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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인 러브

고스트 인 러브

마르크 레비 (지은이), 이원희 (옮긴이)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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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인 러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스트 인 러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6026226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3-22

책 소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프랑스 작가 마르크 레비 신작 장편소설. 파리에 사는 한 피아니스트에게 사망한 아버지가 5주기에 유령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생전에 못 다 이룬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저자소개

마르크 레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프랑스 파리의 불로뉴에서 태어났다. 대학교 2학년 시절 첫 회사 ‘로지텍 프랑스’를 세우고, 1991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건축 설계 전문회사를 설립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유력한 사업체로 성장하면서 코카콜라, 페리에, 렉스프레스 등 500여 개가 넘는 기업의 사무실을 설계하였다. 1998년 마르크 레비는 아들 루이를 위해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을 쓰고 이듬해, 희곡작가인 누이의 격려로 라퐁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 일주일 만에 출판계약을 한다. 이 책은 출간 즉시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저스트 라이크 헤븐〉으로 영화화되었다. 이후 건축 설계 사업에서 물러난 뒤 마르크 레비는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지금까지 발표된 마르크 레비의 소설들은 프랑스에서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화화되었으며, 49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5,000만 부 이상 팔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 외 출간작으로는 『너 어디 있니?』『영원을 위한 7일』『다음 생에』『그대를 다시 만나기』『내 친구 내 사랑』『자유의 아이들』『그녀, 클로이』『고스트 인 러브』『피에스 프롬 파리』『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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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아미앵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언덕》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장자크 상페의 《사치와 평온과 쾌락》 《각별한 마음》,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장 크리스토프 뤼펭의 《붉은 브라질》 《아담의 향기》,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카트린 클레망의 《테오의 여행》 《세상의 피》, 마르크 레비의 《그녀, 클로이》 《고스트 인 러브》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시리즈, 엘레오노르 드빌푸아의 《아르카》, 아민 말루프의 《마니》 《사마르칸트》 《타니오스의 바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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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네가 여덟 살 때였지. 너는 책가방을 싸고, 나는 그사이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어. 주방으로 들어오는 발소리에 돌아보니까 그 큰 눈으로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네가 물었지. “아빠, 아버지가 뭐야?”
나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물었어. “달걀 먹을래?” 네가 기다리는 그 간단한 해답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몰라서. 그 해답은 너에게 보내는 나의 미소 속에, 나의 눈빛 속에,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은 나의 마음속에 있었는데.


토마가 창문 손잡이를 잡을 때였다. 그런 상태로 발코니에 몸을 숙이면 안 된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왔다. 피가 얼어붙는 기분이었다. 아버지의 목소리라는 걸 대번에 알았기 때문이다.


“이 방에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내가 욕실로 가서 세수를 하고 돌아오면 사라져 있는 걸로 해요. 오케이?”
“이런 고집불통이 있나! 나를 다시 보는 게 기쁘지 않니?”
토마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힘겹게 일어나서 말한 대로 서재를 나와 문을 살짝 닫았다. 그리고 세수로 얼굴을 식힌 후 거실 소파에 누웠다. 어지러움이 가시지 않아 눈을 감고 있다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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