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다르덴 형제 시나리오 로나의 침묵, 자전거 탄 소년

다르덴 형제 시나리오 로나의 침묵, 자전거 탄 소년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지은이), 신유진 (옮긴이), 정성일 (해설)
알마
2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900원 -10% 0원
1,050원
17,850원 >
18,900원 -10% 2,500원
0원
21,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다르덴 형제 시나리오 로나의 침묵, 자전거 탄 소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르덴 형제 시나리오 로나의 침묵, 자전거 탄 소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91159924347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5-05-02

책 소개

벨기에에서 나고 자란 두 형제 감독은 사회에서 불안정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나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존재 등을 주인공으로 삼아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다. 대부분 영화의 스토리는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가져오기에 현실적인 면이 강하게 부각된다.

목차

로나의 침묵 .. 7
자전거 탄 소년 .. 125

해설..정성일 / 영화평론가 .. 233

저자소개

장 피에르 다르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에 출생한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과 1954년 출생인 뤽 다르덴 감독은 1970년대 초 아르망 가티의 문하에서 연극과 연기를 배우고, 비디오 매체의 유용성을 배웠다. 고향으로 돌아온 다르덴 형제는 파업현장과 주택단지 등을 돌며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1975년 제작사 ‘DERIVES’를 설립하여 60여 개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발표했으며 1994년에는‘les Films Du Fleuve’를 설립해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제작자, 감독자로서 활동해왔다. 1987년 첫번째 극영화 <거짓> 이후, 1996년 <약속>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더 차일드>의 제레미 레니에가 아역으로 주연을 맡았던 <약속>은 현재 그들의 제작방식, 즉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한 개성적인 영화작법으로 평론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불법 이민자들을 착취하는 아버지와 이민 가정과의 우정 사이에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첫번째 황금종려상을 안겨 준 <로제타>(1999)는 절망적으로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한 소녀의 목숨을 건 고군분투를, <아들>(2002)은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소년이 본인의 학생으로 들어옴에 따라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다루었다. 6번째 극영화인 <더 차일드>로 다르덴 형제는 현재 빌리 오거스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에밀 쿠스트리차와 함께, 칸 황금종려상을 2회 수상한 감독들 중 하나가 되었다.
펼치기
뤽 다르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 피에르 다르덴(Jean-Pierre Dardenne, 1951- )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영화감독이다. 뤽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형 장 피에르는 리에주 예술학교에서 조연출, 실험 연출 등을 전공했다. 다르덴 형제는 1970년대부터 그들이 나고 자란 벨기에의 작은 산업도시 세랭(Seraing)을 배경으로 노동자, 이민자, 빈민들의 삶과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만들었다. 1987년 〈잘못된(Falsch)〉으로 극영화에 데뷔한 이후 〈로제타(Rosetta)〉(1999), 〈더 차일드(L’Enfant)〉(2005), 〈로나의 침묵(Le Silence de Lorna)〉(2008), 〈자전거 탄 소년(Le Gamin au velo)〉(2011), 〈소년 아메드(Le Jeune Ahmed)〉(2019), 〈토리와 로키타(Tori et Lokita)〉(2022) 등으로 칸영화제에서 여러 번 수상했다. 다르덴 형제는 현재 유럽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대표적 영화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크래딧: ⓒ Luc Dardenne / Seuil ≪ La Librairie du XXIe siècle ≫
펼치기
신유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번역가입니다. 파리 8대학에서 연극학을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빨간 모자를 기다리며》, 《레몬 타르트와 홍차와 별들》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상처 없는 계절》, 《사랑을 연습한 시간》, 《누아》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정성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로드쇼〉의 편집차장, 〈키노〉의 편집장, 〈말〉의 최장수 필자를 거치며 대한민국 영화 비평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2009년 겨울 첫 번째 장편영화 〈카페 느와르〉를 찍었으며, 《나의 작가주의 : 왕빙, 영화가 여기에 있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필사의 탐독》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119. 실외-숲, 사냥 오두막 근처(저녁)
로나가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걷다가 때때로 나무를 줍기 위해 몸을 숙인다. 멀리서 새 우는 소리가 들린다. 로나는 몸을 일으켜 세운다.

로나 들리니?

침묵. 새 우는 소리가 다시 들리는데 가까이 있는 것 같다. 로나는 다시 나무를 줍고, 한 번 더 새 우는 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로나는 계속 나무를 줍는다. 머리는 바닥을 향한다. 로나가 운다. 눈물을 흘리며 중얼거린다.

로나 넌 살 거야. 널 죽게 놔두지 않아. 절대로. 내가 네 아빠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지만 너는 살아야 해.
로나는 잔가지 몇 개를 계속 줍다가 울음을 터뜨리며 무너진다. 시간이 지나고 그녀 혼자 일어난다. 놀란 듯하다. 로나는 그녀가 주저앉았을 때 손에서 놓쳤던 나뭇가지를 다시 줍기 위해 몸을 숙인다.

로나 넌 행복할 거야. 내가 널 위해 뭐든 다 할 거야.
그녀는 계속 나뭇가지를 줍는다.


#39. 실외-길, 식당 입구(낮)
(중략)

기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시릴에게) 여기서 기다려. 금방이면 되니까.

기는 사만다를 들어오게 하고 문을 잠근다. 시릴은 밖에 있다.

기 약속 장소에 못 나간 건…… 너무 부담이 됐어요. 쟤를 돌볼 처지가 아니라서……. 말씀드렸듯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저랑 쟤만 남았는데…… 저는 못 키워요. 이해하시나요, 저는 키울 수 없어요.
사만다 주말에 한 시간만이라도 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데려올게요.
기 아니요……. 아이를 본다는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예요. 아이가 당신을 좋아해요. 잘 돌봐주세요. 그게 유일한 방법이에요.
사만다 당신을 보고 싶어 하는 거예요. 내가 아니라.
기 잊을 거예요……. 저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다시 일자리도 얻고, 그런데 시릴이 있으면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이해하시나요?
사만다 한 달에 한 번은 볼 수 있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애한테는 이미…….
기 아니요. 부탁드려요. 아이를 돌봐주세요. 아이를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제가 볼 수 없다고 한다고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사만다 직접 말씀하셔야죠.
기 하려고 했는데…… 못하겠어요…….


“배우들은 장소를 익히고, 촬영감독은 배우들의 동선을 따라가면서 배우마다 다른 타이밍의 성격을 익히는 시간이에요. 그렇게 촬영한 녹화본을 1차로 편집하고 나면, 이제부터 만들 영화의 리듬을 우리가 아는 시간이죠. 그러고 나면 이제 그 시간을 하나의 앙상블로 만드는 시간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다르덴 형제에게 현장은 앙상블을 찾는 장소다. 다르덴 형제에게 시나리오는 악보이고, 현장에서 연주를 시작한다. 우리는 앙상블의 화음을 찾아야 한다.
_해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