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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지젤

안녕, 나의 지젤

(눈부시게 찬란했던 나의 아름다운 동행에게)

로렌 펀 와트 (지은이), 김미란 (옮긴이)
나무의철학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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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지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녕, 나의 지젤 (눈부시게 찬란했던 나의 아름다운 동행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851067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7-06-05

책 소개

말기암에 걸린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과정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 로렌은 6개월 전 반려견 지젤이 말기 골육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떠나는 지젤을 위해, 그리고 남겨질 자신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실천해나간다.

목차

지젤과 함께한 2550일의 추억들

프롤로그

1부 안녕, 지젤

1. 강아지가 필요해
2. 그래, 가족이야
3. 로렌의 버킷리스트
4. 드디어 뉴욕이다
5. 타임스 스퀘어의 명물
6. 맙소사, 내게 직장이 생기다니
7. 뉴욕에서도 사랑, 사랑, 사랑
8. 반려견 전용 공원
9. 무슨 일이야, 지젤?
10. 우리의 첫 번째 여행
11. 암이라고요?

2부 지젤의 버킷리스트

12. 네가 즐겁다면 무엇이든 좋아
13. 널 위해 해줄 수 있는 일
14.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15. 마지막 크리스마스
16. 이별 그리고…
17. 여전히 함께 있어

에필로그

저자소개

로렌 펀 와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태어나 테네시 주 내슈빌 교외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의 작은 집에서 70킬로그램이 넘는 대형견 잉글리시 마스티프 지젤과 함께 살았다. 골육종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사랑하는 친구 지젤을 위해 그녀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그것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그녀와 지젤의 아름답고 찬란한 우정 이야기는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마침내 《안녕, 나의 지젤》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전 세계 1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현재 영화 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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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안녕, 나의 지젤》, 《멋지게 훌륭하게 사는 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무엇이 우리를 진화하게 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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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아지는 내 무릎이 마냥 좋은 모양이었다. 강아지를 내려다보면서도 정말로 이 강아지를 키우게 된 것이 믿기지 않았다. 몇 년이 지나고 나니 그때 내 심정은 마치 친구들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짝이는 결혼반지를 볼 때와 같았던 것 같다. 지금 막 새 인생을 시작하려 하거나 새로운 모험을 앞둔 그런 기분. 그리고 무릎에 강아지를 앉혀놓고 작은 속눈썹으로 둘러싸인 반짝이는 눈을 바라보니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잠깐만. 마법에 걸린 사랑. <마법에 걸린 사랑>이라는 디즈니 뮤지컬 영화는 한 만 번쯤 봤을까. 그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이 지젤이었다. “엄마! 지젤 어때? <마법에 걸린 사랑>에 나오는 공주 말이야.” 지젤이란 이름은 발음도 재미있을 뿐 아니라 영화 주인공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이 순진무구한 강아지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_ <강아지가 필요해> 중에서


우리는 나란히 달렸다. 막상막하의 작은 경주가 펼쳐졌다. 지젤과 완벽히 보조를 맞추어 달리면서 엄마 걱정을 떨치려고 애썼다. 그래, 이 순간에 집중하자. 속도를 높이자 나무들이 옆으로 훅훅 스쳐 지나갔다. 지젤은 다른 개들처럼 절대 내 다리를 물거나 앞에서 점프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주름진 턱을 바람에 날리고 분홍빛 긴 혀를 신나게 입 밖으로 내밀며 내 옆에서 달렸다. 든든한 보호자처럼, 친구처럼. 마침내 우리가 하나의 드럼이 된 것 같았다. 하나의 거대한 드럼이 되어 한 발 한 발 움직일 때마다 완벽한 리듬을 만들어냈다. 쿵. 쿵. 쿵. 쿵.
_ <로렌의 버킷리스트> 중에서


얼마 동안이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내 변함없는 친구, 내 지젤이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는데 그 옆에 있어주지 않은 사실이 화가 났다. 그동안 지젤을 진료한 수의사들에게 욕을 퍼부었다. 이게 어떻게 인대가 찢어져서 그런 거라고 말할 수 있어! 그리고 수의사들의 말을 그대로 믿고 인대가 찢어진 것뿐이라고 생각한 내 자신에게도 욕을 했다. 멍청이! 머저리! 넌 지젤의 친구 자격이 없어!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결과가 달라질 수는 없었다.
_ <암이라고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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