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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톰 행크스 (지은이), 부희령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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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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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9312472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18-08-06

책 소개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국의 '국민배우' 톰 행크스. 그가 틈틈이 집필한 소설 17편을 모은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한 사람의 작가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해 나섰다. 타자기에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작품이다.

목차

석 주 만에 나가떨어지다
1953년, 크리스마스이브
파리에서의 마지막 홍보 여행
[행크 피셋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소식] 신문사 사무실의 코끼리
마르스 해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린스트리트에서 보낸 한 달
앨런 빈 외 네 사람
[행크 피셋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소식] 뉴욕에서 빈둥거리기
출연자 명단
특별한 주말
내 마음의 명상록
[행크 피셋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소식] 과거로 시간여행을 다녀오다
과거는 중요하다
어서 오세요!
코스타스를 찾아서
[행크 피셋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소식] 우리들의 에반젤리스타, 에스퍼랜자 양
스티브 웡의 퍼펙트게임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톰 행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문화 아이콘으로 꼽히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섬세한 감정 연기와 선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77년 연기를 시작했고 1980년 〈어둠의 방랑자〉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빅〉,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이 연이어 성공하며 인기 배우의 반열에 올랐으며, 〈필라델피아〉와 〈포레스트 검프〉로 1994년과 1995년에 2년 연속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이후 〈아폴로 13〉, 〈라이언 일병 구하기〉, 〈다빈치 코드〉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정상의 자리를 굳혔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 등의 제작에 참여하며 영화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했고 에미상을 일곱 번, 골든 글로브 상을 네 번 수상하는 등, 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 잡은 배우이다. 〈뉴요커〉, 〈뉴욕 타임스〉, 〈베니티 페어〉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해 왔으며, 2017년 첫 소설집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출간해 작가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2023년 자신이 오십 년 가까이 보고 겪어 온 진짜 ‘영화제작’의 본모습을 펼쳐 놓는 첫 장편소설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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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희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중퇴했다. 현재 전문번역가 및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모래 폭풍이 지날 때』,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로마의 운명: 기후, 질병, 제국의 종말』, 『돌팔이 의학의 역사』, 『강요된 비만』,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 『에르미따』, 『살아 있는 모든 것들』, 『아미쿠스 모르티스』, 『샤나메』, 『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빠알리 경전에 의거하여 엮은 붓다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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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애나는 엠데시에게 뜻깊은 선물을 고르려면 '앤틱 웨어하우스'만 한 데가 없다고 했다. 예전에 럭스 극장이 있던 자리에 있는 그곳은 오래 소장해온 귀중한 물건들을 거래하는 곳이기보다는 물물교환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벼룩시장에 가까웠다.


애나의 남자 친구로 사는 일은 토네이도가 부는 계절에 오클라호마 팬핸들에 있는 아마존 고객주문 처리 센터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해군 특전사 훈련을 받는 것과 같다. 날마다 한 순간도 끊임없이 무슨 일이든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에 즐기던 낮잠은 어느덧 과거지사가 되어버렸다.
나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했다. 애나와 함께 아침마다 조깅을 했을 뿐 아니라 스쿠버 강습에서 수영을 했고, 30분을 더 늘려서 요가 스트레칭을 했고, 토할 것처럼 빡센 핫-룸 스피닝 클래스에 참여했다. 그 많은 일들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었다. 작업 관리 목록이나 쇼핑 도우미 앱에 근거한 것도 아닌, 모두 순간적인 충동으로 결정한 일들이었다. 끝이 없었다. 일이나 운동을 하지 않을 때면, 혹은 내가 지쳐서 잠들어버리면, 애나는 무엇을 만들거나, 찾아다니거나, 가게 뒤편에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거나, 차를 몰고 시내 반대편에 있는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가거나, 내 집 뒷마당에 있는 붉은 삼목 피크닉 테이블의 상판을 매끄럽게 다듬을 벨트식 사포 연삭기가 있는지 스티브 웡에게 물어보러 홈디포로 갔다. 날마다?하루 종일?나는 그녀의 지시에 따라 시간을 보냈고, 그 속에는 실수 없는 운전 방식에 대한 지침도 들어 있었다.
─〈석 주 만에 나가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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