다음에 … 075
언플러그드 보이 … 076
대여점 시대의 끝자락 … 079
유니콘 … 084
무공해가 되자 … 092
내 인생의 송송회장 … 098
하얀 쌀밥처럼 포근한 사람에게 … 103
나만 아는 비밀 같아서 … 107
과정을 잃어버리는 사람 … 110
그루브 … 112
오줌 참기 … 118
샌드위치 인생 … 121
무릎을 베고 누우면 … 128
사소한 좌절 … 134
낭비에 낭비가 더해져서 내 하루가 방탕해지더라도 … 138
숫자들이 주는 위로 … 142
닮은 우리가 함께 … 147
수박 같은 사람들 … 150
수수하지만 굉장한 … 155
뒷모습의 초상권 … 160
반쪽짜리 배려 … 164
토요일의 기상 시간 … 168
비 원어민의 사랑 … 174
나와 비슷한 사람과의 연애 … 180
겉옷처럼 좋아한 사람 … 183
어떻게 고양이를 안 좋아할 수가 있나요 … 185
티 안 나게 한 발짝 … 194
여유롭게 사는 사람을 좋아했다 … 199
가방을 무겁게 메고 다니는 사람 … 204
어차피 젖을 비라고 해도 우산을 안 쓸 수는 없습니다 … 208
삿포로 TV 타워 … 214
편지를 쓰기에 가장 좋은 시간 … 219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 223
미워할 용기가 없는데요 … 227
책을 선물 받는 일 … 233
한 달 전부터 적는 생일카드 … 238
어른이 되어 만드는 친구 … 242
당신의 친구들을 소개해주면 좋겠습니다 … 244
보물찾기 … 246
알려주지 않아도 알게 되는 일들 … 249
귤 껍질 … 250
퇴근길 … 253
마음만큼 말이 빠르지 않은 사람 … 255
지각 … 256
지금, 옆 … 258
같은 계절을 반복하는 사이 … 259
애써 붙잡는 마음 … 262
우리들의 딸기 … 266
기다리는 마음 … 267
터널 … 268
잡지처럼 좋아하는 마음 … 270
다정을 조심 … 272
나 있이, 변함은 없이 … 273
Almond blossom … 274
보석과 마음과 편지 … 276

저자소개

안대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순한 사람이 순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아직은 다행이라고 느낀다.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을 썼다. instagram.com/yellow_t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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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애를 좋아했다. 좋아하는 마음이 종이처럼 쌓여 책이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고 어른이 되었다. 나는 그 과정 내내 행복하고 싶었다. 행복하고 싶어질 때마다 그애의 이야기를 적었다. 이 이야기 안에서 아무도 행복을 발견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세상을 견디는 힘이었다. 어떤 사람은, 어떤 추억은, 어떤 기록은 견디는 힘이 된다.
_ <그 사람에게, 꼬박>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비싼 밥을 사주거나, 내가 한두 번씩 쓰다듬기만 하고 망설이는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사주면, 그게 애정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하늘 끝까지 붕 뜨면서도, 내가 상대에게 무얼 해줄 수 있는지 고민했다. 할 수 있는 게 애정의 표현뿐이라는 생각이 들면 ‘보고 싶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했다. 좋아하는 감정을 감당하며 누군가와 오래 보는 것. 이게 내가 생각하는 연애인데, 아무래도 나는 연애에 서투르니까 내가 내뱉었던 좋아한다는 말이 꾸밈없는 애정처럼 다가가지 않았을 것 같아 조금은 아쉽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_ <언플러그드 보이> 중에서


매일매일 다짐하지만 매일매일 불안한 삶을 산다. 사람들은 막연한 불안감에 떠는 날 보며 “분명히 잘될 거야. 네 앞날에 분명 무언가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한다. 예전에는 그 말이 참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나에 대한 사람들의 막연한 신뢰가, 내가 고군분투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만든 것임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_<무공해가 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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