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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5931440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02-14
책 소개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현대 경제학의 정의와 문제점
1. 현대경제학은 ‘경제’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1) 경제는 돈벌이다
(2) 경제는 물질적 부를 생산하는 활동이다
(3) 경제는 합리적 선택이다
2. 경제에 대한 정의의 문제점들
(1) 모든 사회는 희소성에 시달려왔는가
(2)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가
(3) 모든 수단은 항상 희소한가
(4) 희소성에서 선택은 경제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
(5) 합리성이란 무엇인가
제2장 경제라는 말의 역사적 고찰
1. 경제라는 말의 역사
(1) 가정경제
(2) 정치경제(학)
(3) (순수)경제(학)
보론-동양 사회에서 경제라는 말의 의미
제3장 시장을 발명한 그리스인들
1. 헬레네의 자식들-가정경제, 폴리스, 행복한 삶
(1) 4대 강 유역과 지중해
(2) 그리스인의 삶과 가정경제
(3) 그리스의 독특한 국가 형태-폴리스
(4) 교역인가 선물인가
2. 민주주의와 시장의 발전
(1) 아고라와 민주주의
(2) 아테네 민주주의의 어두운 면-제국주의와 전쟁
3. 소크라테스와 급진적 반동-다시 폴리스의 제단으로
(1) 폴리스의 변질
(2) 도덕적 국가로서 폴리스의 재건
제4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인간의 경제
1. ‘행복한 삶’과 폴리스
(1) 최상의 ‘좋음’이란 무엇인가
(2)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
(3) 폴리스와 ‘집단적 좋음’
2. 획득의 기술Ⅰ- 집안 살림으로서의 경제
(1) 가정관리와 경제
(2) 가정관리 기술로서의 획득의 기술
(3) 경제적 거래와 폴리스의 유지
3. 획득의 기술Ⅱ-돈벌이로서의 경제
(1) 화폐, 영리적 상업, 고리대업의 발생
(2) 화폐 추구와 욕망의 무한성
(3) 상품의 형이상학-사용가치와 교환가치
(4) 프락시스와 포이에시스
(5) 왜 사람들은 ‘돈벌이 기술’에 현혹되는가
보론-《니코마코스 윤리학》 5권 5장은 ‘시장 가격’을 다루고 있는가
제5장 로빈슨 크루소의 세상
1. 국가의 성격과 개혁가들
2. 개인의 출현
3. 욕심의 긍정과 사회의 이익과의 조화
4. 희소성의 발견 또는 발명
제6장 아리스토텔레스의 후예들, 반격을 시도하다
1. 중농주의자들과 애덤 스미스
2. 독일 역사학파
3. 마르크스
(1) 유적 본질
(2) 개인이냐 공동체냐
(3)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4) 상품가치 형태의 발전
(5) 자본주의적 생산에서 인간 노동의 성격 변질
4. 베블린
5. 폴라니
(1) 허구적 상품
(2) 경제의 새로운 정의와 실체 경제학
6. 케인스
맺는 말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 사회에 살고 있는 개인이 돈을 벌었다고 하자. 그런데 그 나라에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많은 돈을 그 사회가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사회를 부유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선거를 앞두고 있을 때 국민들의 환심을 살 필요가 있는 정부는 종종 통화 팽창 정책을 통해 국민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넣어주려 한다. 그러나 실제 경제활동 성장이 없는 이런 단순한 통화의 팽창은 물가만 잔뜩 올려놓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
-현대 경제학의 정의와 문제점
노동자가 하루에 몇 시간을 일해야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앞의 정의에 따르면 그 대답은 노동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목적/수단의 관계에서 보아야 한다. 그가 가진 목적은 일해서 얻을 수 있는 물질적 부와 그 물질적 부를 향유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여가 시간 두 가지로 압축된다. 수단은 그가 양쪽의 목적 사이에서 임의로 용도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다. 결국 그 노동자 개인이 물질적 소득과 여가 시간이라는 두 목적 중 어느 것을 1위에 놓고 어느 것을 2위에 두느냐, 또 1위와 2위의 격차는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대답은 달라진다.
-현대 경제학의 정의와 문제점
그는 다시 정의를 분배할 때의 정의distributive justice와 불공평을 시정하는 정의corrective justice로 나누고 각각의 원칙을 논한다. 분배에서의 정의를 결정하는 원칙이란 “분배를 하는 바람에 성원들의 상대적인 지위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 아테네에서는 시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따라 네 신분으로 나누었다. 그런데 어느 해에 많은 전리품을 획득하여 분배하다가 최하층의 신분이었던 자가 너무 많이 차지하여 더위의 신분으로 상승한다든가 반대로 위의 신분에 있던 자가 몰락하는 등의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각각의 시민들은 자신의 지위에 비례하도록 분배받는 것이 “각자가 응당 얻어야 할 몫”이 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인간의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