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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먹는 사람들

어둠을 먹는 사람들

리처드 로이드 패리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알마
2018-02-27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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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먹는 사람들

책 정보

· 제목 : 어둠을 먹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범죄문제
· ISBN : 9791159921377
· 쪽수 : 560쪽

책 소개

도쿄에서 발생한 영국 여성 루시 블랙맨 실종 사건을 추적한 르포르타주다. 루시 블랙맨은 실종 이듬해인 2001년 토막 난 사체로 발견되었고, 범인은 체포됐다. 그러나 저자는 세간에 알려진 것 이면에 꺼림칙한 무언가가 있음을 감지하고 10년에 걸쳐 집요하게 사건에 몰두한다.

목차

프롤로그―사망 전 일상

1. 루시
제대로 된 세상 / 법칙 / 장거리 비행

2. 도쿄
하이 터치 타운 / 게이샤 걸이 될지도 모르죠!(농담) / 도쿄는 극단의 땅

3. 수색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 알아들을 수 없는 통화 / 꺼져가는 불꽃 / SM / 사람의 형상을 한 구멍 / 일본 경찰의 위엄 / 해변 야자수

4. 오바라
약자인가 강자인가 / 조지 오하라 / 정복 놀이 / 카리타 / 동굴 속

5. 정의
의식 / 만능 박사 / SMYK / 애도 / 판결

6. 죽음 이후의 삶
얼마나 일본스러운가 / 나는 정말 누구일까

감사의 말 / 알림 / 출처

저자소개

리처드 로이드 패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기자이자 작가이다. <더타임스>의 아시아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일본 도쿄에 근거지를 두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북한을 비롯한 28개국에서 보도를 해왔다. 1990년대 후반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정권의 종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의 양상을 취재한 《광기의 시간In the Time of Madness》, 2000년 7월 도쿄에서 발생한 영국 여성 루시 블랙맨 실종 사건을 10년간 추적한 르포르타주 《어둠을 먹는 사람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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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 영문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MBC, EBS 등 영상 번역가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천로역정』, 『사랑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 『유리 감옥』, 『어둠을 먹는 사람들』, 『이토록 달콤한 고통』, 『아내를 죽였습니까』, 『캐롤』, 『칼리의 노래』, 『테러호의 악몽 1, 2』, 『크래시』, 『여왕 페기』, 『사람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 『서른 살의 여자를 옹호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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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시가 사라진다. 도쿄의 토요일 밤이 시작된다. 그러나 여자들끼리 밤에 외출하는 일도, 스콧과의 데이트도 없을 것이다. 이제 루시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통신회사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됐으나 며칠 후면 자동 삭제될 핸드폰 음성 메시지가 루시가 남긴 마지막 생존의 흔적이다.


그때까지 나는 스물한 살에 막을 내린 인생의 핵심을 파악하는 일이 간단할 줄 알았다. 언뜻 보면 루시 블랙맨은 여느 수백만의 동류들과 다른 점이 없는 인물이었다. 대체로 풍족하고 교육을 잘 받은 영국 남동부 출신의 중산층 아가씨. 루시의 삶은 평범 그 자체였다. 루시의 인생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그 생이 마감된 방식이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루시는 내게 점점 더 흥미로운 존재로 다가왔다.


루시는 도착한 직후에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이곳 도쿄는 아침 9시 13분이고, 영국은 아직 밤 12시 10분이다. 지하철역에 여행 가방을 놓고 그 위에 앉으니 감개무량하다. 정말 피곤하다. 두렵고 걱정되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게다가 미치도록 덥다! 먼 훗날 지금을 뒤돌아보면서 내 무지에,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지 제대로 알지 못한 내 모습에 웃을 수 있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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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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