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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의 본질에 관한 열 차례의 강의

학자의 본질에 관한 열 차례의 강의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지은이), 서정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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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의 본질에 관한 열 차례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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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학자의 본질에 관한 열 차례의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피히테/셸링
· ISBN : 979115931924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5-04

책 소개

피히테가 1805년 독일 에를랑겐 대학에서 진행했던 대중강연을 바탕으로 한 ‘학자의 본질과 자유의 영역에서 그것이 드러난 모습에 관하여’라는 강의록을 최초로 완역한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서정혁
서문

첫 번째 강의 : 전체의 계획
두 번째 강의 : 신적 이념이라는 개념의 상세한 규정
세 번째 강의 : 초보 학자 일반에 대하여. 특히 재능과 노력에 대하여
네 번째 강의 : 연구의 성실성에 관해
다섯 번째 강의 : 연구자의 성실성은 어떻게 표현되는가
여섯 번째 강의 : 학문의 자유에 대하여
일곱 번째 강의 : 보편적으로 완성된 학자에 대하여
여덟 번째 강의 : 통치자에 대하여
아홉 번째 강의 : 구술하는 학자-교수자에 대하여
열 번째 강의 : 저술가에 대하여

해제- 학자의 사명과 본질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난한 세공업자의 십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그의 재능을 발견한 한 목사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시립학교와 귀족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유년 시절에 이미 정통교리주의와 계몽주의 간의 갈등을 경험하고, 열여덟에 예나 대학교에 진학하여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졸업시험도 치지 못한 채 가정교사로 일한다. 1790년 칸트의 철학을 접하면서 정신적인 혁명을 경험하고, 자유의 철학인 칸트의 사상에 매료되어 《모든 계시에 대한 비판 시도》라는 최초의 철학적인 글을 써서 칸트를 직접 만난다. 칸트는 이 글을 읽고 익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이 저작의 저자임이 밝혀지면서 피히테는 무명의 가정교사에서 일약 유명 철학자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괴테에게서 칸트주의자인 라인홀트의 승계자로 지목받아 예나 대학교의 교수가 된다. 그러나 예나 대학교에서의 생활은 그다지 평탄하지 않았다. 귀족 출신 대학생들의 비밀조직을 해체하려 한 그의 시도가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실러와의 공동 작업 역시 어떤 성과도 없이 격렬한 논쟁으로 끝나고 말았다. 더욱이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가 일요 예배시간에 시행되자 교회로부터 반박당하게 되고, 이 일을 빌미로 무신론자로 몰려 결국 예나 대학교를 떠나게 된다. 베를린으로 건너간 그는 지식이나 학문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의 학’인 지식학을 현실로 전환시켜보고자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후 그의 명성은 점차 희미해졌다. 그러다가 1805년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연설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1810~1812년에 베를린 대학교의 초대 총장으로 활동하다 슐라이어마허와의 불화로 총장직을 그만둔다. 주요 저작으로는 《프랑스 혁명에 대한 대중의 판단을 바로잡기 위한 기고》, 《유럽 군주들에게 사상의 자유 반환을 청구함》, 《지식학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지식학의 새로운 서술 시도》, 《지식학》, 《인간의 사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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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헤겔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철학, 디지털 리터러시, 글쓰기, 토론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역서로 『학자의 본질에 관한 열 차례의 강의』(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책세상, 2002), 『헤겔과 철학사』(클라우스 뒤징, 동과서, 2003), 『교수 취임 연설문』(G. W. F. 헤겔, 책세상, 2004), 『헤겔 예나 시기 정신철학』(G. W. F. 헤겔, 이제이북스, 2006), 『세계사의 철학』(G. W. F. 헤겔, 지만지, 2012), 『예나 체계기획 Ⅲ』(G. W. F. 헤겔, 아카넷, 2012), 『미학 강의 (베를린, 1820/21)』(G. W. F. 헤겔, 지만지, 2013), 『법철학 (베를린, 1821)』(G. W. F. 헤겔, 지만지, 2020), 『영국 선거법 개혁 법안』(G. W. F. 헤겔, 지만지, 2023), 『역사는 의미가 있는가』(테리 핀카드, 그린비, 2024)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철학의 벼리』(동과서, 2004), 『듀이와 헤겔의 정신철학』(한국문화사, 2017), 『헤겔의 역사 철학과 세계 문학』(한국문화사, 2018), 『공정하다는 착각의 이유, 원래는 능력의 폭정』(커뮤니케이션북스, 2022), 『헤겔의 미학과 예술론』(소명출판,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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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와 반대로 초보 학자에서 이념은 여전히 자신 안에서만 활동적이며 주어진 여건들하에서 획득할 수 있는 그러한 현존재를 발전시키고 확고하게 하기 위해 분투합니다. 두 경우 모두 타자나 자기 자신을 이념에 따라 도야할 수 없게 되면, 양쪽 모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그들의 현존재가 무미건조하게 되어버릴 것입니다. 이것이 학자의 유일하고도 불변적인 삶의 원리입니다.


이념은 개인적인 장식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개인 그 자체는 결코 이념 속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념은 전체 인류 속으로 흘러넘치고자 애쓰며, 전체 인류를 새롭게 소생시키고 자신에 따라 변혁시키고자 애씁니다. 이것이 이념의 지속적인 성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이 없는 것은 이념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념이 하나의 삶을 획득하는 곳에서, 이념은 개인적인 삶이 아니라 자기 고유의 내재적인 삶을 통해서 이렇게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보편적으로 작용하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재능과 성실성, 양자가 부족한 이에게는 학문이 단순한 수단이나 어떤 세속적인 목적을 획득하는 일로 생각됩니다. 이에 비해 성실한 심정만으로 학문에 헌신한 사람에게 학문은 신적인 것에 직접 접촉하는 최고의 분야로서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예비 지식에 이르기까지 신성 자체의 영원한 이념에서 사유되고 완결되고, 특히 그를 위해 그와의 관계에서 사유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해서 학문은 그에게 작용하며 이 작용을 통해 영원한 전체의 세계체계 속에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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