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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하고 매혹적인 폐허 40)

트래비스 엘버러 (지은이), 성소희 (옮긴이)
  |  
한겨레출판
2023-05-30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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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책 정보

· 제목 : 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하고 매혹적인 폐허 4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0405170
· 쪽수 : 328쪽

책 소개

한때 화려한 영광을 누렸으나 이제는 누구도 찾지 않는 장소, 폐허. 이런 폐허들은 아무 쓸모도 없다고 여겨지지만, 사실 폐허에는 ‘쓸모 있는’ 교훈이 가득하다. 어리석음과 오만, 차별과 편견 등 인류가 저지른 수많은 흑역사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목차

서문

예정된 운명이 이루어진 곳

버려진 아이들의 안식처는 왜 유기되었나: 뷔위카다 보육원/튀르키예
체르노빌 참사의 숨은 그림자: 자르노비에츠 원자력발전소/폴란드
소련 붕괴도 견딘 이곳을 무너뜨린 것: 피라미덴/노르웨이
건축가는 그 부부의 운명을 예견했을까: 도나시카성/포르투갈
아이티 혁명의 영웅은 왜 독재자가 됐을까: 상수시 궁전/아이티
크누트 대왕의 경고가 현실이 되다: 루비에르크누드 등대/덴마크
모든 것을 반대한 이의 최후: 사메자노성/이탈리아

세상의 변화에서 끝내 도태되다

‘책의 도시’에 남은 ‘붉은 군대’의 흔적: 뷘스도르프/독일
문명의 중심지를 굴복시킨 것: 알울라/사우디아라비아
‘환희의 성채’가 맞은 인과응보: 만두/인도
〈007〉 속 그곳에는 아무도 없다: 크라코/이탈리아
이 땅에선 오직 죽음만이 현실이다: 그렌게스베리/스웨덴
마이클 잭슨이 찾던 스튜디오에 음악 대신 사이렌 소리만: 플리머스/서인도제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던 모래사막: 콜만스코프/나미비아
에디슨의 꿈이 묻혀 있던 곳: 케니컷/미국
히틀러는 왜 조상들의 고향을 없애려고 했을까: 될러스하임/오스트리아

시간의 무게에 잠식되다

날개를 잃은 ‘바다 위의 나비’: 웨스트피어/영국
‘크리스마스의 수호성인’에서 ‘크리스마스 유령’으로: 샌타클로스/미국
내전과 쿠데타도 무너뜨리지 못한 옛 영광: 듀코르팰리스 호텔/라이베리아
누구도 ‘일본의 하와이’를 찾지 않는다: 하치조로열 호텔/일본
나폴레옹이 그리워한 땅에 양 떼만 남았다: 그랑오텔드라포레/프랑스
‘카멜롯’이란 이름의 저주: 카멜롯 테마파크/영국
프랭크 시내트라가 사랑했던 ‘사막의 기적’: 솔턴시리비에라/미국
수족관이 된 쇼핑몰: 뉴월드몰/태국
그들이 휴양지에 대포를 쏜 이유: 쿠파리/크로아티아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와 그리스의 평행이론: 헬리니콘 올림픽 단지/그리스

찬란한 영광의 잔해

아프로디테의 탄생지, 분쟁의 중심에 서다: 니코시아 국제공항/키프로스
소금사막의 땅은 왜 열차의 무덤이 됐을까: 우유니 기차 폐기장/볼리비아
빅토리아 시대의 종언을 알리다: 크리스털팰리스 지하도/영국
성지 순례와 노예 매매가 교차했던 곳: 수아킨/수단
뉴욕 대표 지하철역이 폐쇄된 이유: 시청 지하철역/미국
혁명가, 테러리스트, 그리고 Objekt 825: 발라클라바 잠수함 기지/크리미아반도

오래된 이야기의 마침표

가톨릭 현대화를 이끈 ‘우주선’의 최후: 세인트피터스 신학대학/영국
‘복지의 섬’에 세워진 음산한 건물: 루스벨트섬 천연두 병원/미국
결코 전달되지 않는 편지들의 보관소: 볼테라 정신병원/이탈리아
‘기적의 도시’는 왜 ‘미국의 살인 수도’가 됐을까: 시티감리교교회/미국
여성들은 그 섬을 벗어날 수 없었다: 아캄펜섬/우간다
연방대법원 건물 설계자의 비밀스러운 오점: 시사이드 요양원/미국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구단의 훈련장이 간직한 비밀: 레녹스성 병원/영국
새들만 살던 ‘펠리컨섬’은 왜 죄수들의 섬이 됐을까: 앨커트래즈 교도소/미국

감사의 글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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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트래비스 엘버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리브해의 해적부터 LP까지, 대중문화의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글쓰기의 대가. 《가디언(The Guardian)》이 선정한 ‘영국 최고의 대중문화역사가 중 한 명’으로 웨스트민스터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낯선 장소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지식과 교훈을 전달하는 데 탁월하다. 2020년 에드워드 스탠퍼드 여행 글쓰기 상(Edward Stanford Travel Writing Awards)에서 ‘올해의 여행책’을 수상한 《사라져가는 장소들의 지도》, ‘세상을 더 크게 느끼게 한다’는 찬사를 받은 《별난 장소들의 지도(Atlas of Improbable Places)》 등을 썼다. 이 밖에 《거의 모든 안경의 역사》 《공원에서의 산책(A Walk in the Park)》 등 다양한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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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미학과 서어서문학을 공부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여름날, 바다에서》, 《베르토를 찾아서》 , 《미래를 위한 지구 한 바퀴》, 《책이란》, 《키다리 아저씨》 등이 있으며, 철학 잡지 〈뉴필로소퍼〉 번역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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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는 … 끝내 소용없어진 장소들로 가득 차 있다. … 이런 장소가 품은 이야기는 덧없음과 소진, 흥망성쇠, 산업화와 환경, 인류의 오만, 신뢰할 수 없는 기억과 기념에 관해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다. … 이 책은 버림받고, 소외되고, 사람이 살지 않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장소들의 지명 사전이다.


잊혀서 완전히 사라진 대상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하지만 방치는 희망을 모두 포기해야 할 근거가 아니라 그 반대다. 버려진 장소는 다가올 세상을, 잔해에서 구할 가치가 있는 것들을 더 오래 더 열심히 생각해보라고 격려한다.


앙리 크리스토프는 아이티 혁명의 영웅이었다. … 1791년 노예 반란이 일어난 직후, 크리스토프는 투생 루베르튀르가 이끄는 무장 단체에 합류해서 식민 지배를 타도하는 투쟁에 나섰다. 그 결과, 아이티는 1804년에 최초로 흑인이 독립을 주도한 주권국가이자 유일하게 노예 반란을 통해 성공적으로 노예를 해방한 사회가 되었다. … 그런데 아이티의 독립과 해방 후에도 서열이 낮았던 사람들의 삶은 장밋빛과 거리가 멀었다. … 크리스토프가 가장 집착했던 프로젝트는 그 자신을 위한 요새 궁전을 세우는 일이었다. … 건설 과정은 길었고, 평범한 아이티인 수백 명,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아이티 사람들은 끔찍하고 치명적인 환경에서 고생스럽게 일했으며, 아주 사소한 죄로도 즉결 판결을 받아 총살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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