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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들

이름 없는 여자들

아나 그루에 (지은이), 송경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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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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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름 없는 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8791315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0-03-16

책 소개

덴마크에서만 75만 부가 판매된 국민작가 아나 그루에의 대표작으로, 잘나가던 광고기획자가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하는 ‘단 소메르달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 2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영화 판권도 계약되어 아나 그루에를 ‘북유럽 코지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불리게 만들었다.

목차

혼잣말
월요일_ 이름 없는 한 여자
화요일_ 누가 거짓말하고 있는가
수요일_ 누구나 숨겨진 비밀이 있다
목요일_ 끝나지 않은 살인
혼잣말
금요일_ 오래된 신문 기사
토요일_ 퍼즐을 맞출 시간
일요일_ 마지막 퍼즐 조각, 이름 없는 여자들
혼잣말

저자소개

아나 그루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덴마크 팔스테르섬의 도시 뉘쾨빙에서 태어난 아나 그루에는 그래픽디자이너를 거쳐 1986년 신문 기자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음악·육아·패션·반려동물·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의 매거진에서 아트디렉터,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바자르〉 등의 편집장을 지냈다. 열 살 때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에 매료될 정도로 엄청난 독서가였고, 식탁에서 정신과 의사였던 어머니의 일과를 경청하며 미스터리 작가에 대한 영감을 키워온 그녀는 20년 기자 생활 끝에 2005년 범죄소설 《Noget for noget(거저먹으려고)》를 발표해 덴마크 범죄소설 아카데미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Det taler vi ikke om(그 얘긴 하지 말죠)》에 이어, 2007년부터 ‘단 소메르달 시리즈’를 펴내면서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잘나가는 광고기획자로 선전하다 번아웃의 정신적 위기에 탐정으로서 숨은 재능을 발견한 단 소메르달을 중심으로 덴마크 피오르 해안의 가상도시 크리스티안순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그 주변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이 미스터리물은 《이름 없는 여자들》, 《유다의 키스》를 포함하여 현재 7권까지 출간되어 인구 6백만도 안 되는 덴마크에서 75만 부가 판매되었다. 또한 전 세계 21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영화 판권도 계약되어, 아나 그루에를 덴마크 국민작가이자 북유럽 코지미스터리의 여왕 자리에 올려놓았고, 프랑스어판이 출간된 이후 푸앵 독자대상 (Prix du Meilleur Polar des lecteurs de Points)을 수상하여 유럽 미스터리 문단에서 거듭 공인되었다. 개성적인 캐릭터 창조, 섬세한 심리 묘사,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하는 긴박감,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입체적 통찰력, 독자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단단한 리얼리즘이 특장이면서도 피와 폭력, 어두움과 비관주의 대신 우아하고 위트 넘치는 미스터리들의 타고난 이야기꾼인 아나 그루에는, 1981년부터 삶을 동행해온 남편과 코펜하겐 근처에서 살고 있다. ‘단 소메르달 시리즈’는 덴마크에서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즌 3’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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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독일 바이에른주 경제협력청 한국사무소와 독일 회사에서 통역을 전담했다. 현재 KBS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비롯해 독일어 전문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여름의 복수》 《지옥이 새겨진 소녀》, 아나 그루에의 《이름 없는 여자들》 《유다의 키스》, 로미 하우스만의 《사랑하는 아이》, 테사 란다우의 《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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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뛰어난 기획자에, 기막힌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이고, 그에게 비용을 지불할 클라이언트에게 절대로 패하지 않는 말 상대였다. 하지만 그의 직원이 찾아와 오늘 저녁 일찍 퇴근해야만 하는 피치 못할 사정을 얘기할 때 그는 짜증이 치솟는 것을 억누를 수 없었다. […] 그는 코칭을 받고, 강좌를 듣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자신이 어떻게든 해낼 것이라고 확신하는 데 안간힘을 썼다. 그럼에도 그의 몸과 마음은 자신이 확장시키고 있는 잘못에 점점 더 반응했다.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저절로 훌륭한 리더가 되지는 않는다. […] 좌절이라는 세포가 암세포처럼 그의 몸의 기관들을 먹어 삼켜버렸다. […] 단은 탈진으로 가는 길에 확실하게 안착했다. 처음 나타난 증상을 그는 무시했다. […] 전 세계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 참가했고, 야심 찬 광고캠페인을 계획했고, 전문가들이 나와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조언하는 <당신의 스타일을 보여줘>라는 TV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 9월이 끝나가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뜬 순간 단은 자신이 자리에서 일어나 출근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님을 알아챘다.


“그럼 시작하자고. 나한테 원하는 게 뭔가, 플레밍?” 단은 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고 두 손을 목 뒤로 깍지 꼈다. […] “내가 여기 온 건 부탁이 있어서야. 평상시 같으면 부탁 같은 건 안 할 테지만 알다시피 이번 상황이 예사롭지가 않아서.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이름과 주소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게다가 범행 장소도 하루 종일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드나드는 곳이야. 그런데 이 사람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소식통이 우리한테 있잖아. 회사 내부 외부 사정에도 훤하고 심지어 출입문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까지도 다 아는. 게다가 확실한 알리바이까지 있지. 단, 네가 우릴 도와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 네가 직원들에 대해 얘기해주면 수사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시킬 수 있을 거야. 직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누가 누구와 잠자리를 갖는지, 누가 누굴 싫어하는지 등등. […]”


“흠, 네가 눈치 못 챌 줄 예상했어.” 단이 대답하는 목소리에는 승자의 자부심이 약간 숨어 있었다. “릴리아나는 가진 게 없잖아. 쓰던 물건도 전부 해지고. 주방 수납장도 텅 비었고, 침대 시트는 너무 낡아 금방이라도 구멍이 날 지경이고. 그런데도 냉장고에 아주 비싼 프랑스산 샴페인이 있고 잠옷은 완전히 새거야. […].”
“릴리아나가 돈 많은 애인이라도 있었다는 말인가?” 플레밍의 목소리엔 빈정거림이 묻어 있었다.
[…] “네가 놓친 게 있어. […] 샴페인 병에 로고가 새겨져 있었지. 못 봤어? […] 그 샴페인 병은 작년에 회사 창립 10주년 행사 때 제작됐어. 쿠르트&코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 손에만 들어갈 수 있는 제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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