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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불량한 책들의 문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56122968
· 쪽수 : 418쪽
· 출판일 : 2025-06-1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56122968
· 쪽수 : 418쪽
· 출판일 : 2025-06-15
책 소개
한국에서의 제국 연구는 제국 일본 전체를 넓은 시야에서 조망하고 일본어와 한국어 자료가 어떻게 복잡하게 얽히면서 교착하는지에 관한 분석이 충분하지 않다. 지은이는 양국의 자료를 세심하게 살펴 이런 한계를 ...
일본에서 일본 근현대 문학을 강의하는 지은이는 그간 일본제국의 근대사 다시 쓰기를 주장해왔다. 그 결과 『전후라는 이데올로기』, 『검열의 제국』 등의 성과물을 일궈냈다. 여기서 ‘전후’라는 프레임을 통해 구축된 일본의 근대사는 패전국 일본의 희생자 의식에 의해 성립되었고 한반도 ‘식민지민’들의 체험조차도 자신들의 희생 담론을 설명하는 비유로 사용해왔다는 점을 통해 식민지 지배의 기억이 어떻게 망각되었는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책은 지은이의 연구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한국에서의 제국 연구는 제국 일본 전체를 넓은 시야에서 조망하고 일본어와 한국어 자료가 어떻게 복잡하게 얽히면서 교착하는지에 관한 분석이 충분하지 않다. 지은이는 양국의 자료를 세심하게 살펴 이런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출판 검열 등과 같이 피해와 가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갖는 양의적 역할, 즉 일본어를 통해 일본에 대항하는 법을 배웠다는 점 등 가해와 피해의 이분법적 사고로는 잡아낼 수 없는 부분에 주목했다.
이번 책은 지은이의 연구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한국에서의 제국 연구는 제국 일본 전체를 넓은 시야에서 조망하고 일본어와 한국어 자료가 어떻게 복잡하게 얽히면서 교착하는지에 관한 분석이 충분하지 않다. 지은이는 양국의 자료를 세심하게 살펴 이런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출판 검열 등과 같이 피해와 가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갖는 양의적 역할, 즉 일본어를 통해 일본에 대항하는 법을 배웠다는 점 등 가해와 피해의 이분법적 사고로는 잡아낼 수 없는 부분에 주목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머리말 일본제국의 문화사, 식민지 조선의 시각에서 다시 쓰기
제1장 프롤레타리아
1. 〈공산당 선언〉과 평민
2. 정보전 시대의 슬로 미디어 《평민신문》
3. ‘러시아 스파이露探’와 싸우는 평민 행상들
4. ‘신新/평민’과 조선인의 애매한 경계
제2장 도서관
1. 분서焚書와 ‘도서무관圖書無館’의 시대
2. 문화정치와 조선어의 규범화
3. 제국으로부터/제국으로의 향상심을 부채질하다
4. 야시장·노점이라는 공간
제3장 불령선인
1. 조선총독 정치의 신조어
2. 제국 미디어와 암闇미디어의 공방전
3. 법역法域의 간극과 불온한 정보전
4. 가네코 후미코·박열과 ‘후테이센징’들
제4장 검열
1. 〈비 내리는 시나가와역〉: 조선어와 일본어의 서로 다른 운명
2. 일본 본토와 일본어의 양의적인 역할
3. 검열제국의 탄생
제5장 자본
1. 발매금지라는 부가가치: 잡지 《전기戰旗》와 《게 가공선》
2. 잡지 《전기》와 비합법 상품의 자본화
3. 비합법 상품의 카탈로그, 《전기》
4. 이동 미디어로서의 ‘불령선인’과 식민지 시장
제6장 식민지
1. 야마모토 사네히코의 만주·조선
2. 《개조》와 《동아일보》의 연회
3. 개조사로부터 사회주의를 배우다
4. 개조사의 전향
5. 만주·조선이라는 신상품
제7장 번역
1. 내선일체의 표상으로서의 번역
2. 잡지 《문장》과 일본 본토에서 온 ‘전선문학선’
3. 제국의 소설가 하야시 후미코의 전선
4. 여자들의 내선일체
5. 조선의 하야시 후미코, 최정희
제8장 전쟁
1. 옛 제국의 총력전과 군수 주가의 폭등
2. 《광장의 고독》과 식민지-일본
3. 한국(인) 없는 한국전쟁
4. 장혁주의 한국전쟁 종군기
5. 일본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다
⚫ 맺음말 일본 근현대 문화사에 질문을 던지다
⚫ 옮긴이 후기
⚫ 주
⚫ 초출 일람
⚫ 찾아보기
⚫ 머리말 일본제국의 문화사, 식민지 조선의 시각에서 다시 쓰기
제1장 프롤레타리아
1. 〈공산당 선언〉과 평민
2. 정보전 시대의 슬로 미디어 《평민신문》
3. ‘러시아 스파이露探’와 싸우는 평민 행상들
4. ‘신新/평민’과 조선인의 애매한 경계
제2장 도서관
1. 분서焚書와 ‘도서무관圖書無館’의 시대
2. 문화정치와 조선어의 규범화
3. 제국으로부터/제국으로의 향상심을 부채질하다
4. 야시장·노점이라는 공간
제3장 불령선인
1. 조선총독 정치의 신조어
2. 제국 미디어와 암闇미디어의 공방전
3. 법역法域의 간극과 불온한 정보전
4. 가네코 후미코·박열과 ‘후테이센징’들
제4장 검열
1. 〈비 내리는 시나가와역〉: 조선어와 일본어의 서로 다른 운명
2. 일본 본토와 일본어의 양의적인 역할
3. 검열제국의 탄생
제5장 자본
1. 발매금지라는 부가가치: 잡지 《전기戰旗》와 《게 가공선》
2. 잡지 《전기》와 비합법 상품의 자본화
3. 비합법 상품의 카탈로그, 《전기》
4. 이동 미디어로서의 ‘불령선인’과 식민지 시장
제6장 식민지
1. 야마모토 사네히코의 만주·조선
2. 《개조》와 《동아일보》의 연회
3. 개조사로부터 사회주의를 배우다
4. 개조사의 전향
5. 만주·조선이라는 신상품
제7장 번역
1. 내선일체의 표상으로서의 번역
2. 잡지 《문장》과 일본 본토에서 온 ‘전선문학선’
3. 제국의 소설가 하야시 후미코의 전선
4. 여자들의 내선일체
5. 조선의 하야시 후미코, 최정희
제8장 전쟁
1. 옛 제국의 총력전과 군수 주가의 폭등
2. 《광장의 고독》과 식민지-일본
3. 한국(인) 없는 한국전쟁
4. 장혁주의 한국전쟁 종군기
5. 일본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다
⚫ 맺음말 일본 근현대 문화사에 질문을 던지다
⚫ 옮긴이 후기
⚫ 주
⚫ 초출 일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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