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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당한 몸

관통당한 몸

(이라크에서 버마까지, 역사의 방관자이기를 거부한 여성들의 이야기)

크리스티나 램 (지은이), 강경이 (옮긴이)
한겨레출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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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당한 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관통당한 몸 (이라크에서 버마까지, 역사의 방관자이기를 거부한 여성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0407754
· 쪽수 : 494쪽
· 출판일 : 2022-03-02

책 소개

전쟁이 일어나면 여성의 삶에는 특별한 비극이 더해진다. 목숨을 잃는 것 이상의 고통, 성폭력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의 전장에서는 여성의 몸에 끔찍한 폭력이 가해지고 있다. 이 책은 30여 년 동안 분쟁지역 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전쟁 성폭력의 실태를 고발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 여성의 몸, 전장이 되다

1 야디지 소녀를 만나다
2 죽음보다 끔찍한 범죄
3 보코하람에게 빼앗긴 소녀들
4 로힝야의 비극
5 수십 년 동안 감춰진 고통
6 역사를 바꾼 르완다의 여성들
7 보스니아의 무슬림 여성
8 이것이 제노사이드다
9 강간 군대와 사냥의 시간
10 삶을 도둑맞은 아이들
11 목숨을 건 구조 작전
12 정의의 여신은 어디에 있는가?
13 닥터 미러클과 ‘기쁨의 도시’
14 생후 18개월의 생존자
15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후기_ 다시 쓰는 여성의 역사를 위해
감사의 글
주요 참고자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크리스티나 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출신의 저명한 언론인이자 작가다. 1980년대 후반부터 분쟁지역 전문기자로 중동,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대륙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가장 위험하고 치열한 사건이 벌어지는 곳에서 활동하면서 전쟁의 메커니즘과 참상을 보도해왔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22세 때인 1987년 우연한 기회에 파키스탄에 가게 된 이후 본격적으로 분쟁지역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이듬해인 1988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을 보고하여 ‘올해의 젊은 기자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올해의 기자’로 선정되었고, 유럽 최고의 전쟁 보도상인 바이외칼바도상을 비롯해 15개의 주요 언론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언론 활동에 대한 공헌을 기려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라크에서 리비아, 앙골라에서 시리아 등 국가 간 전쟁이 벌어지는 곳뿐 아니라 에리트레아와 짐바브웨 등 내전이 일어나는 곳을 취재했다. 브라질 원주민에 대한 탄압을 취재하기 위해 아마존 오지에 가기도 했다.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추방을 당하기도 했고, 탈레반의 매복 공격을 받아 간신히 살아남은 적도 있다. 2007년에는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가 폭탄 테러로 사망했을 당시 같은 버스에 있기도 했다. 최근에는 나이지리아 보코하람에 의해 납치된 소녀들과 이라크의 야지디족 여성을 비롯해 버마와 르완다, 아르헨티나, 독일, 세르비아 등 전쟁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현실을 고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함께 쓴 《나는 말랄라I Am Malala》를 비롯해 《아프리카 하우스The Africa House》 《카불이여 안녕Farewell Kabul》 《알레포의 소녀The Girl from Aleppo》 등을 썼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비영리단체인 전쟁․평화보고연구소(IWPR)와 아프간커넥션의 이사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유니버시티칼리지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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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교육과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길고 긴 나무의 삶』, 『덧없는 꽃의 삶』, 『컬러의 시간』, 『관통당한 몸』, 『예술가로서의 비평가』, 『불안의 변이』 등이 있고, 엮고 옮긴 책으로 『천천히, 스미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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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밤이었어요. 그의 이름은 살완이었고 모술 출신의 이라크 사람이었어요. (…) 제 등을 깔고 앉아서 숨을 쉬지 못하게 했죠. 그는 저를 뒤에서 강간했어요. 그 뒤로 매일 서너 번씩 강간했어요. 그런 식으로 여섯 주가 지났어요. 제 삶은 그냥 강간당하는 것이 전부였어요.
그러더니 그가 어느 날 또 다른 소녀를 사올 거라더군요. 저는 조금 편해지겠구나 싶어서 안도했어요. 그 사람이 데려온 소녀는 열 살밖에 안 된 아이였어요.
그날 밤 두 사람이 옆방에 있었는데, 저는 누군가 그렇게 많이 비명을 지르며 엄마를 찾아 울부짖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저 자신을 위해 울었던 것보다 더 많이 그 어린 소녀를 위해 울었어요.” _2 죽음보다 끔찍한 범죄


“저는 다섯 명에게 차례차례 강간을 당했어요. 저를 때리고 후려치고 발로 차고 물었어요. 저는 너무 겁이 나서 꼼짝도 못 했어요. 옆에 있던 소녀 둘은 죽었어요. 해가 뜰 때쯤 저는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였죠. 정신을 차렸을 때는 걸을 수가 없고 기어갈 수만 있었어요. 시체가 사방에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을 찾으려 애썼어요. 그때 작은 몸뚱이 하나가 등에 총을 맞고 엎어져 있는 게 보였어요. 큰아이 수바트 알람이었어요. 저한테 달려오고 있었나 봐요. 여덟 살이었어요.” _4 로힝야의 비극


“그 뒤로 저는 말하거나 먹을 수 없었어요. 요리하는 것도 잊곤 했죠. 여러 달 동안 거의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어요. 누군들 그 일을 어떻게 말로 옮길 수 있을까요?”
그러나 빅투아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녀는 목소리를 되찾았을 뿐 아니라 탄자니아의 도시 아루샤의 법정에 출석해 얇은 커튼 뒤에서 증인 JJ로 증언을 했고, 세계 최초의 전시 강간 유죄판결을 이끌어냈다. _6 역사를 바꾼 르완다의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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