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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노는 정원

신들이 노는 정원

(딱 일 년만 그곳에 살기로 했다)

미야시타 나츠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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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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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노는 정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들이 노는 정원 (딱 일 년만 그곳에 살기로 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931215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8-03-20

책 소개

소설 <양과 강철의 숲>으로 2016년 서점대상을 수상한 미야시타 나츠. 세 아이의 엄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녀는 홋카이도에 살아보고 싶다는 아빠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신들이 노는 정원'이라 불리는 마을, 도무라우시에서 온 가족이 봄방학 같은 일 년을 살아보기로 한다.

목차

새해 · 이사를 하게 됐다
4월 · 길고 긴 봄방학이 시작되다
5월 · 벚꽃 봉오리는 아직 단단하고
6월 · 산이 살아 있다
7월 · 도무라우시 등산
8월 ·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었던 곰
9월 · 설충이 날았어!
10월 · 맙소사, 신데렐라가 되다
11월 · 아이들이 이어주고 있다
12월 · 바동거리며 즐기다
1월 · 일 년 동안만, 언제나 혼자
2월 · 헤매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고
3월 · 반짝반짝 빛나는 생활
4월 · 언젠가 또

저자소개

미야시타 나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후쿠이 현에서 태어났고, 조치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조용한 비〉로 《문학계》 신인상 가작에 입선하면서 등단했다. 200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스콜레 No.4》는 TBS의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와 문예지 〈책의 잡지〉 등에서 극찬을 받았고, 2011년에 발표한 《누군가가 부족하다》는 그해 일본 서점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 밖의 소설로 《태양의 파스타, 콩수프》, 《멀리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골 양복점 모델의 아내》, 《두 개의 증표》, 《겨우 그것뿐》, 《기쁨의 노래》 등이 있다. 2016년 《양과 강철의 숲》으로 일본 서점 대상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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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 작가입니다. 《위기 탈출 도감》, 《위기 탈출 도감2》, 《소중해 소중해 너의 좋은 점》, 《마녀 배달부 키키》, 《이유가 있어요》, 《불만이 있어요》, 《메멘과 모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번역에 살고 죽고》,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스타벅스 일기》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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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월 모일
“다이세쓰산국립공원[大雪山國立公園] 안에 ‘도무라우시’라는 마을이 있는데, 그렇게 좋다네.”
도무라우시? 뭐야, 그건. 어딘가에서 들은 적 있는 듯한 이름이지만,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찾아보았다. 도무라우시. 아이누(홋카이도와 사할린 등지에 분포하는 소수민족으로 눈이 깊고 코가 오똑해서 다른 일본인과 뚜렷이 구분된다?옮긴이) 말로 ‘꽃이 많은 곳’이란 뜻이다. 한자는 없고, 일본의 100대 명산 중 유일하게 가타카나 이름을 쓰는 산이라고 한다.
지리적으로는 홋카이도 한복판, 즉 홋카이도에서 가장 중심에 해당하는 곳에 있다. 다이세쓰산국립공원 안의 해발 2,141미터, 홋카이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들은 적 있는 듯했던 것은 몇 년 전에 거기서 대규모 조난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여름에 저체온증으로 등산객이 잇따라 쓰러졌다는 무시무시한 조난 사고. 그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4월 모일
공기가 맛있다. 제일 처음 공기를 ‘맛있다’고 표현한 사람의 마음을 알 것 같다. 공기에는 정말로 맛이 있다. 맛있는 물처럼 순한 맛이 난다. 음표로 말하자면 도레미파솔 같은 맑은 맛. 이곳 공기는 맛있다.
“앗.”
짐승의 냄새가 섞였다.
“이건 북방여우 오줌 냄새네.”
당당하게 말하니 남편이 부러운 것 같았다.
“괜찮아, 당신도 곧 알게 될 거야.”
다정하게 위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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