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산기슭에서, 나 홀로

산기슭에서, 나 홀로

우에노 지즈코 (지은이), 박제이 (옮긴이), 야마구치 하루미 (일러스트)
청미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산기슭에서, 나 홀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기슭에서, 나 홀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134419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5-02-20

책 소개

페미니스트이자 세계적인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의 자유로운 산속 생활을 그린 에세이. 저자는 그동안 여성학과 젠더 등 사회학 분야에서 많은 책과 에세이를 써왔지만 의외로 개인 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쓴 적이 없다. 이 책은 코로나를 피하고자 대도시 도쿄와 시골 야마나시를 오가는 이거점 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개인적인 생활을 그린 최초의 에세이이다.

목차

① 코로나를 피해 산속에 살다
②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야마나시와 사랑에 빠지다… 환한 겨울을 찾아서
③ 꽃의 계절
④ 가드닝파와 텃밭파
⑤ 반딧불이 구경
⑥ 냉방과 난방
⑦ 상수도와 하수도
⑧ 벌레와의 전쟁
⑨ 야쓰가타케의 사슴
⑩ 여름철 초간단요리
⑪ 쓰레기를 어찌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⑫ 책에 둘러싸여서…
⑬ 이주자 커뮤니티
⑭ ‘고양이 손 클럽 ’ 멤버들
⑮ 은발의 스키 친구들
⑯ 연말연시 가족
⑰ 온라인 계급
⑱ 다거점 생활
⑲ 운전면허증 반납은 언제쯤?
⑳ ‘차도락’
㉑ 중고 별장 시장
㉒ 두 사람에서 한 사람으로
㉓ 사랑하는 호쿠토에서 마지막 날까지
㉔ 나 홀로족의 마지막 순간
맺음말

저자소개

우에노 지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도야마현 출생. 사회학자, 도쿄대학 명예교수, NPO 법인 WAN (Women’s Action Network) 이사장. 여성학 및 젠더 연구의 일인자. 교토대학 재학 중에는 반더포겔부에 소속. 약 20년 전 야마나시현 야쓰가타케 남쪽 기슭에 집을 지었고, 현재는 도쿄와 야마나시 양쪽에 거점을 두고 살고 있다. 주요 저서로 『근대 가족의 성립과 종언』, 『나홀로족의 노후』, 『마지막 날까지 내 집에서 나홀로족이지만 건강하게』 등이 있다. 개인적인 생활을 그린 에세이집은 『산기슭에서, 나 홀로』가 처음이다.
펼치기
박제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기획·번역자.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일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는 ‘그래서 시리즈’ 『그래서 비트겐슈타인, 나_라는 세계의 발견』, 『그래서 붓다, 유쾌하게 산다는 것』, 『그래서 철학,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 소설 『너의 이름은.』, 『포스트 자본주의』, 『원전 프로파간다』, 『악이란 무엇인가』, 『목소리와 몸의 교양』, 『일본의 내일』, 『공부의 철학』, 『공부의 발견』, 『책이나 읽을걸』, 『싫지만 싫지만은 않은』, 『첫사랑, 다시』, 『무지개다리 건너 또 만나자』, 『고양이』, 『고양이를 찍다』, 『고양이 집사 매뉴얼』, 『히사이시 조의 음악 일기』, 『11월 28일, 조력자살』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야마구치 하루미 (일러스트)    정보 더보기
시마네현 마쓰에시 출생. 일러스트레이터. 도쿄 예술 대학 유화과 졸업 후 세이부 백화점 홍보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거쳐 프리랜서가 되었다. 1969년 파루코 오픈과 동시에 홍보 행사에 참가했다.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매우 사실적인 일러스트를 그린다. 도쿄 ADC상 수상. 뉴욕근대미술관, 가와사키시 시민뮤지엄, CCGA 현대그래픽아트 등에 작품이 소장 되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곳 산속 집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 변화를 느긋하게 음미한다. 눈이 녹고 산속 마을에 봄이 찾아오고, 신록이 싹트고, 순식간에 여름의 녹음으로 바뀐다. 작은 새의 지저귐이 이윽고 귀를 얼얼하게 하는 매미 소리로 바뀌었다가 문득 벌레가 우는 가을 문턱에 들어선다. 눈이 멀 듯 쨍하던 단풍이 잎을 죄 떨구면 머지않아 숲이 환해지고 작은 동물들이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긴다.


땅만 쳐다봐서는 안 된다. 눈을 들어 위를 보면 어느 날, 고목(枯木)이라고 생각했던 목련이 새하얀 꽃으로 뒤덮인다. 목련은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는 꽃이다. 조팝나무가 봉오리를 터뜨리고 명자나무가 꽃을 피우고, 그러고 나면 층층나무도 소박하게 개화 행렬에 가담한다. 그리고 차츰 황매화나무와 개나리의 노랑이 뒤를 잇는다. 그 후에는 석남이 화려한 꽃을 빼곡이 피운다.


이곳 산속 마을에 정착한 주민은 ‘가드닝파’와 ‘텃밭파’로 갈린다. 한마디로 ‘눈으로 즐기는 사람’과 ‘입으로 즐기는 사람’의 차이다. 관찰해본 결과,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둘은 양립하지 못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913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