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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874249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박사가 사랑한 기생충
- 물리학자의 뇌 속에서 펼쳐진 우주
- 흰 가운을 벗고 턱시도를 두르는 날
- ‘갑툭튀’가 제일 무섭다
- 고분(古墳)을 투시하다
- ‘인류세(人類世)’,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 매머드가 되지 않기 위해
- 사차원 주머니의 미래
- 가사 로봇, 현실이 될까?
- 바이러스, 지나치게 똑똑한 ‘하숙인’
- 진짜인가, 가짜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우주여행, 그곳에는 어떤 볼일이 있을까?
- 테크놀로지로 퍼져 나가는 세계
- 모르니까 더 재미있다
- 사느냐, 죽느냐
- 고양이와 개다래나무
- 또 한 분의 조상님
- 색다른 만남, 색다른 맛
- 박사가 사랑한 기생충
- 자연에 집중하면 수학이 보인다
- 0에서 1을 창조하다
2. 숲, 장작, 그리고 사람
- 열대 우림에도 같은 시간이 흐른다
- 피어라, 져라, 인간의 뜻대로
- ‘탄소 중립 사회’, 꿈인가, 신기루인가
- 바나나로 지구의 현재를 생각하다
- 오가사와라의 음색
- 사지 않고 버리지 않는 사업
- 파괴적 이노베이션
- 파타고니아의 결단
- 오버슈트
- 과식은 이제 그만
-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다
- 숲의 왕국을 이끄는 자
- 숲, 장작, 그리고 사람
- 조상들의 항해술
- 인간과 미생물의 기나긴 인연
- 식탁 위의 풍경, 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때
- 포도와 사람과 떼루아
- 달을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다
- 도심의 거리를 거닐던 소들
- 눈물은 아낌없이
- 매실주 너머의 뒷산
- 살아 있으면 나오는 것
- 코로나바이러스로 얻은 것들
- 우주, 다양성으로 가득한 무한의 공간
-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주의 멜로디
- 슈퍼 푸드 곤충
- 대상포진이 보내는 경고
- 아프니까 산다
- 코끼리에 밟히는 듯한 고통이라니
- 더 높이, 더 멀리
- 구름을 알고 사랑하는 기술
3. 과학의 빛과 어둠의 삶을 살았던 학자
- ‘물의 행성’에 살다
- 도움이 된다? 안 된다?
- 체르노빌의 목소리
- 과학의 빛과 어둠의 삶을 살았던 학자
- 애국심이 독가스를 낳는다
- 포옹이라는 선물
- 과학을 사랑한 소녀
- 만지고, 보다
- 세계에서 가장 강한 여자아이
- 북극성처럼 빛나는 꿈
- 밤하늘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
- 봄, 공원에서
- 우유 한 잔, 일상의 여유
- 그래서 더 인연을 맺는다
- 좌표축을 찾는 여행
- 밝게, 가볍게, 부드럽게
- 홀로 살아간다는 것
- 치매, 모두의 일이 될 수 있다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지구의 연대가 홀로세에서 ‘인류세’로 넘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인간이 지구를 크게 변화시켰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캄브리아기의 지질에서 삼엽충 화석이 대량으로 출토되듯이, 인류세의 지질에서는 석유를 태워서 나온 매연이나 문명의 부산물, 그러니까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화학 물질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과학자들은 의학 역사 속에서 소중한 가족이나 가축을 괴롭히는 의문의 병원체의 정체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바이러스를 발견한 사람은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다. 정체를 알아낸 것은 아니다. 광견병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아닌 광학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무언가’를 원인으로 지목했고, 이것을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19세기 말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