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국가와 종교

국가와 종교

(유럽 정신사 연구)

난바라 시게루 (지은이), 윤인로 (옮긴이)
  |  
소명출판
2020-09-25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국가와 종교

책 정보

· 제목 : 국가와 종교 (유럽 정신사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사
· ISBN : 9791159054471
· 쪽수 : 311쪽

목차

개정판 서문
3판 서문
서문

제1장 플라톤 부흥
1 시대의 문제
2 신플라톤 형상의 성격
3 신화의 해석
4 플라톤의 비판적 의의

제2장 그리스도교의 ‘신의 나라’와 플라톤의 이상국가
1 플라톤 이상국가의 문제사적 의의
2 그리스도교 출현의 의미와 신의 나라의 근본특질
3 두 나라를 종합하는 유형: 토마스와 헤겔
4 문제에 대한 비판적 해결의 길

제3장 칸트의 세계질서 이념
1 철학의 과제
2 세계질서의 도덕적·종교적 기초
3 세계질서의 조직원리
4 역사의 이념

제4장 나치스 세계관과 종교
1 근대 유럽정신의 전개
2 나치스정신과 그 세계관적 기초
3 나치스 세계관에서의 종교이념
4 유럽문화의 위기 문제
보론: 가톨리시즘과 프로테스탄티즘

옮긴이 후기: 신적인 것의 정치철학

저자소개

난바라 시게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철학자. 도쿄제국대학 법과대 정치학과 졸업. 이후 내무성 관료로 있었으며, 도쿄제대 법학부 조교수로 유학, 런던정경대학?베를린대학?그르노블대학에서 연구했다. 귀국 후에는 법학부장, 이어 전후 도쿄대 초대 총장, 귀족원 칙선의원으로 신헌법 제정에 관여했고,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당시 수상 요시다 시게루와 대립하면서 전면강화를 주장했다. 퇴임 이후 일본학사원 원장을 역임했고, 일본 단가 아라라기 유파의 가인이었다. 무교회주의의 창설자 우치무라 간조에게서 배운 제자였으며, 마루야마 마사오에게 일본정치사상 연구를 강권했던 선생이었다. 저작으로는 『국가와 종교』 『피히테의 정치철학』 『조국을 부흥시키는 것』 『인간혁명』 『진리의 싸움』 『평화의 선언』 『대학의 자유』 『일본과 아메리카』 『인간과 정치』 『학문?교양?신앙』 『자유와 국가의 이념』 『현대의 정치와 사상』 『일본의 이상』 『정치철학 서설』 『난바라 시게루 서간집』 등이 있으며, 『난바라 시게루 전집』(전10권)으로 정리되었다.
펼치기
윤인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가. 2010년 창비신인평론상을 받으면서 등단, 비평지 편집과 총서 기획에 관여했고, <신정-정치> <묵시적/정치적 단편들>을 지었다. 2014년부터 3년간 도쿄 오사카 교토에서 공부했고,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국가와 종교> <이단론 단편: 주술제의적 정통성 비판> <로마 가톨릭교와 정치적 형식>(근간) <일본 이데올로기론> <파스칼의 인간 연구> <선(善)의 연구> <일본헌법 9조와 비폭력 사상> <정전(正戰)과 내전> <유동론(遊動論)> <세계사의 실험>(공역) <윤리 21>(공역) <사상적 지진> <나쓰메 소세키론 집성> 등을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떤 시대 또는 어떤 국민이 어떠한 신을 신으로 하고 무엇을 신성으로 사고하는가는 그 시대의 문화나 국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패전 일본의 재건은 일본국민이 그때까지 품어왔던 일본적 정신과 사유의 혁명에 대한 요청이었던 것이다. 종전 후 10여 년, 과연 우리나라의 재건은 그런 요청을 줄곧 지향하고 있는 것인가. 거기에 도리어 낡은 정신의 부흥 징후는 없는가. 진정한 신이 발견되지 않는 한, 인간이나 민족 혹은 국가의 신성화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 개정판 서문


“따라서 플라톤의 여러 대화편들에서 『국가론』이 중심을 차지하고 그 이전과 그 이후의 작품들이 함께 『국가론』과 연관되어 고찰되고 있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고요하게 영원을 관조하는 혼의 세계를 그린 저 『파이돈』에서 이상국가를 정초시킬 궁극의 정신세계가 축조되며, 나아가 살아있는 창조적 정신, 이 세계를 기쁘게 할 『향연』에서는 나라를 만들고 분만해낼 힘의 주춧돌이 포착되고 있다. 이것은 플라톤의 교설에 근간이 되는 ‘이데아’가 『파이돈』에서는 순수한 관조의 빛으로 사고되는 것과는 달리 『향연』에서는 세계의 본원적 힘으로 드러나고 있음을 뜻한다. 그리고 본원적인 우주의 힘이 국가를 만들고 경영하는 것은 실로 ‘에로스’의 매개에 의해서이다. 그것은 영원의 세계에 대한 관조로부터 이 시공간의 세계로 돌아와 전체적 공동사회의 건설과 마주하는 정신이다. 거기서 플라톤의 ‘에로스’는 국가창조의 정신, 정치적 사회건설의 계기로서 중요한 의의를 인정받고 있다. (…) 실로 플라톤에게 선과 미의 이데아라는 높은 세계를 관조한 자는 반드시 현실의 국토 위에서 창조의 일을 개시하지 않으면 안 되며, 그것은 바꿔 말해 건국의 일이다. 그의 철학은 높은 정신세계의 기초 위에서 생명의 통일적 구체화로 진전되고 있으며, 국가는 그런 구체적 생의 통일체 이외에 다른 게 아니다. 그렇게 ‘에로스’는 곧 나라를 만드는 생생한 힘으로서 파악되고 있다.” ― 1장 플라톤 부흥


국가의 권력은 신의 권위에 의해 승인되고 정초됨으로써 비로소 신적 가치를 담당하고 신의 나라에 연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정을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국가 스스로는 좀 더 낮은 질서로서, 나아가 좀 더 고차원적인 질서인 땅위의 ‘신의 나라’로서의 교회에 봉사하고 그 지도 아래에 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 지도의 범위는 본래의 순수하게 종교적?도덕적인 사항에 한정되지 않는 것인바, 중세가 그리스도교적 통일문화의 건설을 지향했던 한에서는 교회가 스스로 ‘도덕적인 동시에 정치적인 공동체’(corpus morale et politicum)로서 종국에는 필연적으로 사회적인, 나아가 정치적인 영역에까지도 그 지도가 미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아니, 교회 스스로가 하나의 독자적인 정치적?법적 영역으로서, 스스로의 권력의 기둥을 필요로 하며, 이 세상 위에서도 그 권위를 유효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 2장 그리스도교의 ‘신의 나라’와 플라톤의 이상국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