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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김종준 (지은이)
소명출판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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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59058011
· 쪽수 : 390쪽
· 출판일 : 2023-07-10

책 소개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이들이 자유주의개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입장을 살펴보아야 실제로는 파시즘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 근현대사의 여러 정치인과 지식인들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파시즘 인식을 두루 살펴보고, 그에 바탕해 한국 역사학의 계보를 다시 쓰며, 현행 역사교육의 문제까지 고찰해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파시즘적 역사인식의 계보
제1장/ ‘파시즘적 역사인식’이란 무엇인가?
1. ‘파시즘적 역사인식’에 대한 이론적 논의
2. 헤겔의 역사철학과 니체의 역사관에서 파시즘의 문제

제2장/ 일제 시기 조선 지식인들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고찰
1. 이광수, 신흥우의 파시즘 옹호 논리
2. 파시즘 비판론의 등장과 인식 구조
3. 언론에 나타난 ‘파시즘적 역사인식’ 논쟁

제3장/ 해방 이후 파시즘적 역사인식의 정립 과정
1. 일민주의에 보이는 파시즘적 역사인식
2. 역사가들의 민주주의와 파시즘 인식 비교
3. 박정희의 ‘한국적 민주주의’에 보이는 파시즘적 역사인식

제2부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계보 재구성
제4장/ 일제 시기 주류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의 주고받음
1. 다보하시 기요시와 기쿠치 겐조 역사학의 상호 인식
2. 다보하시와 기쿠치 역사학이 공유하고 있는 것들
3. 식민주의 역사학의 근대성 고찰

제5장/ 한국 실증사학의 민족주의적 관점 재검토
1. 서구 역사주의와 일본 실증사학에서 주요 논점
2. 한국 실증사학의 위상 변화와 민족 주체 설정
3. 1990년대 이후 한국 실증사학에 대한 평가

제6장/ 비주류 역사학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비판
1. 1960년대 최동의 민족주의와 민주주의 이해
2. 1960, 70년대 문정창의 민족주체사관 해부
3. 현대 비주류 역사학의 파시즘적 세계관
4. 주류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의 계보

제3부 파시즘적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의 문제
제7장/ 해방 이후 교육이념 정립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관계
1. 교육이념 ‘홍익인간’ 채택 과정의 쟁점
2. ‘민주주의 민족교육론’의 정립 과정
3. 오천석의 교육관에서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관계

제8장/ 역사교육의 정치적 성격 고찰
1.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쟁 재검토
2.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정치적 성격 문제
3. ‘다양한 관점’이라는 명제 속에 내재된 쟁점들

제9장/ 초등 사회과(역사) 교과서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1. 3차 교육과정과 2015 교육과정 문서의 초등 사회과(역사) 관련 내용 비교
2. 1973 교과서와 2015 교과서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비교

주석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종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 근현대사를 대상으로 한 저작으로 『일진회의 문명화론과 친일활동』(신구문화사, 2010), 『식민사학과 민족사학의 관학아카데미즘』(소명출판, 2013), 『한국 근대 민권운동과 지역민』(유니스토리, 2015), 『고종과 일진회-고종시대 군주권과 민권의 관계』(역사공간, 2020) 등이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한국 근현대의 사회사, 사학사 및 역사교육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다시 한번 비주류 역사학의 범주와 계보에 대해 생각해 보자. 1970년대 한국사학계에서는 ‘식민사학 극복’이라는 구호가 횡행하였다. 당대의 상황을 간단히 말하면 주류 역사학계가 식민사학을 극복하고 민족사학을 수립하겠다고 야심차게 선언하였으나 비주류 역사학자들로부터 여전히 식민사학에 불과하다고 공격받고 있는 형국이었다. 이러한 논란은 국가가 역사교육을 독점하는 국정 국사교과서가 만들어지면서 더 확대되었다. 1974년 한국고대사학회 등에서 국사 교과서가 단군을 신화로 규정한 것이 식민지사관의 답습이라고 비판하자, 해당 학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식민사학을 옹호하는 이들은 없고 상대방을 식민사학자라고 비난하는 이들만 있었다. 식민사학자라고 비난받는 이들 중에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관’을 방어 논리로 내세우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실증사학’은 ‘식민사학’과 연관된다는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민족사학’ 주창으로 나가는 이들이 많았다. 실증사학 역시 ‘국민/민족’과 같은 정치적인 이념을 강하게 추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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