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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931331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9-02-2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왜 공부를 이야기 하는가
왜 공부를 이야기하는가
도쿄대학교 입학부터 《공부의 철학》 출간까지
깊게 공부한다는 것
공부를 통해 비판적인 생각하기
공부의 주제 찾기 : ‘욕망 연표’ 작성
나를 바꾼 도쿄대학교 강의
공부의 기술 1 : 자기 나름의 메타 게임을 만들다
공부의 기술 2 : 어학을 공부하자
제2장 메이킹 오브 공부의 철학
‘쓰는 법’을 발명하면서 쓰다
트위터는 아이디어의 보고
지바 마사야식 메모기술
아웃라이너를 완벽하게 활용하다
장 구성은 바뀐다
아이러니와 유머의 발견
자기 아이러니와 싸우면서 쓰다
유한화의 방법 :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
선행 연구와의 차별화
처음과는 달라지는 내용
외부화의 변주
무한한 아이디어를 유한화하다
아웃라이너의 장점과 단점
《공부의 철학》 이전과 이후
《공부의 철학》 숨은 설정
제3장 공부와 놀이
어린 시절의 놀이와 관심사
개념의 수집은 게임처럼 즐겁다
고민하고 얼어붙는 것은 철학자의 일이 아니다
비디오 게임으로 만난 가상현실
막다른 골목과 유한성
제4장 글을 쓴다는 것
글쓰기의 의미
불안의 시대
종이책의 새로운 발견
새로운 우주를 만드는 일
제작과 예술의 본질
리뷰
책속에서
즉 《공부의 철학》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가 향락을 어떻게 취급하는지에 대해 흥미를 기울였으면 하는 것이죠. 사회는 다양한 향락을 억압합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천박한 내셔널리즘이 휘몰아치고 있는데, 여러 향락 가운데서도 어떤 하나의 가치관을 우선에 두고 강요하는 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러한 사회 전체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것도 공부=향락론의 주제입니다.
손으로 쓸때는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인드 맵 해설서에서는 하나의 중심 주제에서 사고를 확장해서 쓰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그것에는 집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면 이곳저곳에서 다중적으로 아이디어 메모를 시작해서 그것들이 어느샌가 이어지도록 합니다. 이어지지 않는 곳이 있어도 좋습니다. 이것은 들뢰즈와 가타리의 ‘리좀’ 같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