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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마음과 만나기로 했다

나는 내 마음과 만나기로 했다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마음의 비밀)

김정수 (지은이)
  |  
소울메이트
2017-12-1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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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마음과 만나기로 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내 마음과 만나기로 했다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마음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0020939
· 쪽수 : 312쪽

책 소개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나도 가끔은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 저자의 신간.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과 ‘뇌’의 관계를 쉽게 풀어낸 심리치료서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_심리치료로 인간의 ‘마음’과 ‘뇌’를 이해하다

1장 에너지로서의 마음
마음을 움직이는 2가지 에너지
내면에 숨어 있는 무의식의 에너지
환영을 만드는 뇌와 마음
통합인가, 단절인가?
정신적 건강함, 건강한 마음
심리치료를 통한 마음의 이해

2장 감정의 문제들, 감정, 정서, 느낌, 기분
감정이란 무엇인가?
가장 기본적인 3가지 감정
그외의 여러 감정들
감정의 흐름과 소통
감정의 문제들이 생기는 이유

3장 심리치료란 무엇인가?
관계로서의 치료
기억과 학습로서의 치료, 치료의 인지적 측면
이야기로서의 치료, 감정의 연결과 확장
심리치료의 핵심 원리와 기법
어떤 사람들이 심리치료를 받는가?
긍정심리학에 대해

4장 도구로서의 이론
정신분석의 프로이트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억압에 대해
융 분석심리학의 대극성과 통합
개인과 원형과의 관계
인간의 이중성과 대극성
그외의 여러 이론들
부모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5장 인격의 발달과 삶의 흐름
인격의 발달과정
애착과 신뢰, 공감
분리와 슬픔
오이디푸스 갈등과 두려움
동일시와 힘, 능력
동일시 실패
청소년기와 성인식
독립과 개성화
이행기의 삶의 순서, 삶의 태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찾아보기

『나는 내 마음과 만나기로 했다』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김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톨릭 대학교 정신과 외래교수 1990년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 후 1995년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다. 가톨릭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군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였고 전역 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대전성모병원에서 임상강사와 전임강사로 연구와 진료를 했다. 현재 서울 삼성동 성모정신과의원의 공동원장과 SM스트레스통증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정신분석psychoanalysis, 분석심리학analytic psychology 그리고 신경과학neuroscience,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을 임상에 통합적으로 적용하는 진료를 하고 있다. 주 진료 분야는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불면증 등 감정 관련 질환이며, 각종 성격 문제, 대인관계 문제, 내적 정체성 문제, 인격 성장에 대한 심층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기분장애, 정체성 문제, 주의력 문제에 대한 치료도 함께 하고 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칼럼들을 기고한 바 있다. 십여 편의 논문과 『그녀들은 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걸까』, 『일곱 색깔 정거장』, 『나도 가끔은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 『나는 내 마음과 만나기로 했다』, 『몸에 밴 어린 시절의 심리세계탐구』 등의 저서와 공동 번역서로 『마음의 발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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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아가게 만드는 에너지는 힘입니다. 생존은 항상 최우선이며 그것은 전적으로 힘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일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며 순환시킵니다. 일을 하는 수고는 힘이라는 보상을 통해 충족됩니다. 또한 일은 규칙성을 통해 생명을 단련시키고 건강하게 합니다. 그러나 힘은 진정한 행복을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며 어떤 개체적인 생명도 결국 소멸합니다. 힘이 사라질 때가 있는 것이지요. 생명의 촛불이 꺼져갈 때가 되어서야 미련한 우리는 비로소 사랑의 가치를 깨닫고 뒤늦게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사랑의 에너지로 일을 하는 것이 위대함의 근본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고린도전서 13장 7절). 과연 우리의 삶에선 무엇이 사랑의 실현을 방해했을까요? 사랑은 관심이며 관계입니다. 관계는 본질적으로 다자적입니다. 사랑의 에너지는 밖을 향해야 합니다. 타인의 이질성을 부정하는 나르시시즘(narcissism)이 횡행하는 현시대는 사랑의 경험을 점점 어렵게 합니다. 안으로 에너지가 들어가는 나르시시즘이 사랑의 적(敵)인 것은 분명합니다.


과거에 원유는 시커멓고 냄새가 나며 쓸모없고 불이 붙는 괴이한 액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하고 정제할 수 있게 되면서 원유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무의식의 에너지와 가치도 의식의 태도와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과연 의식과 무의식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의식은 항상 모든 것을 조절하고 통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의식은 마음과 뇌의 일부분일 뿐이며 전체를 대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의식이 가진 에너지는 무의식의 그것에 비하면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무의식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협소한 의식일수록 더 그렇겠지요. 그러므로 의식은 때가 되면 무의식을 만나야 합니다. 의식이라는 협소한 주관정신의 계곡을 벗어나야 무의식과 객관정신이라는 광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목놓아 울 때 초인이라는 객관정신을 만나고 인격의 지평이 확장되며 성숙할지도 모릅니다. 내면과 무의식으로 연결되는 마음의 문은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의 기차이고, 또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옷장 같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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