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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세계사

시민의 세계사

(오늘, 우리가 사는 세계를 한눈에 꿰뚫는 현대사 명장면 25)

김윤태 (지은이)
휴머니스트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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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민의 세계사 (오늘, 우리가 사는 세계를 한눈에 꿰뚫는 현대사 명장면 2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0801002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18-01-08

책 소개

거침없이, 경계 없이, 흐름으로 꿰뚫는 근현대 세계사. 카를 마르크스와 코코 샤넬, 마틴 루서 킹 등 세계사 속 인물들과 산업혁명, 두 차례의 세계대전, 68혁명 등의 사건들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살펴본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 공장에서 상품을 만들다: 산업혁명과 현대 세계의 탄생
2. 낡은 체제를 타도하라: 미국혁명과 프랑스혁명
3. 전 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마르크스와 《공산당선언》
4. 문명은 인간 본성을 억압한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5. 환경에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다윈의 진화론
6.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포드 자동차와 포드주의 생산혁명
7. 아파트먼트의 탄생: 르코르뷔지에와 모더니즘 건축
8. 꽉 죄는 속옷을 벗어 던져라: 샤넬과 패션의 혁명
9. 히틀러와 나치스: 2차 세계대전
10.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국가의 등장
11. 영화의 시대: 오락의 도구인가, 혁명의 도구인가
12. 검은 것은 아름답다: 노예제에서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투쟁까지
13.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전 세계를 뒤흔든 68혁명
14. 가부장제를 공격하라: 페미니즘의 등장
15. 지구를 구하라: 환경운동의 도전
16. 사회주의의 성공과 실패: 레닌에서 고르바초프까지
17. 제3세계를 위한 길: 종속인가, 발전인가
18. 아듀 프롤레타리아: 노동운동의 등장과 쇠퇴
19. 자본주의 혁명가: 대처와 신자유주의
20. 잠에서 깨어난 중국: 대륙의 운명을 바꾼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21.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주의의 지구화
22. 동서 대결에서 독일 통일까지: 냉전의 기원과 종말
23. 모든 길은 인터넷으로 통한다: 정보기술혁명과 정보사회의 등장
24. 9·11 테러 이후: 네오콘, 이라크 전쟁, 제4차 세계대전
25. 점점 작아지는 세계: 지구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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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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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윤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교수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고려대 학부 시절 공부보다 노는 것과 여행을 더 좋아했지만, 질풍노도의 시대를 거치며 데모 말고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졸업했다. 20세기 말 세계사의 격변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 유럽으로 건너갔다가 영국 캠브리지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도서관장,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초빙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정치, 문화, 사회이론에 관한 책과 논문을 출간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 역사와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두루 관심이 많다. 사회학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개선할 수 있는 무술이 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정부, 정당, 경제단체, 노동조합, 다양한 시민단체와 독서회 등에서 대중 강연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교육부 K-MOOC 최우수강의상, 블루리본강의상,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네이버 열린연단, KBS 이슈 픽 쌤과 함께, KNN 최강 1교시 등에서 강연을 했다. 학술 저서로 『한국의 발전국가와 재벌』, 『복지국가의 변화와 빈곤정책』(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불평등이 문제다』(문화부 세종도서), 『정치사회학』, 『문화사회학의 이해』(공저) 등을 출간했다. 대중을 위한 교양서로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문화부 우수교양도서), 『모두를 위한 사회과학』, 『사회적 인간의 몰락』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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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6~18세기 서양 여성들은 꽉 죈 코르셋 아래로 고래 뼈와 강철 심에 넓고 뻣뻣한 천을 대 넓게 편 스커트를 연결한 속옷을 입었다. 허리는 가늘고 엉덩이는 커 보이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여성들은 코르셋을 벗어 던지고 편안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 누가, 어떻게 코르셋을 벗어 던지게 했을까? … 여성이 남성의 옷을 입음으로써 성별 경계에 도전하는 것은 여성의 독립이라는 의미가 있었다. 20세기 초까지 서양 여성들은 말을 탈 때도 풍성하고 기다란 치마를 입어야 했다. 이런 불편한 관습을 사라지게 한 것은 혁명가나 정치가가 아니었다. 여성들이 바지를 입고 승마를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 것은 깡마른 몸매에 짧은 머리를 한 여성 디자이너 코코 사넬(1883~1971)이었다.
- ‘꽉 죄는 속옷을 벗어 던져라’ 중에서


선진 산업국가들 가운데 가장 불평등한 미국은 ‘기회의 나라’로 둔갑했다. 소수의 부자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주는 사례로 포장된다. 초부유층은 공익을 추구한다는 미명으로 대학, 언론, 연구소를 지원하면서 실질적 통제권을 장악했다. 기업의 지원을 받는 학자와 언론인 들은 부의 불평등을 당연하게 간주하는 사고와 믿음을 널리 전파한다. 오히려 부자에 대한 감세가 기업의 투자를 돕고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주장한다. …
2011년 뉴욕 월가를 점령한 시위대는 “우리는 미국의 최고 부자 1%에 저항하는 99% 미국인의 입장을 대변한다”, “미국의 상위 1%가 미국 전체 부의 50%를 장악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방값 걱정, 끼니 걱정을 하지 않게 해달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시위대는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자본과 기업의 탐욕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시위대는 민주주의 없는 지구화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 ‘점점 작아지는 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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